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 아침이네요.

[메리]

큰아이들 선물 하셨나요? 저는 고딩이 중딩이 선물 다 줬어요. 울집에 이제 산타는 안들리시고 막내가 원하는 선물이 있어 요청이 미리 들어왔었어요. 턱선 브이라인 밴드 ㅎㅎ. 큰딸도 이제 곧 성인이라 향수하나 사구요. 작은딸이 샘낼까봐 아이새도도 하나 더 넣었어요.

3배나 더 용돈을 받는 큰딸은 빈손이고 일주일 만원 받는 막내는 아빠 닥스 손수건 두장이랑 엄마꺼는 러쉬 바스밤이랑 핸드크림을 사왔네요.

이런큰 선물 아이한테 처음 받아봐요.

큰아이는 늘 돈이 없다 하거든요. 학원다니니 밥사먹으라고 카드를 주는데 먹은 음식은 김밥같은건 절대 없더라구요..

그런데 작은딸은 신기하네요. 언니가 보고 좀 뜨끔 했으려나요...

[커피]

진짜 이쁜 둘째따님이네요. 저렇게 생각해서 사왔는 자체가 너무 이쁘고 부럽습니다. 저도 고딩딸있는데 아무것도 없어요.물론 저도 별건 안 해줬지만요. 그래도 코트랑 바지 사주었지만 클마스 선물로 안쳐주겠죠? 흐뭇하실만해요.

[:)]

코트와 바지가 선물이죠^^ 즐거운 크리스마스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