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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혼자 사는 것도 쉬운게 아니어서

ㅇㅇ 조회수 : 2,988
작성일 : 2021-12-26 14:18:16

독신으로 비혼으로 사는게 쉬운게 아니어서

그래서 다들 짝찾아 가족만들어 사는거 같네요


일단 경제적 능력이 있어야 하고

몰두할 수 있는 취미나 일이 있어야 하고

신앙이 있는게 좋습니다.


때때로 상상이 되는 비참한 최후?

고독한 최후에 대한 불안감 걱정도 이겨내야 하고요


이게 결코 쉬운게 아니어서

그래서 다들 결혼하는 거고요..


근데 결혼하고 아이키우는 분들은

담생에는 결혼도 안하고 자식도 안낳고 싶다는 분이 많아서

책임감이 주는 고통도 역시 못지 않게 클거 같네요


어떤 삶도 쉬운게 아니네요


집이 평창동 저택에 살던 지인이 결혼할때 자기 친정엄마가

신혼때 경제적 어려움이 굉장히 컸었고

그후에 남편이 사업으로 일어나서 평창동에 살지만

그때 젊어서 경제적으로 힘들었던 기억이 너무 강했는지

만약에 니가 친구도 많고 니일이 있으면 결혼안해도 된다고

그렇게 말해 주더래요.

아무튼 쉬운 인생이 없네요



IP : 61.101.xxx.67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1.12.26 2:20 PM (180.226.xxx.59)

    쉽지않은 인생

    택한대로 살다 떠나는거죠..

  • 2. .....
    '21.12.26 2:26 PM (175.223.xxx.170)

    부모들은 자식에게 큰 죄를 짓는겁니다 본인좋으려고 이세상 고생길에 자식을 떠다 민거니... 그래서 요새 아이들은 낳음당했다고.하죠 ㅋ

  • 3. ...
    '21.12.26 2:29 PM (1.235.xxx.154)

    뭐가 나을지 모르겠네요
    저도 싱글로 혼자 사시는 60대언니를 아는데..

  • 4. ...
    '21.12.26 2:32 PM (39.7.xxx.233)

    늘 안전에 신경을 써야하는게 최우선이예요
    학력 경제력 상관없이 위험은 늘 도사리고 있어요
    사기꾼이든 범죄자든 혼자 있으면 타겟을 삼는데
    무슨 일이 있어도 상의할 사람도 없고
    어딜 가든 남자랑 가는 거랑 여자 혼자 다니는게
    대접이 달라요
    남자가 그냥 허수아비처럼 옆에 서있기만 해도 많은 경우 도움이 됩니다
    기둥서방이라도 데리고 사는 이유가 이해가 될 지경이예요

  • 5. ...
    '21.12.26 2:33 PM (106.102.xxx.19) - 삭제된댓글

    당연히 다 힘들죠. 흔히들 자기가 미혼이기만 했더라면 세상근심 고민 없을줄 아는 기혼들은 자기가 경험해본 청년 미혼의 삶만 생각하고 쉽게 말하는 경우가 많아요. 모두 힘들지만 자기 성향에 따라 더 나은 쪽을 선택해서 살아야 할 뿐이죠.

  • 6. ㅓㅓ
    '21.12.26 2:34 PM (211.108.xxx.88)

    혼자 살아도
    결혼한다해도 쉽지않은 인생.

  • 7. ..
    '21.12.26 2:38 PM (49.195.xxx.228)

    저는 십대때부터는 혼자, 그 이전에도 거의 혼자 살아서
    세상에 혼자서 살아야하는 외로움, 힘듬을 잘 아는데
    가끔 혼자 살고 싶다는 분들 보면 정말 세상에 아무도 없이 혼자 사는게 얼마나 힘든지
    잘 모르나보다는 생각이 들기도해요 .

  • 8.
    '21.12.26 2:56 PM (218.48.xxx.98)

    결혼해서 고생도 하고 괴롭기도 하고 즐겁기도하고
    그게 인생인거죠.
    혼자 인생살다가는게 더 무섭고 슬플듯

  • 9. dd
    '21.12.26 3:02 PM (175.209.xxx.46)

    그런데 결혼 안 했다고 정말 아무도 없이 혼자 사는 게 가능한가요?
    천애고아라면 그럴 수 있겠지만 남편과 아이만 없고 주거만 다를 뿐, 저도 그렇고 다른 친구들도 그렇고 가족에게 볶이며 삽니다.
    더 늙어 죽을 때야 혼자겠지만, 이건 모든 인간의 운명이고요.
    결론적으로 그냥 자기 성향입니다.
    저는 제 일도 있는 데다 결혼에 대한 환상이 전혀 없어서 혼자 사는 게 너무 편합니다.
    조금 더 늙으면 또 모르겠지만, 제 성향상 그냥 인간의 삶으로 받아들일 것 같네요.
    남에게 기대 안 하면 섭섭함도 당연히 없어요.
    죽으면 다 없을 무인데, 갈 때 많은 사람들의 배웅을 받고 가거나 홀로 가거나 그냥 살아 잇는 자들의 느낌일 뿐, 죽은 자는 똑같을 것 같네요.

    요즘 노모를 돌보며, 젊을 때 아이 키우느라 고생하지 않았더니 나이 들어 보모 돌봄으로 돌아오는구나 하고 느낍니다.
    각자 돌아오는 무게는 똑같을지 몰라요.

  • 10. 비혼이고
    '21.12.26 3:54 PM (112.167.xxx.92)

    기혼이고 행복하려면 경제력,건강,주기적으로 즐겁게 만날 부모 형제 친구 지인들이 일정 유지가 됐을때죠

    그러니 기미혼 구별은 의미가 없어 기혼들도 돈 건강 만날 사람 없으면 인생이 외롭고 서러운건 마찬가지니 돈 없음 기혼들이 더 싸우죠 그 스트레스를 만만한 가족에게 풀기때문에 비혼은 풀 상대가 없잖음 걍 혼자 삭힐뿐

    인생에 팩트는 결혼이 아님 돈을 최대한 확보할 수 있는 형편이 가장 중요하고 건강 요두가지만 확보가 되면 만날 사람들이야 정도껏 붙고 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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