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리하기 전 일주일전부터 네이버 장바구니에 담았다 뺐다 하다가 담아놓고 오늘 들어가보니 품절이 풀려 다시 샀어요.
평소에는 꼭 필요한거 아님 참는데 생리전후에는 못 참아요.
평소 카카오톡에 사야할것이 있음 적어놔요.
생리 전이나 배란일전이 되면 맘이 조급해져요.
어제 이마트 가서 장을 봤는데 아니나 다를까 가방 안에 다 안들어가게 장을 봐서 손에 들고 왔어요.
이게 생리전이구나 그래서 글쿠나 인식은 했지만 조절이 안됬구요.
그날 낙지가 먹고 싶었는데 그때 당시 심정은 이걸 안 먹음 큰일 날거 같은 생각이 드는거예요.
정말 큰 일 날거 같은 생각이요. 먹고 왔구요.
이마트에서 짐이 많아 양배추 양상추를 안 사왔는데 집에 오니 그걸 안 샀다는 생각에 뭔가 불안감이 있는거예요.
다시 집에 왔다가 다시 사러 갔다가 왔어요.
저도 알아요. 지금 당장 안 먹는다는걸요.
아직까지 냉장고 그대로 있어요.
이마트 할인권 5천원이 있었거든요.
내일 피부과 때문에 가야 하는데 내일 사용해도 되거든요.
날짜가 내일까지라....
어제 기여코 갔다왔어요.
어제 하루종일 불안 초조감이 생기더라구요.
빨리 가야 하는데 빨리 가야 하는데...지금 안하면 큰일 날거 같은.....지금 당장 휴가 쓰고 나가서 사고 싶다라는 생각이 강하게 들어요.
예전에는 이런 생각이 들면 휴가를 쓰고 퇴근했는데 지금은 그냥 일을 했어요.
지금 안가면 뭔 일이 일어날거 같은 생각이 들어서요.
어제 기여코 갔다왔어요.
네이버에서 쇼핑을 하고 넣고 검색하고....
오늘은 출근했는데 기분이 흥분되고 불안감이 유난히 생기네요.
특히 불안감이 생겨 어쩔줄 모르고....
12월 생리 이틀전이라..
그냥 빨리 했음 좋겠어요.
저는 생리전후로 몸으로 오는게 오느게 아니라 정신으로 오는거 같아요.
몸은 전혀 붓기 빵빵하다는데 저는 그런게 없거든요.
쇼핑 이런 정신적으로 오는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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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리증후군이 정신적으로 너무 힘들어요.
생리 조회수 : 1,005
작성일 : 2021-12-21 14:22:12
IP : 118.235.xxx.142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21.12.21 2:31 PM (211.212.xxx.229) - 삭제된댓글저도 진짜 심해요. 저는 생전 야식 절대 안먹는데요. 두번정도 밤에 배터지게 먹고 와 자살하자 자살하고 싶다 생각에 막 울면 생리해요.
이게 완전 매달 루틴.
생리전 일주일은 진짜 사람이 미치는거죠.
혹시 도움될까싶어 임플라논 했거든요? 저는 완전 실패.
이제 남은 건 정신과 약타오는 것뿐이라고 인정했습니다. 조만간 정신과 가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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