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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당근 나눔... 기분이 썩 좋지 않네요

... 조회수 : 5,944
작성일 : 2021-12-21 16:37:33

  당근에 조건을 적어서 나눔을 하나 올렸어요.
  나눔 이벤트? 라고 새로운 기능이 생겼길래 그것도 체크해서 하여튼 올렸는데..

  한 사람 연락이 왔고 딱히 선착순은 아니지만 그냥 그분께 드리려고 채팅을 걸었어요.
  날짜 장소 잡고 나서 혹시나 해서 조건에 대해 다시 말씀드렸더니
  대뜸 "그건 왜 물으세요??" 라는 답변이....

  하...조건 읽고 나눔 신청 하신 건지 재확인차 여쭤봤다 하니
  "아 그렇군요" 라는 한마디.
  이건 대체 무슨 대답이죠....? 확인했다는 거에요 안 했다는 거에요...? ㅋㅋㅋㅋ

  아우.. 귀찮아서 그냥 내일 만나서 드리기로 했는데 
  진짜 나눔 다시는 하고 싶지 않네요.


  
IP : 125.128.xxx.132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1.12.21 4:38 PM (218.157.xxx.61)

    기분 나쁘면 지금이라도 취소하세요

    왜 나눔을 하는데 기분까지 나빠야 하나요

    더 좋은 사람 만나실 수 있을거에요

  • 2. hap
    '21.12.21 4:39 PM (117.111.xxx.120)

    주지말고 상대 평가 안좋게 할 수 있잖나요?

  • 3. oo
    '21.12.21 4:39 PM (118.235.xxx.115) - 삭제된댓글

    거지네요. 조건도 안지킬듯요. 담부턴 천원이라도 받고 파세요. 거지들 거르게..

  • 4. 중고엔틱
    '21.12.21 4:40 PM (61.98.xxx.135)

    업자 가 와서 사가는 경우도 겪었어요 일반주부가 아니고. 되팔기로. 팔짱끼고 손가락질로 물건실어달라고. 기분나빴네요

  • 5. ..
    '21.12.21 4:40 PM (115.89.xxx.165)

    원글님 그 사람한테 나눔하기로 한 약속보다 내 기분이 더 중요해요.

    이 건 취소하시고 그 분한테 나눔 못하게 됐다고 연락하세요.

    나누려는 좋은 에너지는 그에 걸맞는 사람에게 가면 원글님께도 더 좋아요

  • 6. ...
    '21.12.21 4:41 PM (220.84.xxx.174) - 삭제된댓글

    판매글 제대로 읽지도 않고 거래한다는
    사람 많더하구요
    저도 당근거래 은근 기분 나쁠 때가 많았어요
    나눔이든 펀매든 판매자한테
    뭔가 넘 많이 바라는 거 같아요
    거래후기도 무슨 대통령후보도 아닌데
    검증하듯 꼼꼼히 하는 것도 기분 참 별로네요

  • 7. ..
    '21.12.21 4:42 PM (223.38.xxx.247)

    나눔하시면 조건 명확히 다시 확인이나 여쭤보세요
    아 그렇구나 라면

    딱봐도 자기는 그 조건아니란거잖아요

    조건되는 분이 계셔서 나눔취소한다 하시구
    하루전 오늘 거절하세요.

  • 8. ****
    '21.12.21 4:43 PM (112.166.xxx.151)

    당근에 비매너 걸리면 기분 나쁘죠
    경험이라 생각하시고
    나눔은 선착순보다는 내가 생각한 조건에 맞는 분한테 해야되더라구요
    원글님 토닥토닥

  • 9. ...
    '21.12.21 4:51 PM (125.128.xxx.132)

    댓글 모두 감사드립니다.. 이것도 제 실수려니 생각하고 어쩔 수 없죠ㅠㅠ 꼭 필요한 분들께 갔으면 해서 본문 길게 써서 올리는데도 참 어렵네요.엉엉ㅠㅠ

  • 10.
    '21.12.21 4:56 PM (61.80.xxx.232)

    무료나눔에만 목숨거는 나눔거지들 많아요 무료에만 쌍심지키고있다가 댓글일등으로 달고 주고도 찝찝하죠

  • 11. ㅇㅇ
    '21.12.21 5:06 PM (121.130.xxx.111) - 삭제된댓글

    나눔거지들은 종일 상주하는거같아요. 실수요자 아닌거같은 사람 나왔는데 얼마나 빨리 댓글다는지 황당

  • 12. 나눔은
    '21.12.21 5:08 PM (118.235.xxx.212)

    하지않아요.돈천원이라도 받습니다.

  • 13. ...
    '21.12.21 5:13 PM (222.236.xxx.104)

    나눔을 뭐하러 하세요 ..

  • 14. ㅇㅇ
    '21.12.21 5:32 PM (122.40.xxx.178)

    물건을 적은돈에 파는거 보다 누군가 잘쓰면 좋겠단 취지에서 저도 여러번 나눔을 했는데 기분이 나쁜경우가 몇번있었어요. 여전히 버리긴 아깝지만 팔기도 싫고 해서 이젠 버려요. 사실 너무 기분좋게 가져간분들도 있지만 소수에 이상한 사람이 문제인듯 해요.

  • 15. 다시는
    '21.12.21 5:36 PM (223.39.xxx.169)

    새것같은 물건이지만 돈받기는 좀 그래서 난생처음 나눔이란걸 해봤는데 약속시간 10분전에 1시간이 늦는다고 연락하셔서 하..저는 이미 나와서 기다리고 있었거든요
    정말 미안하다고 거듭 사과하셔서 알겠다고 기다리겠다하고
    다시 집에 갔다가 다시 10분전에 나와서 기다리는데
    못 가겠다고 연락이.....넘 어이가 없었어요
    정신건강위해 다시는 나눔같은거 안하려고요

  • 16. .....
    '21.12.21 5:59 PM (110.11.xxx.8)

    그놈의 거지들은 시대와 장소를 가리지 않는군요...저도 무료나눔 몇번 하고 득도(?)를....

    예전에 중고나라에서 많이 팔아봤는데, 꼭 택배비 포함 5천원, 만원....그 정도에 올렸어요.

    그러면 필요하신분께서 구입하셨고, 포장 잘 해서 보내면 잘 받았다고 꼭 연락주셨어요.

    착불로 무료라고 올리면 그 물건 필요도 없는 상거지들이 일단 달라붙는 경향이 있더라구요...

  • 17. 지나다
    '21.12.21 7:22 PM (110.15.xxx.121)

    원글님
    나눔하고 괜히 불쾌한 감정 갖지마시고
    과감히 취소하세요.
    나누는 즐거움이라는게 있는데
    나눔을 받아들일 자격이 없는 사람에겐 안주는게 맞아요.

  • 18. 햐아
    '21.12.21 10:02 PM (222.96.xxx.192)

    무료로 주면서
    왜 날짜 장소 시간을 잡나요?

    원글님이 일방적으로 통보하셔야죠.
    몇 월 몇일 몇시까지
    어디에 놔둘거다 알아서 가져가라
    그 시간 지나면 바로 수거해서 치울테니 헛걸음해도 나는 모른다. 니가 약속 안지킨탓이니. . 라고 애초에 못박으셔야죠

  • 19. 살자
    '21.12.21 11:26 PM (59.19.xxx.126)

    죄송합니다
    당근마켓에서 나눔 드려봤는데
    그런만큼 무료나눔을 기다리고 찾고 있는게 잘못이란걸 여기서 첨 느꼈네요

  • 20. 그냥
    '21.12.22 5:15 AM (61.85.xxx.153)

    사정이 생겨서 취소할게요 죄송합니다
    한마디 던지고 닫으세요

  • 21. 몬스터
    '23.7.11 6:34 AM (125.176.xxx.131)

    나눔거지들...
    조건 적어놓아도 부합되지도않으면서
    무조건 댓글부터 달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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