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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대학생이 되어도 스스로 하는게 하나도 없어요

조회수 : 3,376
작성일 : 2021-12-30 07:21:24
아니 하고 싶은게 아무것도 없어요
미래 계획도 꿈도 없고
침대 이불 속에서 스마트폰 들여다보는게 제일 편하고 행복해요
학기 중 온라인 수업은 집중해서 듣는 편이고
점수나 등수엔 좀 민감한 편이라
시험때만 벼락치기로 공부해서 학점은 잘 나오는 편이에요
알바도 귀찮은데 엄마가 시켜서 애들 몇 명 가르치고 있어요
학점관리 하는것도 버거운데
취업준비는 졸업 후에 천천히 시작해도 되겠죠?


IP : 223.62.xxx.241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1.12.30 7:25 AM (218.157.xxx.61)

    공부만 시켜서 세상 물정 아무것도 모르니 뭘 해야 할 지 모르는 거죠.

    독립이라도 시켜야 식재료 쇼핑, 요리, 설거지, 청소 같은 집안 일에도 관심을 가질 것이고

    여행이라도 보내야 견문을 넓힐 것이고 책이라도 읽혀야 생각이 늘어날 터인데

    다 떠먹여주기만 했으니 스스로 뭘 해야 할 지 모르는 걸거에요.

  • 2. 엄마가 얼마나
    '21.12.30 8:13 AM (39.7.xxx.66)

    속이상할까?전 니같은 딸때매 정떨어졌어요
    엄마수발받으려고 집구석에 있냐?했어요
    정말 평생 폰으로 남인생이나 훔쳐볼건지

  • 3. ...
    '21.12.30 8:34 AM (121.133.xxx.235) - 삭제된댓글

    학점 잘나오고 애들도 가르치는거 보니 똑똑한 대학생이네요
    3학년 되면 취업준비 시작하던데 졸업 전에 취업해봐요
    똑똑하니 남한테 질 수 없으니 이 악물고 열심히 해서 취업하고 나중에 스마트폰 실컷 들여다보세요
    회사 들어가서 돈 벌어서 이쁘게 꾸미고 다녀보세요
    새로운 목표가 생길듯...

  • 4. ㅇㅇ
    '21.12.30 8:42 AM (175.207.xxx.116)

    수업 열심히 듣고
    학점도 잘 나오고
    애들도 가르쳐..

    음.. 이만하면 B플 이상 아닌지..

  • 5. ㅎㅁ
    '21.12.30 8:44 AM (210.217.xxx.103)

    성인 키우는 엄마도 이런걸 여기에 물으며 스스로 엄마노릇 못 하는데 애는 대단히 훌륭한걸요.

  • 6. ㅇㅇ
    '21.12.30 8:47 AM (211.36.xxx.80)

    그정도면 훌륭해요.
    알바도 하고 수업도 잘 듣고 있으면 기본 이상입니다.
    말은 안해도 진로에 관한건 본인이 제일 답답할거예요.
    꿈만 꾸기에도 불안하잖아요.

  • 7. ㅇㅇ
    '21.12.30 8:49 AM (1.227.xxx.226)

    독립시켜야 집안일도 하고 다른 걱정이 있죠.
    직장다니는 딸도 그래요.
    최소한 하는 것이 자기빨래. 자기 라면끓이기.
    엄마가 다 해주는데 뭐가 아쉬울까요.

  • 8. 그래도
    '21.12.30 9:16 AM (49.175.xxx.11)

    아침에 일찍 일어나네요. 우리 대딩은 새벽에 잠들고 대낮에 일어나는데ㅠㅜ

  • 9. 이래서
    '21.12.30 9:24 AM (222.113.xxx.47)

    법륜스님이 자식은 20살이 되면 탁 놓고 독립시키라 하시나봅니다. 20살부터 독립준비를 해야죠.
    독립해야 할 필요를 못느끼니 이러고 살죠.
    이러고 살다 어영부영 30살 되면 그때부터 갑자기 멘탈 흔들리죠. 나 여태 뭐하고 산 거지?이뤄놓은 건 하나도 없는데 나이만 먹었네.그래서 멘탈흔들린다면서 우울증이네 뭐네 하면서 정신과 들락거리고
    이제 노후준비해야 하는 부모 등골을 계속 파먹죠.

  • 10. 땡큐
    '21.12.30 9:28 AM (175.114.xxx.84)

    점수관리도 하고 알바도 하고..우리집 대딩보다 훨씬 잘하고 있는데 엄마가 욕심이 많으신가봐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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