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혀가 매일 갈라져있는데요 왜 그런걸까요
제가 원래 매운걸 엄청 잘 먹었는데 혀바닥이 갈라진 후 뭘 먹어도 너무 화끈거리고 매운거에요. 심지어 신라면 정도의 얼큰함도 혀가 너무 맵고
근데 왜 혀가 이렇게 갈라져있는 걸까요?
심지어 저 일년동안 백수고 피곤하지 않거든요
치아교정중인에 그것땜에 알게모르게 피곤해서 그런걸까요?
1. ㅇㅎㅇㅎ
'21.12.23 11:24 AM (125.178.xxx.53)입안이 건조하지않으세요?
2. ㅇㅎㅇㅎ
'21.12.23 11:25 AM (125.178.xxx.53)스트레스 받고 신경예민하고
밥잘 못먹고 잠잘 못자고 하진않으세요?3. ㅇㅇ
'21.12.23 11:28 AM (49.166.xxx.252)아니요 너무 잘먹고 잘자고 그렇거든요
글구 잠깐 갈라진게 아니라 일년정도 쭉 갈라져서요4. docque
'21.12.23 11:49 AM (125.247.xxx.199)안타깝게도 잘 먹고 잘 자는게 때로는 건강을 해치기도 합니다.
나이가 들면서 진행되는 노년기 대사증후군은
잘먹고 잘자는 평범한 습관이 누적되었을 뿐인데(소득 수준이 높아지면서 더 잘먹고)
결과적으로 여러가지 만성질환의 주요 원인이 됩니다.
심리적인 노년기와는 다르게 생리적인 노년은 생각보다 일찍 찾아옵니다.
50대가 되면 생리적으로는 노년기에 속합니다.
각별히 신경쓰지 않으면 어느샌가 몸이 하나씩 고장이 나기 시작합니다.
특별히 잘못한거도 없어요
먹던대로 먹고 자던대로 자고.....
근데 그렇게 하시면 안되요.
나이가 들수록 더 적게 더 가볍게 먹어야 하구요(특히 저녁)
더 격하게 운동해야 건강이, 체력이, 유지가 됩니다.
특히 혀는 혈행에 아주 민감합니다.
잠자리에 팔 다리 어깨가 저리거나 아프기 시작하고
베게 닿는 위치가 뻐근하기 시작하면 혈행 문제가 시작이 된거라고 보셔야 합니다.
노년기에 약식이나 과도한 저녁식사는 혈행을 급격히 악화시킵니다.
저산소환경은 교감신경을 과도하게 활성화 시키고
교감신경이 활성화되면 침분비가 차단되어 구강내 환경을 악화시킵니다.
침 속에는 구강내 세균을 억제하는 항생물질이 많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동시에 통증에도 민감해집니다.
이러한 조건들이 충족되면 별거아닌 자극에 혀가 타들어가는 통증을 느낄 수도 있습니다.
구강이나 소화기관 점막은 늘 외부 위험에 노출되기 때문에
원활한 혈행을 통애 충분한 산소와 영양이 지속적으로 공급되어야 기능유지가 가능합니다.
매일 매일 새로 조직을 만듭니다.
구강이나 소화관 점막에 탈이 났다면 바로 이부분이 문제가 생긴 것이라고 봐야 합니다.
저산소 고혈당 환경은 면역시스템을 자극해서 염증성 경향을 증가시키기도 합니다.
여기에 정신적 스트레스가 추가되면 과도한 염증반응으로 자가면역성 점막질환이 발생할수도 있습니다.
해법은 의외로 가까이에 있다고 생각합니다.5. 면역력
'21.12.23 11:51 AM (118.33.xxx.116)면역력 저하가 나타나서 그래요
제가 그랬거든요 혀가 갈라져서 화끈거리고...
병원가서 처방도 받아보고 지지기도 해봤는데
비타민 B12약 사서 드셔보시고 프로폴리스도 바르고
드시는거 추천해요 갑자기 낫지는 않지만
조금씩 좋아집니다6. 근데
'21.12.23 12:20 PM (49.166.xxx.252)저 50대 아니고 30대에요
자세하게 써주신 댓글 감사한데 저를 너무 50대라 확신하시고 쓰셔서..
면역력이 떨어져서인가보네요. 왜 떨어졌을까요..7. 그거
'21.12.23 12:35 PM (116.123.xxx.207)쇼그랜증후군 같아요
병원가서 진단 받고 약 드셔야 할 거예요
면역력과 관련되는 거 맞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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