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모임에서 전혀 관계없는 지인 이야기 하는 심리는 뭘까요?
아무도 그 사람의 지인을 모르고 알고 싶지도 않는 그 분 주변 사람들의 얘기를 지루하게 계속 얘기하네요.
중간에 다른 얘기로 방향 전환을 해도 또 다시 원점으로 돌아와 주변 사람들의 얘기를 하네요.
어떤 얘기 끝에 비슷한 경우라서 얹는 것도 아니고 늘 그러네요.
재미도 정보도 감동도 없는 자기만 아는 사람들의 얘기를 하는 심리는 뭔가요? ..
1. ...
'21.12.23 2:12 PM (211.212.xxx.229) - 삭제된댓글자기얘기가 없는 거죠ㅜ 자기 인생으로는 이야기거리가 안된다고 생각하니 남얘기를 끌어오는. 불쌍한 인생같아요.
2. 흠
'21.12.23 2:16 PM (39.7.xxx.122)흉봐도 안무도 모르니 부담감이 없어서?
3. 저도
'21.12.23 2:16 PM (210.95.xxx.56)딱 저런 지인 둘있었는데 둘다 자존감낮고 자기 주변인들 얘기 늘어놓으며 자기 인맥이 유일한 자랑거리인 여자였어요.
어디가서 내 얘기도 저렇게 하겠구나 싶어서 듣기만 하고 저도 제 얘기안했더니 다른데 가서 비밀스런 사람이라고 험담하더라는...둘다 손절했어요4. ..
'21.12.23 2:17 PM (110.14.xxx.54)자신의 컨텐츠가 없어서가 맞아요.
제가 한 때 저런 적이 있어서요 ㅎㅎ.
그래서 자기색깔을 갖추라고 하잖아요.
저는 지금은 저만의 무엇이 있다고 생각하고 있어서 그럴 이유는 없습니다만.5. ‥
'21.12.23 2:17 PM (211.117.xxx.145)부럽다는 건가요?
아니면
흉을 보는 건가요?
시기질투나 피해의식 둘중 하나일거예요6. ᆢ
'21.12.23 2:23 PM (223.38.xxx.127)부러운것도 아니고 흉도 아니고 그냥 그사람 얘기를 해요.
다들 무난하니 그냥 듣고 있고요.
전 시간이 좀 아깝다는 생각이 들고요.7. ㅁㅁ
'21.12.23 2:24 PM (175.223.xxx.125) - 삭제된댓글난 이런글도 이상함
뭐 그런인물 저런인물 존재하는거지
그거 다 누구에게 물어가며 심리파악해가며 살아야해요 ?8. ᆢ
'21.12.23 2:28 PM (223.38.xxx.127) - 삭제된댓글윗님,심리를 파악해라는게 아니고 모임을 가졌으면 같이 있는 사람들의 얘기를 해야지 알지도 못하는 자기 어릴때 같은 동네 살았던 사람들 얘기를 계속 들어줘야 옳은건가요?
에피소드라면 재미라도 있어야지.,9. 아
'21.12.23 2:30 PM (211.192.xxx.155)그냥 푼수같아요ㅠ
10. ‥
'21.12.23 2:30 PM (211.117.xxx.145)ㄴ이도저도 아니면
더더 지루하기 짝이 없네요11. ...
'21.12.23 2:30 PM (222.236.xxx.104)윗님말씀대로 자신의 컨텐츠가 없어서 그런거 아닐까요 .?? 근데 그 이야기 듣고 있으면 시간낭비같은 생각은 들겠어요 ...
12. ㅇㅇ
'21.12.23 2:33 PM (211.246.xxx.37)그냥 말이 많은 사람이예요.
말하는것 좋아하고..
온갖 다양한 말을 하다보니, 자기 할이야기는 이젠
없고 주변 지인 이야기하는거예요
그냥 말많은 사람13. ㅇㅎㅇㅎ
'21.12.23 2:35 PM (125.178.xxx.53)그러게요
쌩판모르는 냠의 이야기 듣느라고
정작 우리들의 얘기는 하나도 못하고
이게 뭔가 하며 헤어진적 있어요
@@아~ 니 얘기인줄은 아니?? 왜 그랬어~14. …
'21.12.23 2:38 PM (219.240.xxx.24)시간아까움
15. ㅎㅎㅎㅎ
'21.12.23 2:39 PM (74.135.xxx.132)그냥 말 많은 사람2222 남에게 관심많고 관계중심적인 성격
16. ᆢ
'21.12.23 2:39 PM (223.38.xxx.127)생각 보다 그런 사람들이 주변에 좀 있나보네요ㅎ
한 두번은 그냥 들었는데 이제 모이자면 겁이나네요ㅎ17. ‥
'21.12.23 2:51 PM (211.117.xxx.145)저희 동네 오래된 모임 안에서
다들 알고 있는
어느 특정 한사람이 주로 거론되는데요
그 여자 인물평을 하자면 누가 보더라도
사는거에 비해 가방끈 짧고 외모도 좀 떨어지는 편이에요
근데 남편 사업이 잘돼요
동네 입구에 빌딩 있고 경기수도권에 빌딩 있고..
다들 모여서 주로 외모 관련 얘기 해요
이를테면 아무리 돈 많아도 명품을 걸쳐도 티가 안난다 촌티작렬 어떡하냐 등등
즉, 뭇 여인들의 질투를 한몸에 받고 있는 잘 나가는 여자죠18. 111111111111
'21.12.23 2:54 PM (14.32.xxx.133)저는 친언니가 그래요 ㅠ
전화통화만 하면 언니 주위 사람 신변잡기처럼 주저리주저리
언니랑 트러블 있는 직장사람 흉보는거야 편들어주고 공감해주고하겠지만
자기 주위사람의 사생활을 제가 알필요까지가 없는데
그런 이야기로 통화가 2~3시간이 넘어갑니다ㅜㅜ
말끊어도 다시 되돌이표 ㅎㅎ19. ㅇㅇ
'21.12.23 2:59 PM (160.202.xxx.104)저 해외살고 있는데 몇년만에 한국 나갔을때 너무 보고 싶다며 꼭 만나자고 해서 후배랑 만났는데그러더라구요 모르는 남의 얘기를
주구장창…
정말 좀 슬프더라구요 안스럽구요20. 시모
'21.12.23 3:19 PM (175.196.xxx.165) - 삭제된댓글시모가 그래요
근데 닮았는지
가끔 남편도 그래요
푼수들21. ㅇㅇ
'21.12.23 4:47 PM (121.165.xxx.228) - 삭제된댓글심지어 뭐 어떻게 하면 좋을까 이런 얘기하면 동네언니한테 물어보고 알려주께 이럽니다 아니 니 의견을 말하라고 !!! 그 동네 언니 생각은 안물 안궁 !! 정보는 인터넷 검색하면 다 나온다고
22. 뭐
'21.12.23 5:20 PM (125.128.xxx.134)딱히 할 얘기는 없는데 하고싶은 말은 있고... 뭐 그런거 아닐까요?
이런 사람들 보면 자신 얘기가 없더라구요23. 아료
'21.12.23 8:54 PM (218.51.xxx.81)맞아요 그냥 말이 많은거에요. 저 아는 언니도 그래요 자기 아는사람일을 얼마나 주구장창하는지 저 몇번 졸았어요 ㅋㅋㅋㅋㅋ
수다쟁이 푼수인건 좋은데 정말 재미없죠24. ddd
'21.12.23 10:03 PM (1.245.xxx.138)그런데 사람들 대부분이 전부 제 3자에 대해 많이 이야기하던데요,
그리고 막상 그런분들이 지금까지 이야기들어준 상대방의 이야기엔 대놓고 안들어요.
핸드폰꺼내서 앞머리컬만드느라 초점은 핸드폰에 가있고, 하품하려고 하고.
그런데 이런분들이 자신이 하는 이야기라면 기본 3시간도 신나게 말하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마땅히 만나는 친구가 없는것같아요.25. ....
'21.12.24 2:29 AM (1.231.xxx.180)자존감 낮은 사람 유형이라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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