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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베스트 며느리 고기 덜 주려는 시모 너무 웃겨요.

.... 조회수 : 5,868
작성일 : 2021-12-22 10:14:03
거기 댓글 쓴 시모빙의 글도 웃기고요.
자기 자식 아닌데 왜 부모봉양 받길 원해요?
무수리가 왕비된 것처럼 남편 덕분에 신분상승한것도
아닐텐데요.
그리고 착하게 살거나 참고 살 것없어요.
저 50평생 저런 대접 받고 산 적 한번도 없는데
아기때부터 라면을 먹어도
오빠들하고 똑같이 나눠달라고 했어요.
못먹어도 똑같이.
그 예전에 순순히 똑같이 줬겠어요?
욕먹으면서도 굽히지 않으니 해줬겠죠.
대신 지금 부모님에 대한 의무도 똑같이 아니 10프로정도는
더 해요.
저한테 시어머니가 그랬으면 그 뒤부턴 시댁에선
밥 안먹어요.
불편하게 만들어야 그런거 안하죠.
이러면 주변과 불화를 일으키고 살거라고 짐작하겠지만
잘지내요.
시부모님도 제부모님이라고 똑같이 해드릴만큼 하니
불화를 일으킬 이유는 없죠.
받기는 자기 자식처럼 아니 그 이상으로 받고싶고
고깃국 풀땐 내자식아닌데 고기 더 달라는
염치없는 식탐녀 취급하려는 사람들이 놀부심보인거죠.
대신 전 남편 붙잡고 시댁 욕 절대 안해요.
내 남편 왜 속상하게 해요?
막 감정드러내서 화내지말고 억울해하지말고
스스로 할건 스스로 해결하면 돼요.
내가 먹든 안먹든 시댁에서 신경 안쓰면
그 뒤엔 배고파서 시댁에 못가겠다고 하겠네요





IP : 182.209.xxx.171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1.12.22 10:17 AM (218.157.xxx.61)

    저렇게 약자를 무시하고 괴롭히는 사람들이 눈치가 얼마나 빠른데요

    님 같은 사람이면 절대 앞에서 안그러고 나중에 가서 뒷담화 한답니다

  • 2. 암요
    '21.12.22 10:18 AM (180.224.xxx.47)

    옳소~!!!

  • 3. 우리시모도
    '21.12.22 10:21 AM (76.94.xxx.139)

    남편 좋아한다고 나만 밥먹을 땐 게장 안올려놓더라구요.
    그러면서 맨날 딸같이니, 가족이니 이러길래 말했네요.
    근데 왜 내 밥상엔 게장 안올려주냐고 나도 좋아하는데.ㅋㅋㅋ 그랬더니 아무소리 못하더만요.
    저는 항상 말해요. 딸이랑 며느리는 다르고 남의 자식아라고

  • 4. .....
    '21.12.22 10:23 AM (106.102.xxx.152)

    여기 사위도 자식이라고
    자식 노릇 당연하다고 하시는분들 많은데 ....

  • 5. 저건
    '21.12.22 10:25 AM (182.209.xxx.145)

    양반.
    우리시댁은 며느리들 곰국 아예 안주던대요.
    아들들만 큰대접으로 떠주고.
    남아도 안주고, 제가 눈치없이 먹는다고 했다가 먹지말라 제지당했네요.
    이런 이상한상황에 첨엔 이게 뭐지?했어요.
    진짜 그지같은 경우.
    이런 뭣같은 경우도 딸,아들,며느리 누구하나 얘기하는 사람 없드라구요.그냥 그런가보다.
    속은 모르겠지만.
    다들 곰국 싫어하나보죠 뭐

  • 6. ...
    '21.12.22 10:34 AM (125.178.xxx.184)

    그냥 시가에서 남편이랑 차이나는 밥그릇 받으면 그 앞에서 그릇 바꾸는 수 밖에 없어요.

  • 7. 정신차려라
    '21.12.22 10:36 AM (118.235.xxx.117)

    장인장모는 사위 오면 귀한 씨암탉 잡는데

    시모는 며느리 오면 찬밥, 썩은 과일, 남은 음식 이런 거 먹일 생각함.

    정신 상태가 변태 싸이코 팥쥐엄마

    아들 친구가 와도 그런 건 못 먹임.

  • 8. 따박따박말해야
    '21.12.22 10:37 AM (115.164.xxx.163)

    알아들어요.
    그런가풍에서 수십년 살아 온 사람은
    뭐가 잘못되어 있는지 인지하지도 못하는경우도 많아요.
    말해서 못알아들으면 행동으로 보여주세요.
    감정빼고 담백하게 이상한 점을 지적하고요.

  • 9.
    '21.12.22 10:38 AM (175.118.xxx.62)

    저는 그 글과 댓글들 보면서.. 시어머니 음식 솜씨가 좋으신가보다~~!나도 시가 가서 밥 좀 맛있게 먹고 싶다는 생각 했어요 ㅎㅎ
    좋은 재료의 음식을 쓰레기급으로 만들어 드심요.. 기본 장도 맛이 없으니...
    밥은 무식하게 많이 담아주셔서 식구들이 밥 덜어내느라 바빠요..ㅎㅎㅎ

  • 10. ......
    '21.12.22 10:53 AM (211.221.xxx.167)

    그 글에 달린 댓글 보면서 시모들 심보를 알게됐어요.

    내자식 더 먹이고 싶은 마음 당연한건데
    왜 눈치없이 더 달라고 하냐고 ㅋㅋㅋㅋㅋ

    설거지는 당연히 며느리가 해야한다느니
    식탐이 있느니하며
    오히려 원글이들 혼내는 글들 보니
    시모들 심보랑 며느리 후려치며 뒤집어 씌워 욕하는 수법이
    보이더라구요.

    저런 사람들이 있는 한
    시집살이는 없어지지 않을꺼 같아요.

  • 11. ㅇㅇ
    '21.12.22 10:56 AM (211.193.xxx.69)

    그 글에서 고기 좀 더 주세요란 며느리말에
    시어머니가 작작 좀 먹어라고한 거 맞죠?
    제가 그 말을 들었다면
    일단 어머니 잘 먹을께요 하면 식사를 하다가 중간에
    시어머니가 내뱉은 작작 먹으란 말을 상기시키면서 갑자가 배가 불러서 못먹겠다고
    국 그릇을 그대로 싱크대에 부어버릴 것 같아요.
    그리고선 속이 불편하다고 나와서 짜장면이나 뭐 좀 사먹고 들어갈 것 같아요.

  • 12. 저도 자주 안가요
    '21.12.22 12:06 PM (175.208.xxx.235)

    며느리가 시부모님들 생각해서 시집에 방문해서 부엌일도 거드는건데.
    시어머니들이 주제파악을 못하는거죠.
    그렇게 천박하게 먹는거 가지고 차별하는 시어머니는 며느리가 자주 방문 드릴필요 없어요.
    아들만 보내세요. 며느리는 명절, 생신때만 찾아뵈면 되죠.

  • 13. dㅓ
    '21.12.22 12:19 PM (182.172.xxx.29)

    거기 달린 시모들 댓글보니 며느리들한테 사람 취급도 못 받게 생겼던데요?
    고기 좀 많이 주세요라고 했다고 눈치없다느니, 없어 보인다느니, 식탐이 많다느니 그야말로
    평소에 며느리에게 갖고있는 본심이 그대로 다 드러나서 진짜 나이는 어디다 쳐먹었나, 익명이라고
    부끄러운줄도 모르고 막 밷네 생각이 들더만요.
    저런 비스무레한 일 몇번 겼다보니 시모가 사람으로 안보여서 이젠 언제그랬냐는듯 치대고 뭉개고
    자식한테 얹힐 생각밖에 안하는 시모 아주 냉정하게 거절할겁니다.아들이 뭐라고하면 반납하면 되죠.
    이 나이에 무서울게 뭐가있다고. 혹시 젊은 며느리들 중에 저런 취급당하고 있으면 꼭 기억하세요.
    절대 무지렁이같이 당하면 안돼요. 시가에 충성할 필요없고 슬슬 거리를 두세요. 시모가 아쉬워서 스스로
    쩔쩔 맬 날이 옵니다. 재산이 많아서 받아야 하는 사람들 제외, 평범한 사람들

  • 14. 여긴 딴 세상
    '21.12.22 1:38 PM (114.206.xxx.196) - 삭제된댓글

    자꾸 더 먹으라고 하시던 저희 시어머니는 천사표였나 봅니다
    근데 저희는 며느리가 떠주던 상황이라 좀 다른가봐요
    시어머니가 손이 크셔서 명절에 고기 갈비 음식 푸짐하게 해놓으시면
    저는 시집에서 떠담는 역할 했어요
    시어머니 솜씨 좋으셔서 저도 마음껏 덜어먹고 왔었는데...

  • 15. ㅡㅡ
    '21.12.22 1:45 PM (221.142.xxx.108)

    저도요 저같으면 남편꺼랑 바꿔먹든가, 걍 나가서 딴거 사먹고 왔을 것 같네요
    한번이면 몰라도 두번세번.. 어휴 먹지말라고하는데 뭐하러 거기서 눈치보며 먹겠어요...
    가끔 그런 일 겪으면서 치사해서 안하고만다 하는데.....대체 뭐가 치사하단건지;;
    그런 식으로 넘기면 계속계속 반복되는거죠,,
    그리고 그 글 댓글이 진짜 충격적
    주려다가도 많이 주세요 하는 말이 버릇없어서 안준거라니 ㅋㅋㅋㅋㅋㅋㅋ 어이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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