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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백합조개탕 끓여서 먹었는데요

와우 조회수 : 1,737
작성일 : 2021-12-21 14:08:03
선물로 5kg 백합조개를 받았어요
아무간도 하지말고 깨끗하게 씻은 백합조개랑
빨강,초록 청양고추,마늘만 넣고 끓였어요
와.....세상에~~
백합조개탕이 원래 이렇게 깊고 맛있는 탕이었나요..
조개자체도 하얀게 넘 깨끗하니 크고 예쁜데
뽀얀 국물이 아주 그냥 끝내준다는 말외엔 설명을 못하겠어요

사실 감기몸살 기운이 있었을때 병원에 갈 기운도 없었는데
이 백합조개탕 뜨거운 국물 호호 불어가며 한대접 마시고선
거짓말같이 나은적이 있었는데,
이번엔 속이 아파서 며칠간 고생중이었었는데
세상없이 속이 편해지네요
널 나의 효자로 임명하노라~~~ㅋㅋ♡
이미 다들 아실수도 있겠지만
저만 알기 아까워서 사랑하는 82님들께도 알려드리고 갑니당~==333
IP : 114.203.xxx.84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1.12.21 2:08 PM (218.148.xxx.195)

    백합죽도 맛나요
    요새 조개 맛난 계절인가보네요

  • 2. ㄱㄴ
    '21.12.21 2:15 PM (211.112.xxx.251)

    백합조개 참 맛있죠. 국물이 끝내줘요 ㅎㅎ

  • 3. ..
    '21.12.21 2:17 PM (115.178.xxx.253)

    원래 비싸고 귀한 조개지요. 백합은

  • 4. 시원하죠
    '21.12.21 2:21 PM (1.177.xxx.76)

    전 조개류를 싫어 해서 내가 좋아하는 봉골레 파스타를 만들어도 조개살은 잘 안먹는데 몇일전 남편이나 먹이려고 가리비를 사서 삶았는데 너무 맛있는거에요.
    살이 달아요 달아.
    화이트 와인이랑 먹으니 꿀맛.

    삶아낸 국물에 청양고추 썰어 넣고 칼국수를 끓였더니 어찌나 맛있던지...
    오늘도 가리비랑 자연산굴이랑 주문했어요.
    백합조개도 보이면 주문해야겠네요.

  • 5. 현백에
    '21.12.21 6:19 PM (180.68.xxx.158) - 삭제된댓글

    입점한 중식당에서
    백합조개탕면 먹고,
    술안 마셨는데도 해장됩디다.
    아기 주먹만한거 4개 넣은건데도 세상 시원...
    ㅎ 먹고싶넹.

  • 6. ....
    '21.12.21 7:00 PM (14.32.xxx.122) - 삭제된댓글

    조개 안먹는 남편도 백합은 먹어요...
    저도 처음 변산가서 먹었는데 그동네는 다 백합죽에 백합탕에... 그래서 시켰었는데... 정말 맛있더라구요.
    그때 추석전날 저녁에가서 내일은 추석이라 문닫는다고
    사장님이 잔뜩 주시고...
    백합도 콘도 가서 먹으라고 싸주심.... 어짜피 문닫고나면 맛없어서 못판다고.......
    끓이기만 하라고 청량고추랑 파 마늘까지 싸서 주심....
    그때 생각하면 아직도 고맙고...
    백합하면 그때 생각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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