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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평생 친구중에 제일 가난한 나

주말특집 조회수 : 6,116
작성일 : 2021-12-25 18:36:37
일단 제목은 좀 자극적으로 뽑아보았어요 ㅋㅋㅋ
주말특집으로

평생이라고 했지만
굳이 따지자면 아닌 시기도 있었던거 같긴 한데
그건 뭐 적자면 구차하구요

암튼 이번에 종부세 안낸 사람은 나밖에 없는거 같은데
친구들이 종부세내느라고 넘나 스트레스 받는다고
단톡방에서 난리쳐서
지난 주중에 점심 사준다고 모이라고 해서 밥먹고 왔어요

친구들 부끄럽지 말라고
코트뻣쳐입고 나갔다왔는데
발레파킹하는 식당에 경차 끌고 간건 함정이랄까 
ㅋㅋㅋㅋㅋㅋㅋ
(이 얘기 지난번에도 게시판에 쓴적있는데
댓글에서 눈치없어 좋겠다 맘은 편하겠다고 하신분들 많더라구요)

주말에 82보다 심심해서 써봅니다
IP : 122.32.xxx.116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1.12.25 6:38 PM (49.195.xxx.86)

    종부세 안 내면 가난하다는건 좀 와 닿지는 않네요 ㅎㅎ

  • 2. ..
    '21.12.25 6:44 PM (110.14.xxx.54)

    종부세 내는 친구들 밥 사주었다구요?
    뭐하러...
    아 집대신 땅이 많으신가...?

  • 3.
    '21.12.25 6:48 PM (110.70.xxx.55)

    종부세 안 내는거야 뭐
    근데 밥은 왜 사주신거에요?

  • 4. !!
    '21.12.25 6:49 PM (218.159.xxx.6)

    정말 알뜰살뜰살아서 집마련해서 종부세 내는사람 입장에서는 부자라서 당연히 내야된다는말 납득이 안되겠죠

  • 5. 원글
    '21.12.25 6:54 PM (122.32.xxx.116)

    연말에 얼굴이나 보고 밥도 간단히 먹고 그러자고 만난건데
    그냥 웃자고 한말이죠
    세금 안낸 내가 밥사준다 싼거 먹어라
    돌아가면서 사는데 얼추 이번엔 내차례고
    친구들끼리 농담하며 밥먹었다는 얘기입니다

  • 6. 잘하셨어요
    '21.12.25 6:58 PM (211.201.xxx.27) - 삭제된댓글

    종부세 내서 국고 빵빵하게 해주고
    애국자 친구들이네요 ~^^

  • 7. 좀불편..
    '21.12.25 7:02 PM (188.149.xxx.254)

    종부세 낸다고 부자라고 우겨지는거 너무 싫어요.
    저 지금 만원쪼가리 옷입고 만원짜리 구두신발신고 다녀요.
    백화점에서 윗층으로 올라가서 옷 사려하니 위아래로 눈 스캔하는 기분나쁨 당해요.
    차 없어요.
    이러고 살아왔고 오래전에 사 둔 쪼꼬만 꾸질 아파트 재건축으로 뻥튀기 된것 뿐이에요.
    여태까지 20년간 전세 전전. 남들 집 꾸미고 좋은 커텐 멋진 소파 큰 티비 이럴때 깍뚜기 쪼그만 브라운관티비에 인터넷 몇만원짜리 블라인드 남편이 박아준거 식세기도 6인용..

    그럼에도 문정부는 날더러 적폐라고 부자라고 딱지붙여서 세금 쳐내라네요.
    아 진짜 내 손가락이 원망스러워요.
    문통 문정부 내 가만두지 않으리라.

  • 8. 님님닝
    '21.12.25 7:08 PM (223.39.xxx.120)

    님이야말로 부자친구들있다고 자랑하는거 같네요

    제주변엔 종부세내는사람 저희엄마말곤 한명도 없어요

  • 9. 부자가 되시길
    '21.12.25 7:14 PM (1.234.xxx.65) - 삭제된댓글

    님도 부자가 되시길 바랍니다.
    지금 열심히 살고 노력하면 10년후 경제상황이 지금보다 좋을거예요.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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