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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50대 초반 넘어가니 얼굴이 흐르네요

세월은가고 조회수 : 4,421
작성일 : 2021-12-29 11:40:03

뭐 보여줄 것도 자랑할 것도 아닌데 나는 왜 가꾸는지 생각하다 오십 넘어서부터는 외모 가꾸기를 포기했어요.

뮐 입어도 별로고 살을 빼려고 노력해서 안 먹으면 더 살이 찌고 자고일어나면 얼굴은 양복에 불독이 생기고...

자꾸 스트레스 받으니 그냥 잊고 거울 안보고 외모 생각 안하고 마음만 가꾸기로 했어요.

동창들은 “어휴 야 우리가 벌써 그럴 나이가 아니잖아” 하던데 저는 그냥 이렇게 생각하고 살려고요.

노력해도 안 되니 그냥 자기 위안일수도 있는데 오십 넘어가니 외모 꾸미기 는 저에게는 큰 스트레스네요.. 

그냥 편하게 살이 불어나면 나고 늙어 가면 늙고 그냥 그렇게 생각하려고요....

혹시 이렇게 비슷하게 생각하시는 분계신가요?

IP : 122.32.xxx.70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1.12.29 11:41 AM (67.216.xxx.16) - 삭제된댓글

    중력의 힘을 거스르기 힘들죠! ㅠㅠㅠ

  • 2. ㅇㅎㅇㅎ
    '21.12.29 11:41 AM (125.178.xxx.53)

    이쁘려고가 아니고 안아프려고 관리해야하는거 같아요
    살찌면 성인병오고 건강하지 못하게 살게 되니까요

  • 3. 요때
    '21.12.29 11:43 AM (125.177.xxx.70)

    마사지나 시술 최고 많이 받는것같아요
    과하면 인상이 달라져서
    아예 시작도 안하는 분들도 있지만요

  • 4. ..
    '21.12.29 11:49 AM (39.115.xxx.148) - 삭제된댓글

    그래도 이쁜거보다 날씬해지면 건강 해진다 하며 생각하고 하다보면 점차 이뻐져 있을꺼예요
    40대도 불독살 처짐인데 옷만 젊게 입는경우도 경우 많아요 뭐든 자기만족이라 생각되요 점차 갱년기에 들어서면 맘가꾸기가 더 힘들다해요 감정이 널뛴다며 쿨럭

  • 5. ..
    '21.12.29 11:50 AM (223.39.xxx.31)

    써마지 고고!

  • 6. 평소
    '21.12.29 12:19 PM (14.138.xxx.159) - 삭제된댓글

    뭐 큰 효과 없겠지만 광대 아랫쪽을 휴대폰 모서리같은 걸로 위로 덩겨주면 덜 처진다고 티비에서 그래서 요기랑 눈주위 자주 맛사지 해줘요. 운전하며 티비보면서요. 김경호처럼 숟가락으로 팔자주름 마사지도 하고요..ㅎㅎ

  • 7. ㅇㅇ
    '21.12.29 12:32 PM (211.36.xxx.229)

    이때부터는 어리고 젊어보이기 보다 부티나고 고급스럽게 보이는게 더 중요한거 같아요. 꾸준히 관리 하면 그래도 안하는거 보다 훨씬 나아지는 나이구요

  • 8. ㄱㄴㄷㄹ
    '21.12.29 12:39 PM (122.36.xxx.160)

    이젠 좋은 인상과 인품이 우러나오는 좋은 태도에 촛점을 맞춰야할 나이로 진입한거죠.
    미의 기준이 달라지는 나이대로 진입한걸 빨리 인식하는게 현명한것 같아요.

  • 9. 저도
    '21.12.29 12:40 PM (220.78.xxx.99)

    50초반인데 전에는 건강, 미모 별 관심이 없어서 다이어트를 한 번도 한 적이 없었어요. 근데 50되니 외모, 건강에 관심이 막 가는 거에요. 아마 이게 생물학적으로 본능이 뇌에 명령을 내리는게 아닐까 싶어요. 지금은 노력해야만 유지되거나 서서히 노화가 되니 대책을 세워야 한다는 본능, 지난 주엔 미간 주름 보톡스도 처음으로 맞아 봤어요. 육순, 환갑, 할머니 되는게 멀지 않았다는게 현실인데 요즘 제 또래보면 다들 영어, 컴퓨터, 주식, 채권, 골프 활기차고 바쁘게 살더라고요. 코로나만 끝나면 해외여행도 대학생때처럼 무전 여행하고 싶다고들 하고 마음들이 젊어요.

  • 10.
    '21.12.29 1:09 PM (124.216.xxx.58) - 삭제된댓글

    저도요
    드라마 꽈배기에 저랑 비슷한 나이대
    심혜진씨 나오던데 관리 빡세게한 그 사람이나
    일생 방치한 저나 노화는 비슷하더라구요

  • 11. 60 중반
    '21.12.29 2:55 PM (203.100.xxx.203) - 삭제된댓글

    정도 되면 얼굴 살이 마르고 흘러서 ㅋㅋㅋㅋ 꾀죄죄 해지네요~
    아침마다 거울 보면서 애효효 =3=3=3

  • 12. 60 중반
    '21.12.29 2:57 PM (203.100.xxx.203) - 삭제된댓글

    정도 되면 얼굴 살이 마르고 흘러서 ㅋㅋㅋㅋ 꾀죄죄 해지네요~
    아침마다 거울 보면서 애효효 =3=3=3
    시술이고 뭐고 안 통하는 나이가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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