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정같은 82쿡 님들, 메리크리스마스!
저는 캐나다로 공부하러 와서 일하고 산지 거의 20년이 다 되어 가고요, 엄마는 오신지 4년 정도 됐습니다.
코로나 전 조카가 태어나서 엄마가 애기도 봐주고 여기 한인사회에서 봉사활동도 하고 잘 지내셨는데 (홈리스들 밥해주는 단체 봉사) 코로나 이후 특히 추운 겨울에 할 일이 없어서 너무 지루해 하시네요.
엄마가 나이도 그렇고 코로나 고위험군 이어서 사람 만나서 하는 일은 못하게 되었어요
82쿡님들의 번뜩이는 아이디어 좀 나눠주세요
아빠가 돌아가시기 전에 제조업 사업을 하셨는데 엄마가 아빠를 도와서 10년 넘게 같이 회사를 꾸려가셨고요
엄마는 한국에서 영양사 자격증, 미용사 자격증, 한식 요리사 자격증도 가지고 계시지만 실제 관련된 일을 한 적은 없으세요
하루에 3-4시간 일하거나 봉사할 수 있는 기회를 찾으면 좋겠습니다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67세 엄마 소일거리 & 봉사활동
친일매국조선일보 조회수 : 2,362
작성일 : 2021-12-26 10:25:24
IP : 162.157.xxx.243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21.12.26 10:30 AM (221.157.xxx.127)사람 만나서 하는일을 못하신다니 뜨개질로 뭔가 만들어 나눔하는건 어떨지 우리나라에선 모자만들어 고아원에 보낸다거나 그런거 하는거 같던데
2. ...
'21.12.26 10:40 AM (99.247.xxx.48)캐나다 어디신지 모르나 저희 성당에서는 독거노인들 음식을 해서 배달해 드리는 봉사 있던데 좋은 거 같았어요. 자격증 있으시면 두발도 같이 해 드리시면 더 좋구요. 가까운 교회나 성당에 연락 드려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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