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붙이는 브라 써본 후기 공유합니다
집에서는 안 한지 오래 되었고,
브라의 연장 후크를 써보고 별별 방법을 다 해봤어도
차고 있으면 일단 브라가 지나가는 쪽의 척추가 아프더군요.
불편해서 특정 근육이 긴장하고 그러는 듯 합니다.
여기서 말씀하셨던 감탄 브라도 써봤는데
뚱뚱이라서 그런지 이것도 불편합니다. (죄는 느낌이 싫어요)
캡 달린 나시 몇 종류 입어봤는데
배불뚝이라서 그런지 이것도 밥공기 엎어놓은 듯 하고
제 실제 가슴은 옆으로 삐져나와 도망갈 것 같네요.
참고로 제 체형은 좀 뭐하게 표현하자면
약간 살찐 남자 혹은 유방비대증의 남자같달까 ㅡㅡ
처음에는 밴드형으로 생긴 니플 패치를 썼는데,
여름이 되니 피부가 예민해서 빨갛게 부어오르는 문제가 있어서
여러 번 검색하다 붙이는 브라를 알게되어서
그 중 한 종류를 한번 사봐서 4개월 정도 사용하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엄청 긴장하면서, 티가 나면 어쩌나 싶어서
가벼운 외출에만 사용하고 그랬는데
과감하게 출근을 한번 선택한 후로는 다시는 브라 못입겠어요.
저는 만족도 99.99% 입니다.
(0.01 은, 이게 영구적이 아니고 소모품이라는 불만.
오늘 추가로 구매하면서 보니 가격이 오른 건지 내가 세일에 샀던 건지 체감 가격이 상승해서 불만)
제가 쓰는 건, 리무브 스킨브라.. 고
저는 조이는 옷이 아닌 펑펑한 옷을 입기 때문에
접착제 없이 옷과 마찰로 착용하는 형태는 못하고
접착식으로 쓰고 있습니다.
올리브땡에서 할인할때 12천원 정도로 구입했었는데
지금은 꽤 비싼 것 같아요.
검색해서 다른 사이트에서 좀 저렴하게 구매하긴 했습니다만
혹시 궁금하신 분들은 올 땡 세일 때 한번 시도해 보시길.
떨어지지 않느냐?
초반에는 착 잘 붙어 있습니다. 30일 사용이라는데 전 더 오래 써서 그런지 접착력이 지금은 좀 그래요.
피부트러블 없느냐?
제 경우는 없었습니다. 한 여름이 땀 많이 찰 때도 써봤는데
문제는 없었어요
티가 많이 나느냐?
제 3의 눈이 인사하는 수준의 티는 당연히 안납니다.
다만 원래 자기 가슴 모양이 나오니 브라랑 똑같진 않죠.
아무래도 브라는 브라 모양에 가슴을 넣는 거니까 차원이다르죠.
(전 브라 입어도 티 안나는 수준의 헐렁한 옷이 대부분이라서,
그래도 한 여름에도 반팙 티 하나에도 문제 없었어요)
당연히 특정 업체나 사이트나 뭐랑 아무 관계 1도 없는
그냥 후기입니다.
(광고 의심하면 진짜 상처..받..)
참고로 브라가 가슴 모양 형성에 영항을 주는지는
전문가들도 여러 의견
다만 운동 등 중력의 영향이 있을 때는 스포츠 브라등 착용필
1. 저는
'22.1.6 12:58 PM (110.12.xxx.4)여름에만 쓰는데 시원하니 너무 좋아요
참고로 a컵이라 꼭지만 가리고 어두운색 옷입으면 감쪽 같아요.2. ....
'22.1.6 1:00 PM (183.97.xxx.179)나이 먹으니 점점 답답하게 느껴져서 겨울엔 그나마 안해도 될 듯한데 여름이 문제라..
감사해요.. 한번 시도해 볼게요..3. 수영
'22.1.6 1:02 PM (210.217.xxx.103)수영하면서 잔뜩 샀고. 잘 써요. 실리콘 붙이는 브라.
4. ㅇㅁ
'22.1.6 1:07 PM (223.38.xxx.156)저도 여름에만 썼어요
쿠팡에서 12000 정도
저는 30일까지 안가더라구요
15일 썼어요
땀이 많이 차고 뗀 후 한참동안 가려웠어요
전 알러지 있어 속옷은 면만 입어요
그래도 너무 편해서 좋았는데
새로 산 제품 접착력이 너무 약해서 두세번 썼는데
안 붙어요
어느 후기처럼 급해서 그냥 썼다가 보관 중예요
참 처음 쓸 때 며칠 쓰고 냄새 날까봐 2번 세척했더니,
접착력이 확 떨어졌어요5. ..
'22.1.6 1:09 PM (223.38.xxx.132) - 삭제된댓글겨울엔 안하고 출근해요 ㅋㅋ
6. 접착력
'22.1.6 1:21 PM (220.75.xxx.191)떨어져도 홑겁브라렛이나
핏되는 얇은 스판민소매랑 같이 입으면
영구적으로 쓸 수 있어요
버리지 마세요^__^7. ##
'22.1.6 1:23 PM (125.178.xxx.113) - 삭제된댓글전 니플브라(실리콘처럼 된거) 붙이고
공원 산책 나갔다가 떨어져나가서
한참 공원을 헤맸지만 못찾고 돌아왔어요.
여름이라 얇은 옷 한장 입고 있어서
보일까봐 팔짱 끼고 돌아왔어요.8. 원글
'22.1.6 1:30 PM (210.94.xxx.89)접착력이 애매~ 하게 남아있더라구요.
아슬아슬 붙는달까요 ㅋ
일단 버리지 말고 모아둬야겠어요.
아 그리고 제가 산 건 보관용 플라스틱 돔이 있는데
오히려 거기 붙였다 땠다 하니까 접착력 빨리 사라지는 듯,
혼자 쓰는 욕실이라 퇴근하고 욕실에 그냥 두고 있어요9. 저도
'22.1.6 5:12 PM (124.49.xxx.138)그거 써요
잘 안떨어지고 완전 좋은데
근데 왠지 그거 붙이고 나가는 날에는 사람들이 이상하게 제 가슴만 쳐다보는것 같아서 이게 티가 나나 싶고 그래서 여름엔 못하겠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