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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절약하고싶은데 왜자꾸만 살게 생길까요

카드값 고민 조회수 : 7,768
작성일 : 2021-12-25 06:20:19
운동화도 튼튼한걸로 사고싶고

새겨울외투도 따뜻한걸로

하나쯤 있어야할것같고.

남들처럼 파마도 예쁘게하고 싶고.
등등

돈나갈구멍이 많아요

IP : 121.160.xxx.248
3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원글
    '21.12.25 6:24 AM (121.160.xxx.248)

    절약하고 저축하고싶은데
    참아야겠죠

  • 2.
    '21.12.25 6:27 AM (58.140.xxx.24)

    사고 싶은건 사면서 삽시다.그거 안사고 모아봤자 큰돈 안돼요.절약이 아닌 궁상으로는 살지말아요 우리..
    코로나시대에 정신건강을 위해서라도..
    아끼는거보다 많이 벌생각을 합시다
    화이팅.

  • 3. 그래요
    '21.12.25 6:32 AM (114.222.xxx.51)

    다 필요한건데요,
    사치도 아니고 나중에 후회해요
    자기도 아끼고 사셨으면해요

  • 4. 소금
    '21.12.25 6:36 AM (180.229.xxx.203)

    젊은 시절 누구보다 절약, 살림 잘해서 무일푼으로 시작해
    집도 장만하고 했는데
    살만하니 남편놈이 다 날려버렸네요.
    덤으로 부채까지...
    그나이에 필요한 소소한 기쁨
    누리세요.
    무리하지 않은 선에서
    작은돈 모여 큰돈 된다지만
    나이 먹으면 다 시들해지네요.
    그 좋던 식욕도 사라지고~~ㅠㅠ

  • 5.
    '21.12.25 6:56 AM (124.153.xxx.142)

    사고싶은거 먹고싶은거 하고싶은거 하시면서 사세요ㆍ
    만원 천원 아낀다고 큰부자가 될꺼도 아닌거 같아요
    인생 어떻게 될지도 모르는데 파마 운동화이런건 큰돈쓰는것도
    아닌데 소소하게 누리면서 사는게 좋은듯해요ㆍ

  • 6. 근데
    '21.12.25 7:08 AM (39.125.xxx.23) - 삭제된댓글

    솔직히 저런거 다 하면 돈 모으는 거 어려운 거 맞아요.
    얼마하냐 그러는데 하나 하나 돈 합치면 무시 못해요. 소소한게 아니에요.
    전 아이패드 미니 갖고 싶은데 이것도 소소한 걸까요? 일년동안 영어공부 열심히 했는데, 이거 가지면 더 잘 할거 같아요.

  • 7. 혹시
    '21.12.25 7:12 AM (183.98.xxx.33) - 삭제된댓글

    가지고 싶은게 튼튼한 150만원짜리 운동화
    500만원대 캐시미어 코트 파마도 청담미용실 유명디자이너
    뭐 이런거 아니면 적당한 선에서 쓰는거죠

  • 8. 혹시
    '21.12.25 7:13 AM (183.98.xxx.33)

    가지고 싶은게 튼튼한 150만원짜리 운동화
    500만원대 캐시미어 코트 파마도 청담미용실 유명디자이너
    뭐 이런거 아니면 적당한 선에서 필요한거는 사는거죠

  • 9. ㅇㅎ
    '21.12.25 7:51 AM (116.120.xxx.107)

    맞아요
    절약한다는건 (거의 모든) 내욕구를 없애야 가능해요
    결혼전 쓰고싶은대로 살다가
    결혼후 2년정도 엄청 아끼면서 산적 있어요
    남편은 대기업이나 직급이 낮으니 연봉 적었고
    저는 직업바꾸느라 1년정도 거의 무봉급 인턴으로 있었거든요
    신혼이니 이것저것 맛있는거먹고
    집도 예쁘게 꾸미고싶긴했지만ㅜㅜ
    한달식비 10만원ㅜㅜ 대형마트는 안가고 집앞 시장에서
    몇천원 장봐서 해먹고 그랬네요
    옷은 남편은 사주고 전 그동안 사놓은 것들로 버티구요

    뭐든 사기시작하면 더 좋은거 새로운거 갖고싶잖아요
    아예 욕구차단!!!
    전 원래 그렇게 살던 인간이 아니였던지라
    넘힘들었네요ㅎㅎ

  • 10. 살아보니~
    '21.12.25 7:56 AM (112.150.xxx.39)

    사고 싶고, 해야 할일은 좀 하고 삽시다. .
    인간으로 태어나 소비지출하고 품위유지하는 일에는 쓰고 삽시다. 사치가 아니잖아요.

  • 11. 허망
    '21.12.25 7:58 AM (124.53.xxx.159)

    내일 일은 아무도 몰라요.
    너무 자신의 욕구를 옭죄며 살 필요 없다 봐요.
    지인, 아둥바둥 지독하게 아끼고 살다가 이제 남들 하는거 하고 살아야 겠다 하면서
    브랜드 외출복도 장만하고 그런 후 삼개월쯤 지나 먼길 떠났어요.

  • 12. ㅇㅎㅇㅎ
    '21.12.25 8:06 AM (125.178.xxx.53)

    솔직히 저런거 다 하면 돈 모으는 거 어려운 거 맞아요.
    얼마하냐 그러는데 하나 하나 돈 합치면 무시 못해요. 소소한게 아니에요.222

  • 13. ...
    '21.12.25 8:14 AM (121.160.xxx.141) - 삭제된댓글

    님, 따뜻한 외투 하나쯤이란 말은 없으시다는 건데
    사세요, 꼭.
    튼튼한 운동화, 예쁜 파마, 다 필수 품목이고 헛돈 쓰는 것도 아니네요.

  • 14.
    '21.12.25 8:15 AM (14.38.xxx.227)

    신을만하고 입어서 춥지 않으면 참으셔요
    돈을 모아야 한다면요
    사고 싶은것 사고는 돈 모을 수 없더군요
    내가 뭔하는 것이 어느쯕인지 방향을 설정하고 그쪽으로 매진
    그러다 고면 다 할 수 있는날이 옵니다

  • 15. 아줌마
    '21.12.25 8:16 AM (125.191.xxx.249)

    요즘 생활비 받는것보다 자꾸 오버해서 쓰게돼서 어쩔수없이 절약중인데요. 푼돈 가볍게 생각안하고 안쓰니 생활비 안에서 쓰게 되네요. 잔돈 무시못하는구나 체험했어요. 근데 안그러던 사람이 이렇게 사는게 좀 힘들긴해요.

  • 16.
    '21.12.25 8:17 AM (121.160.xxx.141) - 삭제된댓글

    쩌~~위에 소금님,
    제가 식욕이 영 없는데
    나이 먹어서 그런 거였군요. (털썩)
    하마터면 병원에 가볼 뻔했어요. ㅠ.ㅠ

  • 17.
    '21.12.25 8:18 AM (121.160.xxx.141) - 삭제된댓글

    쩌~~위에 소금님,
    제가 건강하지만 식욕이 영 없어서 이상타 했는데
    나이 먹어서 그런 거였군요. (털썩)
    하마터면 병원에 가볼 뻔했어요. ㅠ.ㅠ

  • 18. ...
    '21.12.25 8:19 AM (121.160.xxx.141) - 삭제된댓글

    멋진 외투 멋진 운동화면 참으시라 하고 싶은데
    따뜻한 외투, 튼튼한 운동화면 꼭 사시라고 하고 싶네요.

  • 19. ...
    '21.12.25 8:19 AM (175.223.xxx.232)

    아낀다고 큰부자되지않더군요

  • 20. 그게
    '21.12.25 8:27 AM (1.227.xxx.55)

    사는 재미죠.
    안 살려면 하나도 안 사도 살 수 있어요.
    근데 재미 없잖아요.
    사고 싶은 거 없는 것도 삶의 의욕이 없는 것과 일맥상통 해요

  • 21. 사고 싶을 때
    '21.12.25 8:29 AM (125.15.xxx.187)

    사고 싶을 때 마다 그 돈 만큼 저금통에 넣어서
    100만원을 만들고 나서
    사고 싶은 것 사세요.
    아니면
    5백만원을 저금하자 생각하고 저금통에 돈을 넣어 보세요.
    5백만원이 눈 앞에 딱 보이면
    굉장히 자기 자신이 뿌듯하고 자랑스럽네요.

    500만원이 공짜로 생긴 것 같아 보이고 자꾸 절약을 하게 되네요.

  • 22. 저는
    '21.12.25 8:33 AM (222.113.xxx.47)

    2주 3주 있다가 하자는 식으로 소비욕구를 달랬어요
    전업이신지 직장인이신지 모르겠지만
    지금 거리두기 중이니 파마나 외투는
    모임이나 약속은 없을테니 당장 필요한 건 아니잖아요.
    그럼 이건 2주 후로 미루고
    지금은 운동화 하나만 먼저 구입할 거 같아요.
    그리고 2주 지나면 카드결제일도 달라졌을테니
    파마 하구요.
    운동화랑 파마만 해도 기분 달라져있겠죠.
    이렇게 시간버티면 세일기간이 옵니다
    외투는 세일때 사면 돼요
    어차피 신상 외투는 11월에 사야
    11월 12월 뽕 뽑는 거고
    지금 사는 건 돈아까워요
    있는 걸로 버티고 올해 신상은 설 전에
    세일할 때 사세요

  • 23. ..
    '21.12.25 9:13 AM (121.160.xxx.141) - 삭제된댓글

    전 3~4만원짜리 사고 싶을 때
    사고 싶을 때 님 말씀처럼 해 봐야겠어요.
    티끌모아 태산인데도 푼돈이라 생각하고 소소하게 지르는 것들을 줄이고 싶어요.

  • 24. 이랬다가 저랬다가
    '21.12.25 9:23 AM (182.228.xxx.200)

    사고 싶을때 사세요.
    사고 싶은 맘이 드글드글할땐 돈이 없었는데
    이제 소소한 것들 사도 되는데 의욕이 없어요.
    어제도 윈터부츠 필요해서 나갔는데 아 뭐 딱은 아니네 더 돌아보긴 귀찮네 힘드네 하면서 그냥 돌아왔어요.
    사고싶은거 많은 때가 좋은 때예요.

  • 25. 돈모을
    '21.12.25 9:49 AM (110.12.xxx.4)

    생각이 없으면 쓸거 쓰면서 사는게 맞지만
    돈이 모으려면 구멍을 막아야죠.
    저희 고모 수돗 물도 방울방울 모아서 쓰는분인데 백억 부자에요.
    종자돈 만들때는 힘들어요 원래

  • 26. ..
    '21.12.25 10:21 AM (59.5.xxx.247)

    전 100 을 벌면 100에 남편돈 100 얹어서 쇼핑할만큼
    물욕광 였는데요 그것도 때가 있는지
    다 시들시들 해졌어요
    죽기 전까지 쇼핑 할거라 큰소리 쳤었는데 말이죠
    억누르면 욕구가 더 커지니 예쁘게 펌도 하시고
    옷도 지르면서 사세요
    돈이란게 아끼면 늘 남좋은일 시키던데요
    펑펑 써재끼니까 웬걸 돈이 들어와요 ㅎㅎ

  • 27.
    '21.12.25 10:23 AM (203.243.xxx.56)

    무조건 아끼거나 무조건 저축하거나지 중간이 안되기도 하고, 무조건 아껴야 푼돈이 모여 종잣돈이 되더군요.
    한창 예쁘고 젊을 나이에 너무 아끼느라 궁상 떨며 살았던 일들이 후회되기도 하지만 그래도 젊어서 궁상스럽게 살더라도 나이들어 여유있는게 더 낫다 싶어요.
    늙어서 돈 없어봐요...더 초라하고 힘들듯..

  • 28. 나의일상
    '21.12.25 10:33 AM (121.161.xxx.7)

    일상의기쁨과 충족이 없으면 너무 우울하지 않나요?
    욕구충족 너무 중요한건데 그거 다 무시하고 절약만 하면 진짜 재미 없는 삶일것 같아요
    하루에 한번이상은 거울도 보고 밖도 나가는데 그때마다
    파마해야 하는데 외투사야 하는데 운동화 사야하는데...이러면 내 일상이 너무 우울할것 같아요 일상과 가까운 소비는 적당한 선에서 하면서 살자구요

  • 29. 3개중
    '21.12.25 2:37 PM (39.7.xxx.62)

    하나 정도는 꼭 하세요. 파마 한 번 하면 4개월은 갈거고 따뜻한 외투, 좋은 운동화는 3년은 쓸 수 있잖아요 . 외투15만원 파마10만원 신발10만원해서 35만원선에서 나에게 투자해도 나쁘지 않을 듯 해요.

  • 30. ㅇㅎㅇㅎ
    '21.12.25 4:19 PM (125.178.xxx.53)

    부자되려구 돈모으는거 아니고
    노후에 가난을 못견뎌서 자살하거나
    자식등에 빨대 안꽂을려고 아끼는거에요

    부자될려고 아끼는건 로망이죠

  • 31. 원글
    '21.12.26 6:55 AM (121.160.xxx.248)

    답글주신분들
    감사합니다

  • 32. 원글
    '21.12.27 7:17 AM (121.160.xxx.248)

    꼭필요한것은
    계획을
    세워서

    사는습관
    들여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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