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추합이 멀어져가고..
계속 ‘불합격’ 확인
그냥 멘탈이 나가네요.
무난하게 2~3곳은 붙을거라 생각했는데 계속되는 불합격 속에서
그냥 눈물만 납니다.
애도 많이 힘들겠고
남편도 너무 안쓰럽고
아이 합격 소식 기다리는 엄마, 아빠도 생각나고…
재수를 서서히 생각하게 됩니다.
재수를 하면 아이도 힘들겠고, 이 과정을 또 반복한다고 생각하니
참 생각만으로도 힘드네요
제발~ 남은 추합기간에 제발 ‘합격’ 이 한글자 아니면 전화한통 받길
너무 간절히 기도하게 되네요.
아무것도 못하고 멍하니 앉아있는 저도 정신 차려야겠고…
너무 힘들어서 글 써봅니다.
1. ....
'21.12.24 3:45 PM (220.95.xxx.155)저희도 같은입장이라서
님글에 절로 댓글을 달게 됩니다.
님..아직 추합이 남았으니 우리 함께 기다려봐요
좋은결과 있을겁니다^^
그리고...정시는 안될라나요
전 지금 진학사에서 살고있네요2. ㅇㅇ
'21.12.24 3:45 PM (112.187.xxx.108)동병상련 이라 저도 댓글 하나 보태고 갑니다.
우리딸도 지금 추합 기다리는 중이라서요.
예비3순위까지 왔는데 정말 피를 말리네요.
아이는 오늘 아침에 일어나 대성통곡 하고 나갔네요.
정시로 갈 수 있는 곳은 있지만
해왔던 거에 비해서 턱없이 낮은 학교라
못 받아들이겠고 추합 결국 안되면 재수 할 듯 합니다 ㅠ
내신이 너무 아까워서요 ㅠㅠ
원글님이나 저나 합격 소식 들려오길 간절히 기도 해 봅니다.3. 저희도
'21.12.24 3:48 PM (211.227.xxx.165)모든 학생들 추합되길 바랍니다
저희도 지금 애간장타고 순간순간
집안에 늘 긴장감이 돕니다
모든 학생들 학업성취 이루길 기도합니다4. ㅠㅠ
'21.12.24 3:49 PM (175.209.xxx.25)막상 이런 상황이 되니
말할 사람이 없는 거여요
혼자 울게 됩니다 ㅠㅠ
합격소식이 모두 웃을 수 있길 너무 간절히 기도하게 됩니다.
댓글주신 분들도 부디 좋은 소식 있길요 ㅠㅠ5. 아이
'21.12.24 3:51 PM (114.206.xxx.17)그 심정 이해합니다. 작년에 저도 격었었지요.. 예비 번호를 그렇게 많이 대학에서 남발하는지 그때 처음 알았었습니다. 정원의 3배를 준다나 뭐래나.. 아무튼 희망고문 장난 아니였습니다.
틀림없이 좋은 결과 있을겁니다. 좀 더 힘내세요..6. Chnnn
'21.12.24 3:56 PM (175.114.xxx.153)에고 그 마음이 얼마나 힘드실까요
부디 꼭 합격하기를 바랍니다7. 고3맘
'21.12.24 4:01 PM (112.154.xxx.39)올해 유난히 추합 안빠지는것 같아요 ㅠㅠ
기대했던곳 1차 2명 2차 1명 빠졌어요
오늘한곳도 예비 앞인데 비슷할것 같아요
추합날짜 다가오며 떨리고 그이후를 또생각하게 되고
저희 오늘 그나마 가능성 높은곳 추합2로 되서 한시름 놨는데요 원글님에게도 꼭 크리스마스 선물 가도록 기도드리고
추합기운 드릴께요 꼭 꼭 마지막에 더 큰 기쁨으로 합격되실겁니다8. 감사합니다.
'21.12.24 4:05 PM (175.209.xxx.25)댓글을 읽으니 정말 큰 위로가 됩니다.
너무 감사합니다 ㅠ
저처럼 추합 기다리시는 분들 꼭 좋은 소식 있길 바라고
위로의 글 써주신 분들 정말 복 많이 받으시길 바랍니다.9. 추합
'21.12.24 4:11 PM (183.99.xxx.54)끝날 때까지 끝난것이 아닙니다, 마지막 날이 피크예요. 꼭 추합될거예요
10. 토닥토닥
'21.12.24 4:12 PM (118.221.xxx.98) - 삭제된댓글많이 힘드시죠?
입시라는 큰 산 넘기가 얼마나 힘든지..
겪어보지 않으면 몰라요.
토닥토닥 위로 드려요.
꼭꼭 추합되시길 간절히 기원합니다.11. ...
'21.12.24 4:12 PM (1.237.xxx.156)누가 이마음 알까요..
이런 피말리는 과정도 다 겪고나서
부모가 되어 가는것같습니다
곧 좋은소식 꼭 있으시길 마음보탭니다.12. 요리조아
'21.12.24 4:18 PM (211.45.xxx.227)이번 주말이 분수령이 될듯요..전화 꼭 받으세요 ^^
13. 아........
'21.12.24 4:30 PM (1.225.xxx.151)예비 20번이 예비 8까지 왔습니다...
주말엔 추합 없다고 하고..담주에 두번 더 있는데 희망이 점점 사그라들어요. ㅠㅠ 몇년에 한번 크리스마스가 이렇게 되네요..너무 속상해요.14. Oo
'21.12.24 4:33 PM (106.101.xxx.9)꼭 합격하시길 기원합니다.
저희집 아이는 작년에 고3이었는데요
수시5개 떨어지고 1개는 예비1번이었어요.
그런데 그게 안됬어요.
혼자 얼마나 애태웠는지 아무도 모를겁니다.
수능은 망했구요..
바로 재수시작해서 수능보고 수시6개 다 치뤘어요.
수능잘볼거라고 수시 접수 안한다고 해서 제가 식구들 몰래 다 접수했어요.
수시 6개중 1개는 최초합에 장학금까지 받게 되고 나머지는 다 대우주 예비...
수능은 어차피 망해서...
아이가 이제와서 저에게 정말 감사해합니다.
원글님 아이는 더 좋은 결과 있을테니 힘내셔요.15. 작년
'21.12.24 4:48 PM (116.34.xxx.62)이맘때 제마음이랑 똑같아요. 그 마음졸임. 불합격볼때마다 느끼는 고통이 어마어마하더라구요. 예비번호여서 크리스마스고 연말이고 엉망이였죠
우리애는 정시추합으로 됐었어요. 입시는 끝까지 가봐야 알아요 행운이 함께하길 바랄게요!!16. ..
'21.12.24 5:42 PM (124.49.xxx.110)저희집도 마찬가지네요. 그런데 당사자인 아이는 크리스마스즐긴다고 놀러나가고 부모만 속태우고 있어요
17. 아즈아~
'21.12.24 6:29 PM (116.40.xxx.2)2년전 큰아이 추합마감 하루 남겨두고 이틀동안 한명도 안빠지기에 82가 합격 맛집이라 듣고 글 올린적 있네요. 결국 문닫기 3시간 전 전화 받고 합격했습니다. 그래서 자랑계좌에 입금도 했는데 둘째도 그 처지가 되었네요. 여기 글 올리신 추합 기다리시는 분들 모두모두 합격해서 자랑계좌에 시원하게 입금할 수 있길 바래봅니다.아즈아~~~
18. 끔찍한 크리스마스
'21.12.24 7:02 PM (218.49.xxx.124)추합기다리기 피가 말라요
말수없는 아이 밥도 잘못먹고 내색도 하지 않고 있는데 더 가슴아픕니다!19. 셀리
'21.12.24 9:14 PM (61.254.xxx.16) - 삭제된댓글우리집도 긴장속에 추합 기다리고있어요ㅜㅜ
예비 쭉쭉빠져서 모두 추합소식듣고싶네요
그리고 진학사 모두 유료신청해서 알아보시고 계신가요?
유료신청해야하나 수시다끝나고 알아봐야하나 고민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