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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폐경이후 호르몬 치료 하시는분 계신가요?

** 조회수 : 3,736
작성일 : 2021-12-26 21:50:43
53세 올 봄 폐경이예요..
여기저기 아프고 의욕도 자존감도 떨어져서
삶이 우울하네요..

호르몬 치료 얘기 있는데
전 예전에 가슴수술도 했고
얼마전 정형외과에서 아픈 이유가 호르몬 변화라는 얘기에
제가 호르몬 치료 문의했더니 암 위험 있다고 하지 말라네요..

종종 호르몬 치료하시는분들 글 봤었는데
어떠신지요..
IP : 39.123.xxx.94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1.12.26 9:51 PM (58.79.xxx.33)

    님한테 의사가 안 권하는 건 이유가 있겠죠.

  • 2.
    '21.12.26 9:56 PM (106.102.xxx.165)

    저도 여기저기 넘 아파서 호르몬치료 관심 가지고 알아보다 그냥 포기했어요

    이유는 암도 걱정되고 그냥 순리대로 받아들이고 극복해보기로 했습니다

    나만 늙는것도 아닌데 뭘 하면서요

    운동 식이 ᆢ근데 아프긴 아프네요

  • 3. ...
    '21.12.26 10:00 PM (14.35.xxx.21)

    지인이 호르몬 치료하다가 유방암에 걸렸어요. 인과관계는 알 수 없지만요. 전 그냥 견디고 있어요.

  • 4. ..
    '21.12.26 10:02 PM (218.157.xxx.61)

    의사가 하지 말라면 그냥 하지 마세요

  • 5. wii
    '21.12.26 10:05 PM (14.56.xxx.71) - 삭제된댓글

    저도 고민 중인데, 대학병원 산부인과 의사인 지인은 40도 안 되어 유방암 치료를 받아 자신은 호르몬 치료 안 받을 거래요. 산과라 호르몬 처방을 직접 하진 않는데 딱히 권하는 눈치가 아니었어요.
    또 다른은 50후반 넘은 듯 한데, 호르몬 처방 받아 너무 활기차게 살고 있다고 강력 추천하고요.

  • 6. 궁금
    '21.12.26 10:05 PM (218.144.xxx.232) - 삭제된댓글

    정말 암발병률이 높아지나요? 호르몬 치료 받는 분을 한명 아는데 옆에서 보고 저도 하고 싶다고 생각했거든요. 혈색도 좋아지고 잠도 잘 주무신대요. 그분이 특이한걸까요?

  • 7. ///
    '21.12.26 10:18 PM (59.15.xxx.230) - 삭제된댓글

    명의 유방암편 보니 호르몬치료를 장기간
    하니 유방암 오는 확률 높아지고 실제로 10년 가까이
    호르몬 치료한 분 유방암 걸렸더군요

  • 8. 저도
    '21.12.26 10:19 PM (223.38.xxx.239) - 삭제된댓글

    산부인과 갔는데, 유방 수술력도 있고 자궁근종도 있어서 호르몬 치료는 안된다고 했어요.
    석류즙, 칡즙도 절대로 안된다고...
    그냥 1년에 1번 검사만 받아요.

  • 9. ㅇㅇ
    '21.12.26 10:26 PM (1.231.xxx.4)

    호르몬제를 먹어야 하나 갈등했는데 정답을 모르겠네요.

  • 10.
    '21.12.26 11:19 PM (39.117.xxx.43)

    유툽에서 산부인과의사들 얘기보니
    유방암확률은 거의없던데요
    아주아주 낮아요

  • 11.
    '21.12.27 12:15 AM (203.243.xxx.56)

    산부인과 의사쌤이
    너무 힘들어서 일상생활이 힘들 정도면 어쩔 수 없지만 그럭저럭 괜찮다면 하지 말라던데요.

  • 12. 제 담당
    '21.12.27 7:56 AM (182.172.xxx.71)

    의사선생님은 굳이 호르몬 하지 말자고 하셨어요.
    저는 48에 폐경이었는데, 호르몬 치료할까 말까 판단하느라
    유방초음파도 찍고 그랬는데, 뭔가 유방암 위험을 감수하면서,
    할 필요는 없다고…그냥 나이듦을 받아들이자고..한평생 호르몬제를 먹는것도 아니라면서요…
    그런데 딴말이지만
    53세에 폐경, 부럽네요..
    저는 이제 53인데 지난 몇년간 갱년기 증상으로 고생해서 53에 폐경이면 얼마나 좋을까…생각했거든요..
    아무쪼록 의사쌤과 상의하셔서 건강하게 갱년기 나시길 바래요~

  • 13. 갱년기
    '21.12.27 9:46 AM (106.246.xxx.196)

    호르몬 치료에 대해서 잘 아는 의사 자체가 별로 없어요
    다들 줏어들은 걸로 하지 말라고 하지
    의사라고 다 이쪽을 잘 하는게 아녀요
    산부인과 내분비 전문으로 하는 분들하고 진료를 봐야 정확한 답이 나옵니다

  • 14. ...
    '21.12.27 12:20 PM (112.161.xxx.147)

    자궁적출해서 유방암 위험 적다고 2년째 호르몬제 먹어요... 불면증이랑 열감 굉장히 심했는데 좀 나아요

  • 15. 건국대산부인과
    '21.12.27 1:33 PM (106.241.xxx.20)

    스스로 호르몬제 드시고 있는 폐경 전문 선생님 계세요

    호르몬 치료 안하는 사람 중 10,000명에 30명 유방암 걸린다면, 폐경호르몬 치료 1000명 10년 해도 1명 증가하는 거래요. 폐경 후 비만해져도, 일주일에 한번 기름지거나 튀김 등을 먹어도, 술을 한두번 마시는 것도 다 그정도의 유방암 위험을 증가시키는 거라 결국 호르몬 치료시의 위험증가한다고 걱정하는 거랑 같다고 하시네요..그러니까 건강한 생활 하면서 호르몬제 먹고 힘들지 않게 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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