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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새치염색하면서 삶의질이 떨어지네요

ㅡㅠㅜ 조회수 : 5,898
작성일 : 2021-12-26 17:30:40
또래보다 일찍 흰머리가 나기시작했어요.
친구들 정수리에 몇가닥났다고 할때
저는 이미 뭉텅이로 나서 새치염색안하면
못견딜정도였구요.

외모에 신경 안쓰는 편이라 아무리 염색
덜하려고해도 한달넘어가면 귀밑머리
이마위 정수리 흰머리 자라난게 보여요.
두달까지 참다참다가 염색하는데 일년에
몇번인가요....

집에서 자극없다는거 찾아서 최대한 뿌리쪽만
하는데도 이젠 머리카락이 변하네요.

머리카락이 언제부턴가 죽죽 무슨 다리미로
눌러놓은거같이 늘어져요. 두상에 착착 달라붙어서
너무초라해보이고 겨울되니 정전기가 말도못해요.

늙어간다는 자체로 우울감이 생겨요.
기쁜일은 하나도없고 죄다 신경쓸일만
늙으니 노후걱정 아플걱정 이렇게 남은생
살다가야한다니 더 살아 뭣하나 싶고

흰머리염색 아마 몇달만 못해도 할머니소리
들을거같아요. 건강에도 안좋다는데
죽는날까지 두달에 한번씩 염색이라니...
다 짜증나고 화가 나네요...추워서 뭔가
심사가 불편한가봐요.ㅜㅜ
IP : 223.38.xxx.76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역시
    '21.12.26 5:38 PM (58.143.xxx.27)

    염색 안해도 노화증상이 머리카락이 얇아지고 곱슬기도 없어지고
    탈모가 오는 겁니다.

  • 2. 원글
    '21.12.26 5:41 PM (223.38.xxx.146)

    역시님
    저도 그말 쓸려고했어요.
    노화로 머리카락도 얇아지는데
    염색하니 더 급격하게 나빠진다구요.

    그래서 더 머리카락이 엉망이네요
    짜증이 말도 못하게나요

  • 3. 흠..
    '21.12.26 5:42 PM (182.215.xxx.69)

    저는 새치는 아니고 숱이 많던 머리가 40에 스트레스 엄청받는 1년 보내면서 탈모가 오면서 40후반이 된 지금 이마도 횡하고 반을 사라지고 머리카락도 나풀나풀 힘없이 휘날리는 흉한 꼬라지가 되어 정말 살고싶지 않다는 지경까지 왔네요. 저역시 늙어가며 제몸이 노화되고 아프고 추해지고 노후걱정에 잠도 잘 안오네요. 끝이 뻔이보이는 인생이라 그냥 살아야하는 내 모습이 너무 힘겹습니다. 딱 60까지만 살다 갔으면 좋겠어요.책임질 가정도 없으니..

  • 4. ..
    '21.12.26 5:46 PM (14.63.xxx.11) - 삭제된댓글

    가르마 방향 바꿔가며 부분염색으로 보완해보세요.
    전체염색은 두달에 한번만 하고
    가르마, 옆머리만 한달에 한번,
    올라오는 동안은 새치커버 제품으로 슥슥
    발라서 가려주고요.
    가르마 바꿔가며 염색부위 쉬게해주세요.
    어쩔 수 없죠. 화장하듯이 그냥 치장하듯
    해도그만 안해도 그만이라 편히 생각하세요.
    전 60살까지만 염색하려고요.
    60세까지 20년 남았으니 그때까진 검은 머리로
    그 이후는 백발 예쁘게 가꿀거에요

  • 5.
    '21.12.26 5:51 PM (175.223.xxx.13)

    노화로 머리카락도 얇아지는데
    염색하니 더 급격하게 나빠진다구요.

    이해했어요. 저의 내일입니다 ㅠ

  • 6. 염색의 생활화
    '21.12.26 5:53 PM (182.228.xxx.200)

    두달에 한번이면 할만하죠.
    전 3주에 한번씩 꼬박꼬박해요.
    직장 다니는 한은 계속해야될거 같아요.
    머릿털 개털 돼서 염색보다 더 귀찮은 헤나를 해요.
    하고나면 또 반짝 젊어지고 좋아요.

  • 7. 영양제
    '21.12.26 5:59 PM (2.58.xxx.216)

    손발톱, 미리카락에 좋다는 영양제 먹고
    콜라겐도 챙겨먹고
    일년에 몇 번 집에서 머리영양마사지도 해주세요.
    염색할 때 오일 몇 방울 첨가하는 것 잊지마시고요.

  • 8. 이번에는
    '21.12.26 6:06 PM (223.39.xxx.192)

    우울감이 올 정도로 크게 스트레스 받으시면...방법은 있어요
    돈을 쓰시면 되거든요
    청담동 미용실 한달에 한번, 다닌다 생각하시면 머리로 인한 스트레스는 훨씬 덜하실꺼에요
    새치염색은 해야겠지만 두피랑 모발도 컨디션따라 클리닉 들어가고 케어해주면 머릿결 괜찮아요

  • 9. ...
    '21.12.26 6:09 PM (112.161.xxx.60) - 삭제된댓글

    두 달에 한 번이면 정말 양호한 거예요.
    1-2년 전부터는 한 달에 한 번 해야 봐 줄만 하니 정말 머리가 개털이에요.

  • 10. ...
    '21.12.26 6:11 PM (112.161.xxx.60) - 삭제된댓글

    두 달에 한 번이면 정말 양호한 거예요.
    1-2년 전부터는 한 달에 한 번 해야 봐 줄만 하니 정말 머리가 개털이에요.
    머릿결보다 더 안 좋은 건 두피가 안 좋아지는 거예요. 가렵고 머리도 더 빠지는 것 같고요.

  • 11. 123123
    '21.12.26 6:11 PM (112.172.xxx.18)

    탈모보다 염색이.나아요

    괜찮아요

  • 12. 한달
    '21.12.26 9:20 PM (116.43.xxx.13)

    전 한달에 한번 해요.
    두달에 한번이면 할만하죠.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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