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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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트 깔면 층간소음이 없어지기는 하나요?
그런데 애들 뛰는 소리는.. 이거와는 엄청난 차이가 있다는걸 알았네요. 이사 온 첫날부터 미친듯 온 방마다 뛰어다니길래 한 달 꾹 참다 관리소에 얘기했더니 이후 매트를 까신거는 같아요. 소리가 쿵! 쿵! 쿵! 에서 콩! 콩? 암튼 강도는 아주 살짝 낮아졌거든요. 하지만 여전히 뛰어다녀서 천장이 끊임없이 울려요. 먼지 어쩔~~
뛰는 소리 외에 뭘 긁는 소린지 끄는 소린지 득득~ 거리는 소리와 떨어뜨리는 소리, 뛰는 소리와 더불어 퇴근 후 저녁부터 밤 11시.. 어쩔땐 12시 반까지... ㅠ.ㅠ 어른들 발망치도 같이 아주 그냥 쉬지않고 들려요. 진짜 쉬지 않고.
세번째인가 관리사무서에 전화했는데도 나아지질않네요. 오늘 또 참다못해 다시 전화했는데 위층은 여전히 그 이후로 계속 소리가 잦아들 기미도 없고 계속 나더라고요.관리사무서에서 전화를 안했나? 아니면 듣고도 일부러 저러시나? 오만가지 생각이 들었어요. 보통 전화 받으면 조금이라도 조용한 척이라도 해야 하는거 아닌가요? 웬일로 조금 일찍 재우기는 하네요. 9시 쫌 안돼서 전화했는데 11시 조금 넘으니 그제야 좀 조용~
본인들은 매트 깔았으니 애들 뛰든말든 상관안하는 걸까요? 아래층이 유난 떤다고 생각하시려나? 애들 뛰는 소리 들어보면 아무도 통제하지 않는 전력질주와 자유분방, 깨발랄이 느껴져서 도저히 저 윗 부부는 자기 자식들을 통제하고 있지 않은것 같아요. 응당 뛰면 펄쩍 하면서 하지말라고 말리기만 해도 저 정도는 안날것 같거든요. 그 정도만 해줘도 부모가 참 애쓰고 있구나 싶어서 덜 화가 날 것 같아요.
도대체 매트를 뭘로 어떻게 까셨나~ 한번 올라가 구경하고 싶어요. 애가 뛰어도 아래층에 덜 피해가는 매트 있을까요? 쪽지에다 매트 이거 사서 까시라~ 하고 써서 붙여둘까.. 저녁 내내 머리 아프다못해 골이 지끈거리다 이 생각까지 했네요. ㅠ.ㅠ
가끔 층간소음 글 올라오면 매트 깔게 하라~ 뭐 이런 내용이 있길래요. 정말 제대로 층간소음 안나게 하는 매트가 있기는 한가요?
1. 경험자
'21.12.30 1:35 AM (223.39.xxx.82)알집 정도되면 40프로 감소에요. 얇거나 내구성이 부실하면 더 떨어지고요. 즉, 매트 깔아도 안 들릴 수는 없어요. 그 정도면 한번 올라가서 정중히 부탁하세요. 밤9시이후 애들 꼭 재우시고 집안 복도도 매트깔아달라고요. 복도가 길고 좁아 소리가 많이 울리고 동선이 길어 뛰기도 많이 뜁니다. 저희 애들도 밤 11시 뛰고 늦게자고..말 진짜 안들어요. 그래서 데리고 많이 나갔어요. 코로나에 미세먼지, 게다가 겨울이라 그것도 쉽진 않지만요. 낮에 에너지 소모를 많이 하니 저녁에 안뛰고 좀 일찍자더라고요. 암튼 그래도 밤늦게 뛰는건 진짜진짜 아닙니다.
2. 알집정품
'21.12.30 1:39 AM (211.200.xxx.116)유사품 말고요
알집매트 2센티 되나요? 그거 깔면 하나도 안들려요
근데 2,3밀리짜리 뽀로로 매트같은건 그냥 시늉만 한거지 큰 차이 없어요3. 알집 매트요?
'21.12.30 1:46 AM (124.52.xxx.248)ㅡ.ㅡ 알집은 압축프로그램밖에 모르는데 .. 암튼 이걸 제가 안다해도 윗집더러 사서 깔아라 할 수도 없고 ..그렇다고 제가 사서 가져다줄수도 없고 정말 환장하겠네요. 전단지처럼 복사해서 몰래 붙여놔야 할까요? 보라고? ㅠ.ㅠ
4. ...
'21.12.30 9:44 AM (222.239.xxx.66) - 삭제된댓글요즘 층간소음전용 폴더매트나 알집, 크림하우스 등 많이사는 매트들 다 4cm예요. 저는 비몰매트깔았어요.
롤매트(복도형 긴거)는 2cm가 많고요.
다이소 등에서 싸게 사서 까는 퍼즐매트는(사각형조각 끼워서 잇는) 1cm예요.
소리가 다 들린다는거보면 퍼즐매트나, 그냥 일반러그나 주방매트같이 얇은거 깐듯하네요. 저희앤 아직 말이 안통하는 아기라 제지를 못하지만 깐다고 다가아니고 말을알아먹을 나이면 제지를 해야지 어찌 아파트살면서 하루종일쿵쾅쿵쾅 거리게 나두는지...
하긴 어떤사람은 윗집과 하도 말이안통해서 이사가격보단 낫다는 셈치고 폴더매트 두꺼운걸로 사서 다 깔아줬다는사람도 있더라구요;5. ....
'21.12.30 9:45 AM (222.239.xxx.66)요즘 층간소음전용 폴더매트나 알집, 크림하우스 등 많이사는 매트들 다 4cm예요. 저는 비몰매트깔았어요.
롤매트(복도형 긴거)는 2cm가 많고요.
다이소 등에서 싸게 사서 까는 퍼즐매트는(사각형조각 끼워서 잇는) 1cm예요.
소리가 다 들린다는거보면 퍼즐매트나, 그냥 일반러그나 주방매트같이 얇은거 깐듯하네요. 저희앤 아직 말이 안통하는 아기라 제지를 못하지만 깐다고 다가아니고 말을알아먹을 나이면 제지를 해야지 어찌 아파트살면서 하루종일쿵쾅쿵쾅 거리게 나두는지...
하긴 어떤사람은 윗집과 하도 말이안통해서 이사가격보단 낫다는 셈치고 폴더매트 두꺼운걸로 사서 직접 깔아줬다는사람도 있더라구요;6. ...
'21.12.30 10:05 AM (223.38.xxx.189)매트 깔아도 들려요. 매트 깐 게 면죄부인 양 더 신나게 뛰어다니죠. 윗집한테 직접 지랄하는 수 밖에 없어요. 말귀 알아듣는 나이의 애들이면 아랫집에서 자기 부모 찾아와서 난리치는 소리를 들려주는게 가장 잘 먹혀요.
7. ...
'21.12.31 2:10 PM (218.239.xxx.32)잘때 먹을때 빼곤 아들둘있는 윗집 하루종일쿵쿵 쾅 다다다다 달고삽니다.'집이아니라 진짜 저것들땜에 욕만 늘어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