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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울다 잠이든 아이를 보며

울어요 조회수 : 4,002
작성일 : 2021-12-28 20:22:59
한국에서만 네번째 수술이예요.
중간에 아이 아빠 유학 중에 미국서 세번
도합 7번 수술
저는 슬기로운 의사생활은 보다 말았어요.
현실과 너무 먼 드라마라 화가 나서요
주치의를 불러 달라고 해도 간호사는 알았다고만 하고
심지어 인턴도 느릿느릿.. 응급이 아니란건가요?
여기 의사들은 아파 우는 아이를 보고
무슨 생각을 하는걸까요?
수술장 대기실에서 아이들 몰래 눈물 짓는 보호자 옆에서
자기들끼리 낄대면서 농이나 주고 받고
아픈 아이들을 매일보니 아무렇치도 않은가봐요.
제가 대신 아프고 싶어요.
온다는 주치의는 안오고 긴 밤이 될것 같네요
IP : 203.229.xxx.14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토닥토닥
    '21.12.28 8:25 PM (39.7.xxx.254) - 삭제된댓글

    저도 현실과 전혀 다른 그 드라마 너무 싫어요
    아기도 엄마도 고생이시네요
    힘내시길 빨리 낫길 빕니다

  • 2. 어째요
    '21.12.28 8:25 PM (116.123.xxx.207)

    슬의생 의사는 판타지 속에서만 존재하나요?
    애끓는 엄마마음을 알아주면 덜 답답하련만요..
    주치가.곧 도착하기를 그리고 아이의 쾌차를 빕니다

  • 3. ...
    '21.12.28 8:27 PM (39.7.xxx.118)

    슬의생은 진짜 판타지에요
    기대하지 마세요

  • 4. ...
    '21.12.28 8:30 PM (114.203.xxx.229)

    슬의생은 판타지에요222222
    저런의사들 없어요.
    한명 보기도 힘든데 한 병원에 다 있다는것 자체가 판타지.

  • 5. 냐옹e~
    '21.12.28 8:33 PM (210.180.xxx.217)

    저도 아버지가 몇년간 대학병원에 입원해계시다가 돌아가셔서... 처음 슬의생 봤을때 못보겠더라구요.. 말도안되는 판타지 맞아요.,,, 너무 상처받지 않고 아이봐서 조금이라도 힘내셧으면 좋겠어요.. 아이는 씩씩하게 다시 일어날겁니다. 힘내세요~

  • 6. 슬의생
    '21.12.28 8:37 PM (223.39.xxx.234)

    슬의생은 의사들을 위한 계몽드라마라잖아요
    의사는 이래야 한다.
    현실의 의사는 환자를 돈으로만 보는 히포크라테스와는 거리 먼 존재들

  • 7. ..
    '21.12.28 8:43 PM (218.50.xxx.219)

    얼마나 가슴이 아프실까요?
    주치의가 게으름을 피우느라 안오는건 아닐거에요.
    응급환자가 있거나 응급수술을 들어갔거나
    님 아이보다 더 중증의 환자가 있어서 보느라 늦을거에요.
    인턴은 오더권이 없어요.
    주치의의 오더 없이는 간호사도 인턴도
    상태추이를 관찰말고는 손을 쓸 수 없답니다.
    적어도 종합병원,대학병원의 의사는
    귀찮아서 게을러서 환자를 방치하지는 않아요.
    나름의 이유가 있을겁니다.
    아이의 쾌유를 빕니다

  • 8. ....
    '21.12.28 9:13 PM (211.206.xxx.204) - 삭제된댓글

    많은 사람들이 경험을 통해
    드라마 속 내용이 환타지라고 이야기하면
    어디선가 직접 체험했다는 몇 분이 나타나시죠.

    환자가 많은 것을 기대하지 않는데 ...

  • 9. 에궁
    '21.12.28 9:15 PM (1.222.xxx.53)

    아이가 잘 치료받고 빨리 쾌유하길 바래요.
    속상하시겠지만 위급한 상황이 아니라 그럴 거에요

  • 10.
    '21.12.28 9:17 PM (1.245.xxx.138)

    음.. 저도 같이 병실에 있는듯 맘이 아파오네요.
    원글님도 많이 피곤하실텐데, 힘내시고, 아이도 빨리 나았으면 좋겠어요.
    쓸쓸한 인사겠지만 편안한 밤 되시고요.

  • 11. 엄마
    '21.12.28 9:56 PM (58.123.xxx.210)

    아이가 아프면 부모맘은 ㅜ.ㅜ 아이 앞으로 건강하게 잘 지낼수있길 맘으로 기도합니다.
    오늘밤이 아이가 편안히 보낼수있음 좋겠네요 ㅜ.ㅡ

  • 12. 아이
    '21.12.28 10:58 PM (59.4.xxx.139)

    아이가 건강히 자라길 소망합니다.

  • 13. 기도
    '21.12.28 11:36 PM (119.193.xxx.126)

    얼마니 가슴이 아프실까?
    어서 쾌유되길 기도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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