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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옷소매) 덕임이가 왜 정조에게 화가난거죠?

.. 조회수 : 7,353
작성일 : 2021-12-26 02:03:28
정조에 대한 원망이 있는 것 같은데
궁녀 없어진 사건을 정조 계산대로 늦게 해결해서 그런건가요?
그거로 서로 다툼이 있었긴하지만 그것땜에 연모 안한다고 한건지
사실 마음속으로는 정조를 좋아하면서 화가 나서
정조에게 그렇게 말한건가요?
아님 후궁이 되기 싫어서 그러는건가요?
백년만에 로맨스사극 보느라 이해가 딸리네요?? ㅎㅎ
오늘은 준호가 버럭씬이 많네요~
IP : 222.109.xxx.153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재방보면서
    '21.12.26 2:08 AM (118.221.xxx.115)

    느끼는건데
    이세영 배우가 잘해내고 있지만
    조금 더 절제된 감정을 표현해도
    좋았겠다 싶어요.
    거절할때 눈 부릅뜨고 얼굴 들이대고
    대드는 느낌보다는...
    이젠 나이도 있고 처음 거절도 아니니
    예의있지만 단호하게,
    외유내강 느낌의 강함으로 가면
    좀더 설득력 있겠다 싶네요
    지금은 전하 마음을 아니
    너무 싸가지없게 대드는 걸로 보여서
    좀 비현실적이고 비호감 느낌이었어요.

  • 2. 글게요
    '21.12.26 2:10 AM (116.34.xxx.184)

    저도 좀 ... 왕한테 저러는 궁녀가 어디있어요 ㅋㅋ 보면서 좀 황당

  • 3. ..
    '21.12.26 2:10 AM (112.150.xxx.19)

    원작에서는 앞부분 서사입니다.
    즉위전까지는 원작가 결이 다른데 어제부터 갑자기 원작을 그대로 차용했습니다.
    극본의 문제라고 봅니다

  • 4. ..
    '21.12.26 2:12 AM (222.109.xxx.153)

    저도 오늘은 중간중간 개연성도 떨어지고 덕임 말투가 거슬리더라고요. 발음은 정확한데 너무 딱딱해서 감정이 안 느껴져요. 표정도 눈 동그랗게 뜨고 쳐다보는거밖에 기억이 안나네요. 표정변화도 별로 없구…

  • 5. ..
    '21.12.26 2:15 AM (222.109.xxx.153)

    극본이 그래서 흐름도 어색하고 짜맞추기 식으로 느껴졌었군요.
    역시 기본적인 부분들이 탄탄해야 작품성이 올라가나봐요

  • 6. ㅡㅡㅡ
    '21.12.26 2:32 AM (70.106.xxx.197)

    왕한테 저러면 그냥 죽죠.
    보통은 아예 일반 궁녀들은 왕 보기가 로또 당첨급으로 드물어서
    저렇게 거절도 못해요. 평생 왕 한번 못만나보고 처녀로 늙어죽어서
    따로 제사까지 지내줬어요. 한맺혀서 죽었다고.

  • 7. ........
    '21.12.26 3:00 AM (121.132.xxx.187)

    원작의 앞의 서사를 가져와서하기보다 덕임이의 표현이 좀 세밀하지 못해요.

  • 8. 이런말 욕먹겠지만
    '21.12.26 3:26 AM (118.221.xxx.115)

    가끔 좀 연기가 맥락없고
    이어지지 않아서 매끄럽진 않죠..
    세영 배우 좋아하는데 아쉽긴해요.
    언젠가도 이런댓 달았다가 쓴댓글 받았는데
    세영배우가 순간 집중력은 좋은데
    한 회, 그리고 전체 상황에 따른
    개연성을 디테일하게는 전달못해요.
    종종 아쉬웠어요

  • 9. 오늘은
    '21.12.26 3:40 AM (121.155.xxx.78) - 삭제된댓글

    캐릭터가
    덕임이는 참지않지!! 왕한테만...ㅎㅎㅎㅎ
    이렇게 되버렷어요

  • 10. 덕임이 연기
    '21.12.26 3:48 AM (180.24.xxx.93)

    지금 보고 왔는데 첫댓글님 말씀처럼 눈을 너무 부릅뜨네요.
    회를 거듭할수록 거슬리는군요.

  • 11. ....
    '21.12.26 4:11 AM (211.179.xxx.191)

    한회를 늘리다보니 거절씬이 늘어난거 같아요.

    그럴거면 개연성이나 좀 더 주던지.

    덕임이 계속 거절하기만 하고 대들기만 하니 감정선이 무너짐요.

    대본 잘 쓰다가 뭥미스럽네요.

  • 12. ㅇㅇㅇㅇ
    '21.12.26 6:23 AM (221.149.xxx.124)

    1회부터 본 시청자로써 ...
    저렇게까지 죽어라 거절해야 하는 이유가 뭐야? 이해가 안 가는 1인 ....
    자기를 잃어버릴까 두렵다.. 삶이 흔들리는 게 싫다....
    아무리 변명을 늘어놔도 저렇게 죽어라 거절하는 건 이해가 안 감..

  • 13. ㄹㄹ
    '21.12.26 8:11 AM (218.232.xxx.188)

    사람 목숨보다 계산을 하는게 싫었겠죠
    덕임친구 vs 홍국영과의 의리

    정조를 계속밀어낸건 내가 저 남자랑 살다간 오래 못 살것 같다는 무언의 뭐가 있었는지 궁금
    실제로는 후궁된 후 임신 출산 반복으로 5년만에 죽었으니
    의빈성씨가 임신이 잘 되는 스타일인가봐요

  • 14. ..
    '21.12.26 8:54 AM (222.109.xxx.153)

    준호도 연기 잘하는거 인정하지만 둘이 말하다가 부분 부분 소리지르는 부분은 으잉? 싶기도 했는데.. 좀 과잉으로 느껴져서요.
    근데 내가 이런 말하긴 난 너무 빠졌음.. 휴ㅠㅠㅠㅠㅠ

  • 15. 5년동안
    '21.12.26 9:01 AM (115.143.xxx.143)

    임신 출산 반복했다는 거 보면서
    15년 기다린 정조가 얼마나
    자주 침소를 들었을까 싶었네요. ;

  • 16. 초반에
    '21.12.26 9:22 AM (119.64.xxx.75) - 삭제된댓글

    제조상궁이 자기 라인타고 후궁되라고 했었는데 거절했잖아요.
    아마도 정치에 휘말리는게 싫었던것도 같아요

  • 17. 덕임이
    '21.12.26 10:00 AM (49.175.xxx.11)

    진짜 정조가 남자로써 싫었던거 아닐까요
    너무 거절하니 어젠 그런 생각 들더라구요.
    궁녀로서 계속 살았다면 그렇게 일찍 죽지않고 승승장구 승진해서 제조상궁까지 되지않았을까..

  • 18. 동네아낙
    '21.12.26 10:52 AM (115.137.xxx.98)

    정말 보는 눈이 이렇게 다르네요. 승은을 야몰차게 거부하고 온 날밤 친구들 책읽고 있는 사이에 껴서 눈물 훔치는 덕임이 보셨잖아요. 그래, 여기가 내 자리야... 라고 자기 암시하며. 이런 마음 뭔지 모르시나 봐요. 어떻게 정조가 남자로서 정말 싫었나 보다.. 생각하실까. ㅎㅎ

  • 19. 동네아낙
    '21.12.26 10:58 AM (115.137.xxx.98)

    독특한 궁녀의 감정선이긴 해요. 그저 승은 입을려고 혈안이 된 궁녀들 이야기만 알잖아요, 우린. 성덕임처럼 왕에게 충성하고 벗을 가족처럼 사랑하고 자기 삶을 오롯이 살고자한 궁녀. 낯선 캐릭이지만 그래서 지금 열풍중.

  • 20. 동네아낙
    '21.12.26 11:01 AM (115.137.xxx.98) - 삭제된댓글

    그래서 덕임이 아버지가 사도세자의 호위무사 출신으로 뒤주에서 사도세자 죽던 날 모두 같이 죽임?? 당했다고 나로잖아요.

  • 21. 동네아낙
    '21.12.26 11:02 AM (115.137.xxx.98)

    그래서 덕임이 아버지가 사도세자의 호위무사 출신으로 뒤주에서 사도세자 죽던 날 모두 같이 죽임?? 당했다는 픽션을 밑밥으로 깔고 있나봐요.

  • 22. 저는..
    '21.12.26 4:48 PM (124.48.xxx.68) - 삭제된댓글

    후궁으로 사는 것보다.. 친구들이랑 삶의 지키고 살고 싶은 그 마음 이해가 절절이 되던데... 전에 상궁과의 대화도 그렇고.. 느끼는게 다르니~~

  • 23. 저는..
    '21.12.26 4:48 PM (124.48.xxx.68)

    후궁으로 사는 것보다.. 친구들이랑 자신의 삶을 지키고. 싶은 그 마음 이해가 절절이 되던데... 전에 상궁과의 대화도 그렇고.. 느끼는게 다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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