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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부동산으로 돈 버는 사람들 특징이 있네요

음음 조회수 : 25,052
작성일 : 2021-12-26 07:42:31
1. 부동산으로 큰 돈을 벌 생각 자체가 없다
2. 거주지 또는 직장(사업장)이 그 지역 핵심지이다
3. 본업에 가장 충실
4. 빚을 쉽게 생각하지 않는다
5. 캐시 플로우 대비를 늘 해 놓는다
6. 부동산 폭등기에 함부로 휩쓸리지 않는다. 하락기에도 공포감에 내놓지 않는다.
7. 부동산을 매수할때는 부동산 차익보다는 활용목적이 최우선이다

본의 아니게 부동산 이득 크게 본 제가 주변 수많은 분들 보고 느낀 점입니다.10여년 이상 지켜본거에요. 10년은 지나야 제대로 평가되는것 같네요.
부동산 특징 자체가 그렇네요.
IP : 223.38.xxx.252
2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주변
    '21.12.26 7:44 AM (223.38.xxx.252)

    부동산으로 큰 돈 버신 분들도 비슷하네요. 오히려 부동산만 바라보고 모든걸(본업보다 우선시 하고 전재산 심지어 빚까지 )몰빵하는 경우 잘 버는 것 같지만 10여년이상 지켜보면 그저 그런 경우가 많고요.

  • 2. 이런분도
    '21.12.26 7:56 AM (223.38.xxx.252)

    봤어요. 사업장 조그맣게 운영하는 분인데 처음에는 상가 몇개 를 빌려서 시작. 진짜 죽을 힘을 다해 궤도에 좀 올라가나 싶더시 주인이 임대료 인상시작. 계속 올림. 견다다 못해
    건물을 사기로 결심. 당연히 대출 풀로 받아도 불가능. 어쩔수 없이 한참 떨어진 외곽(그래도 핵심지중의 외곽)의 허름한 건물 사서 이전.
    그 빚 갚느라 더 열심히 일함. 그러다 보니 직원들이 더 필요한데 문제는 외곽이디보니 직원 불평이 많아지고 그만두고 잘 안 구해짐.
    그래서 이번에는 어쩔수 없이 기존빚 어느정도 정리되자
    주변 다세대 몇층짜리 사서 숙소로 쓰기 시작.
    빛이 너무 많아 진짜 열심히 일만 함
    10여년후 그 지역이 개발붐이 일면서 오른 건물값 다세대값이 그동안 사업으로 죽을동 살동 번 돈보다 훨씬 많음

  • 3. 지난
    '21.12.26 8:03 AM (223.38.xxx.33)

    12~13년도에 강남집값도 과거 최고가대비 30~60프로 빠질때요. 그때는 집사면 바보라고 했던때 집 산 사람들 주변에 있었는데 하나같이 차익 바라고 산게 아니라 집주인이 2년마다 갑질하니 애 시험 망칠까봐. 천성이 남의집에는 못 살것 같아서 떨어져도 내집 맘편히 사용하겠다는 경우들이었어요 이때가 저점이었죠. 오히려 부동산으로 돈 벌려는 분들(굉장히 부동산으로 똑똑)이 이때 팔았어요.

  • 4. ****
    '21.12.26 8:31 AM (220.81.xxx.227)

    원글님 공감합니다

  • 5. ****
    '21.12.26 8:33 AM (220.81.xxx.227)

    원글님 본인 얘기하신거죠?

  • 6.
    '21.12.26 8:37 AM (58.231.xxx.119) - 삭제된댓글

    그냥 얻어질수도 있지만
    부동산에 관심이 많아야 해요
    관심을 갖다보면 어디가 오를지 알아요
    그럼 그 동네에 살고 싶고가
    어디세 사고 있더라고요
    돈이 들어와도 아무 생각 없다가
    어어하다 차는 떠나죠

  • 7.
    '21.12.26 8:57 AM (117.111.xxx.69)

    맞아요.
    처음 직장이 어디냐에 따라 달라져요
    강남 잠실 그냥 직장 근처 사서
    부동산 가격 변동 신경 안 쓰니 팔지도 사지도 않음
    오히려 시세차익 노리고 샀다 팔았다 한 사람보다
    더 비싼 집에 살더라구요.

  • 8.
    '21.12.26 9:15 AM (223.62.xxx.250) - 삭제된댓글

    부동산으로 돈 번 사람
    몇억대는 아니고
    풀까말까 하다 풉니다
    관심이에요
    원래 좋은곳 살고 좋은직장에서 얻는 것은
    금수저고 환경이 좋은거고
    부동산 관심 갖으면
    어디가 오를지 알아요
    그리고 거기서 살고 싶고
    안 살더라도 언제가 사고 있고
    그러더라고요
    투기꾼이라 적폐라 몰려오는 아줌들
    무서워 여기까지

  • 9. ...
    '21.12.26 9:20 AM (222.113.xxx.42)

    저희네랑 저희 친한 가족이 2013년에 출산 및 결혼 했거든요...그래서 그때 아이 기르기 적절한 집을 샀어여.
    두 가족이 만나서 하는 말이 맨날 싸워도 그래도 기본 궁합이 좋다고 하는게...집사기 딱 좋을때 결혼하고 애 낳은거인듯하다고 ㅎㅎ 몇년 늦게 결혼했음 어쩔뻔 했냐고...두 집 모두 실거주로 산거지만 시기가 더 늦었다면 그 가격으로 강남 못들어갔을테니 시기도 중요해요.

  • 10.
    '21.12.26 9:35 AM (223.38.xxx.32) - 삭제된댓글

    위험을 감수한 사람들이 많이 벌죠
    원글님이 말한방법은 그져 안전한 방법아닌가요?
    저도 안전한 방법이 좋지만
    그러다보니 크게 돈은 못벌었어요(강남집 두채 10년동안 많이 오르긴했는데 진짜 일하느라 신경도 못썼구요 )
    물론 제 능력보다는 훨씬 벌었고 저도 가장 중요한건 운이라 생각합니다

    운이 많이 중요해요
    오래된 제조업 기반 회사(노력이 부족해서 쇠락의 길을 걷고 있다고 하면 슬퍼요)들은 운이 좋게 수도권에 큰 땅에(예전엔 위치가 아주 안 좋은 곳이었죠) 위치한 회사들은 괜찮고
    지방에 위치한 회사들은 흠
    산업의 변화를 빠르게 눈치채고(아님 자식들이 승계를 원하지 않는다는 단순한 이유 등으로) 회사 잘 나갈때 팔고 그 돈으로투자할곳 없어 서울 빌딩 산 사람들이 돈은 최고로 벌었구요


    시골땅 같은 곳도 개발된공 몇십년 전 자식들공부잘해(자식이 공부를 잘하는데 어쩔수 없지 않나요) 땅 팔아먹은 집은 그냥 그렇고
    그냥 가지고 있던 사람(물론 몇십년 안파는거 대단한거에요)은 돈벌고 등등

  • 11. 그사세
    '21.12.26 2:37 PM (203.251.xxx.14)

    그냥 강남빠로 어떻게든 절약해서 거기에 입성한 사람들만 성공한 케이스

  • 12. ....
    '21.12.26 2:38 PM (1.237.xxx.189) - 삭제된댓글

    다른건 모르겠고 4번은 아닌데요
    대출 최대치로 잘 끌어써요
    전세끼는것도 남에 돈을 끌어쓰는거죠
    그렇게 끌어다 서너채씩 샀던 사람이 지금 돈을 벌었죠
    지금은 실수요 아니고선 투기로 사기엔 생각해봐야하고요

  • 13. ....
    '21.12.26 2:39 PM (1.237.xxx.189) - 삭제된댓글

    다른건 모르겠고 4번은 아닌데요
    대출 최대치로 잘 끌어써요
    전세끼는것도 남에 돈을 끌어쓰는거죠
    그렇게 남에 돈을 끌어다 서너채씩 샀던 사람이 지금 돈을 벌었죠
    지금은 실수요 아니고선 투기로 사기엔 생각해봐야하고요

  • 14. ....
    '21.12.26 2:42 PM (1.237.xxx.189)

    다른건 모르겠고 4번은 아닌데요
    대출 최대치로 잘 끌어써요
    전세끼는것도 남에 돈을 끌어쓰는거죠
    그렇게 남에 돈을 끌어다 서너채씩 샀던 사람이 지금 돈을 벌었죠

  • 15. ㅇㅇㅇ
    '21.12.26 3:31 PM (203.251.xxx.119)

    부동산으로 돈 벌어도 뭐라 안합니다
    세금만 똑바로 내면 되는데
    세금 안내려고 난리치니까 욕먹는거임

  • 16. ㅇㅇ
    '21.12.26 3:41 PM (223.39.xxx.158)

    케공감합니다

  • 17. 그놈의
    '21.12.26 4:30 PM (110.70.xxx.17)

    캐시 플로우ㅋㅋ

    그냥 현금 흐름이라고 하면 될걸
    요즘은 다들 캐시 플로우라고ㅋㅋㅋ
    유튜버들도 하나같이ㅋㅋㅋ

    왜 저러는 걸까요?

  • 18.
    '21.12.26 5:08 PM (182.224.xxx.120)

    스스로가 기특힌가봐요
    이렇게 잘난척을 하고싶은지..
    열폭맞습니다

  • 19.
    '21.12.26 5:17 PM (112.154.xxx.91)

    원글님이 10여년을 지켜봤기에 내린 결론일거예요. 기간을 더 길게 잡으면 다른 결과가 나올거예요.

    원글님의 논리에 따르면 원래 서울 요지에 직장을 다니고 괜찮은 연봉을 받아서 따로 재테크에 힘을 쏟을 필요가 없던 사람이 괜찮은 연봉과 직장을 근거로 풀로 레버리지를 땡겨서 직주근접을 집을 사서 먹고 자고 숨만 쉬었는데 부자가 되었다는 말이 되니까요.

  • 20. 맞아요.
    '21.12.26 7:01 PM (175.117.xxx.173)

    전 저걸 할머니한테서 봤어요.
    직장 때문에 근처에 사시면서 1~7번 다 해당되셨네요.

  • 21. 무슨 소리
    '21.12.26 7:08 PM (2.58.xxx.216)

    평범하게 생활하다 운 좋게 대박친 사람말고
    부동산으로 돈 버는 사람들은 따로 있어요.

    기본적으로 대출, 담보설정의 귀재들이고 사채도 같이 하면서
    자금회전할 줄 아는 사람들이 주름잡고 있습니다.
    조직적으로 움직여요.

  • 22. 원글님 말씀 맞음
    '21.12.26 8:48 PM (175.121.xxx.236)

    제가 50대인데 지금껏 살아보니 뭐든 십년은 두고봐야해요.직장을 십년못채우고 퇴사했는데 이후 명퇴제도라는게 생겼어요ㅠ.30대때 경기도 몸테크해서 재건축아파트 8~9년정도에 매매했는데 지하철 호재로 두배오름.휴~십년이 중요해요.

  • 23. **
    '21.12.26 9:24 PM (39.123.xxx.94)

    맞아요..

  • 24.
    '21.12.27 12:46 AM (175.223.xxx.52) - 삭제된댓글

    운보다 노력에 베팅할래요 ㅎ

    정신승리하는 글, 자기 게으름을 합리화하는 글
    정말 보기 안타까워요

  • 25. luvu
    '21.12.27 1:47 AM (173.219.xxx.4) - 삭제된댓글

    캐시플로우 처음 들어보시나봐요.. 경영학과에서 수업 배울 때도
    캐시플로우로 배우는데 ㅋㅋㅋㅋㅋㅋㅋ 민망한 건 내 몫…

  • 26.
    '21.12.27 6:34 AM (110.70.xxx.57)

    부동산으로 큰 돈을 벌 생각 자체가 없다

    이게 맞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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