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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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인이
이사람 참 약았다고 하는데 맞나요?
시누이가 재혼해서 지금은 새가정 꾸려서 또 아이낳고 잘살아요.
근데 자꾸 큰 아이 (전남편아이) 와 저희 아이들을 자주 봤으면 싶다고
하더라고요?
저보고 바쁘면 애들만 자기한테 보내면 자기 아이랑 놀게 해준다고..;
주기적으로 만나길 원하더군요.
근데 성별도 다르고 터울이 일단은 열살이라서 관심도 다르고.
(저희아이는 고학년이예요)
그동안 자주 만나온 것도 아닌데 막상 만나서
논다는게.. 저는 뭐하고 놀아야 하나 싶고든요?
지인에게 이런 이야기하니
자기 시누이가 큰 애가 전남편아이니 외로워보여서…
자기 상황아는건 새언니이니. 나중에 애를 맡길려나보다고..
좀 약은거 같다고..그러더라고요?
그런가요?
평소 저희는 안만났지만
가끔 저희 아이들 만나서 찍은 사진이랑
영상을 자주 보여주면서 가족이라고 자기 아이 한테
이야기한다고는 하더라고요~
1. ㅇㅇ
'21.12.23 6:50 PM (222.97.xxx.75) - 삭제된댓글큰애가 자기가정에서
외로움을 느끼나봅니다
배다른동생은친가가있는데
자기는 없으니까요
그래서 외삼촌 있다고
친척있다고 그러는거같네요
ㅣ0살차이면 같이 놀기는그렇고
가끔 집에와서 밥먹고 언니랑 책읽자
또는 형이랑 게임 .축구하자 하면 어떨지
중등가면 이제 학원간다고
빠져도 될듯요2. ...
'21.12.23 7:16 PM (112.214.xxx.223)애 맡기려는거 같진 않고
재혼한 남편에게
잘 보이고 싶어하는거 같은데요3. **
'21.12.23 7:36 PM (175.117.xxx.37) - 삭제된댓글나중에 아이를 맡기려한다는 너무 오버구요
만에 하나 그런 생각이라면 제정신 아닌거고
어쨋든 시누이가 본인위주로 생각하는건 맞는거같아요
10살이나 차이나는 애들이 뭘하고 같이 노나요?
원글님 아이가 고학년이면
그집애는 아기나 마찬가진데
같이 논다는 게 말이 안되는거죠
자기네 애 외로울까싶어 사촌 붙여주는건데
한마디로 데리고 좀 놀아달라잖아요
그집애 덜 외롭게 하려고
원글님 애가 스트레스 받겠어요ㅜㅜ4. ‥
'21.12.23 7:59 PM (211.117.xxx.145)ㄴ10살 차이면 말도 안돼요
무슨 세대라 하더라? X세대?
요새는 1~2년만 차이 나도
세대차이 난다면서 싫어 하던데요5. 아
'21.12.23 8:01 PM (125.191.xxx.200)윗님.. 제 지인도 구런말 하더라고요..
놀아달라는거 같다고..
솔직히 딱 본인만 생각하는 시누이같다고..
근데 암튼 아직 만나진 않았어요~
솔직히 저희 애들도 자기 친구들이 더 좋지 ..
이제 유치원생이랑 뭐하고 놀겟나요;; 그냥 돌봐주는 거죠..6. sei
'21.12.23 8:10 PM (211.215.xxx.215)지가 애를 봐주겠다는 게 아니라 초딩 고학년 애한테 지 애를 맡긴다는 거네요. 그냥 싫다하면 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