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가에서 이상한 말들을때 나의 대처법.
저는 보통 그런소리 들으면 바로
네에???? 좀소리로 주목 끌고
으잉? 무슨 소릴하는거야? 하는표정 지으면서 주변사람들 쳐다봅니다.
주로 자식들(젊은 내 또래)과 아이컨텍하면 그들도 자기엄마,아빠가 이상한소리 하는 걸 알기때문에 겸연쩍게 웃거나, 표정이 굳거나 합니다.
어쨌든 자식들의 반응이 중요한게 아니라
그 순간의 분위기를 만드는게 중요해요.
헉.. 왜저래? 하면서 주변인들이 서로 눈마주치고ㅋ
순간적으로 소외당하는 느낌.
내가 왜 그랬지 자신을 돌아보게만들고 자기전에 이불킥하면서 다음에는 그나마 덜그러던지 스스로 자기검열을 하겠죠.
1. 그것도
'21.12.21 1:26 PM (223.38.xxx.102) - 삭제된댓글주변인이 상식적일 때 통하는 방법이고 무조건 자기 부모, 자식 편드는 경우도 있어요.
2. ...
'21.12.21 1:26 PM (110.70.xxx.61)그렇게 해도 메아리만 돌아올뿐
아무 효과도 없었던 적이 많아서요 ㅠㅠ3. ..
'21.12.21 1:26 PM (58.79.xxx.33)네 저두 그래요. 의아하게 정색하는 표정하는 게 젤 낫긴해요.
4. ㅡㅡ
'21.12.21 1:27 PM (1.236.xxx.4) - 삭제된댓글ㅎㅎ 이불킥, 자기검열 따위 모르는 노인네라
그자리에서
뭐어떠냐 ?
입삐죽거리고
심술부리는거 감추려거나
표정 관리 따위로 하려 하지않아요
그래서..
20년 참다 차단 끝 ㅡ5. 니 까짓거
'21.12.21 1:29 PM (184.96.xxx.136)라는 말 들어봤어요.
옆집 교수 며느리도 다 군말없이 시집오면 마루에서 자는데 니가 왜 마루에서 못자냐하고요.
저 마루에서 못자서 시집에서 안자겠다고한거 아니였거든요.
그런데 몇년만에 방문한 고국에서 나 혼자 친구도 만나고 나와서 쉬고싶었는데 아이들이랑 남편까지 저 따라오면 몇년만에 아들하고 손주들보는 시모가 더 삐질까봐 어차피 며느리야 보고싶었을리도없고 병원 치료도 받고 며칠만 나 혼자 좀 있겠다고 호텔간다니까 저 난리.
그냥 들은척 안하고 나왔어요.
남편하고 가기전에 이미 다 동의하고 떠나기전에 호텔도 다 예약해둔거라서.6. 음
'21.12.21 1:29 PM (211.114.xxx.77)아닌건 분명히 아니라고 의사를 밝혀요. 저도 그러네요.
7. 저도
'21.12.21 1:45 PM (223.38.xxx.240)니까짓게 대들어라는 소리 들어봤어요.
그 시누 며느리 불쌍해요.
미국에서 사니 다행이겠죠.8. ...
'21.12.21 1:46 PM (211.246.xxx.89)그것도 왠만큼 일반적인 시댁얘기 같아요
네? 라고 하면 뭐가 네냐 하면서 죽일듯 달겨들지도요9. 아
'21.12.21 1:51 PM (124.5.xxx.197) - 삭제된댓글어...니까짓거
시모가 저한테 쓰다가 차단당함.
시모 초졸, 우린 그냥 부부 박사 출신 연구원
자기가 보기엔 며느리는 몸종.
그냥 무식해서 입을 안 섞는게...10. 아
'21.12.21 1:52 PM (118.235.xxx.103) - 삭제된댓글어...니까짓거
시모가 저한테 쓰다가 차단당함.
시모 초졸, 우린 그냥 부부 박사 출신 연구원
자기가 보기엔 며느리는 몸종.
그냥 무식해서 입을 안 섞는게...
현재 요양병원에서 지내고 아들딸만 감.11. 인
'21.12.21 1:56 PM (118.235.xxx.103) - 삭제된댓글아...니까짓거
시모가 저한테 쓰다가 차단당함.
시모 초졸, 우린 그냥 부부 박사 출신 연구원
자기가 보기엔 며느리는 몸종인데
사람대접을 원하는게 이상했나봐요.
시아버지 25살에 부모님 다 돌아가셔서
정작 본인은 시부모 보양 경력 무
그냥 답 없으면 입을 안 섞는 것이 답이 아닌지
현재 요양병원에서 지내고 아들딸만 감.12. 현재
'21.12.21 1:56 PM (118.235.xxx.103)아...니까짓거
시모가 저한테 쓰다가 차단당함.
시모 초졸, 우린 그냥 부부 박사 출신 연구원
자기가 보기엔 며느리는 몸종인데
사람대접을 원하는게 이상했나봐요.
시아버지 25살에 부모님 다 돌아가셔서
정작 본인은 시부모 부양 경력 무
그냥 답 없으면 입을 안 섞는 것이 답이 아닌지
현재 요양병원에서 지내고 아들딸만 감.13. 심화버전
'21.12.21 2:02 PM (121.160.xxx.141) - 삭제된댓글예전에 82에서 배웠는데
상대가 황당한 말을 하면
그 말을 고대로 되물으라고 하더라구요.
예를 들면,
Q : 넌 어쩌면 그렇게 oo하니?
A : 네? 제가 어쩌면 그렇게 oo하냐구요?14. 뭐어떠냐고
'21.12.21 2:05 PM (175.196.xxx.165)헛소리 해놓고 뭐 어떠냐고ㅎㅎㅎ
본인은 시부모 봉양 경험도 없으면서
50대부터 노인네 시늉한 거 생각하면
하…… 사람이 사람한테 그러면 안되는 거였음15. ᆢ
'21.12.21 2:08 PM (121.159.xxx.222)저 모든말을
그러게요
네에
로 통일해서
시고모 하나 혼자 발작하다 밥먹다가 뛰쳐나가게했어요.
시어머니도 엄청 싫어하는 주책노인네거든요
너 언제 애낳을거야 누구도 벌써낳았는데
네에 그러게요
너 올해 나이 많이됐지 늙을때됐는데
네에
야 몇살이냐고
네에
너 미쳤구나
그러게요
혼자발작하는데 계속 지랄해서 네에만 해줬더니
그냥나감16. 저는
'21.12.21 2:26 PM (222.234.xxx.179) - 삭제된댓글오히려 남편에게 들었네요
니까짓거 감히
절대 잊을 수 없고 평소엔 아주 해맑다가 픽 돌면 저래요
요즘 제대로 복수해서 그나마 원은 풀었네요17. ㅇ
'21.12.21 3:02 PM (39.117.xxx.43)대다수가 공감할만큼
한국여자가 저런 모욕적인 언사를
시부모에게 듣는다는게 충격적이고
여권이 낮다는게 느껴집니다
원글님께서 하시는 방법은 좋은거같아요
주의환기시키고 그사람 민망하게 만들기18. ....
'21.12.21 5:53 PM (110.13.xxx.200)진짜 어지간한 시가라 그정도가 먹히는 것.
안먹히는 무식한 집들도 많아서..19. ...
'21.12.21 6:14 PM (118.235.xxx.124) - 삭제된댓글무식한 시가는요.
네에? 이러면서 둘러보면
저저저!!! 예민한거 티내는거 봐라. 이랬어요.
성격 괴팍자, 예민자, 속 좁은 사람으로
만들어 버리더라구요
나 하나 두고
시가 사람들 다섯,여섯이서 단체로 그러면서
멀쩡한 사람 찜쪄먹더라구요
제가 극복해낸 방법은,
같은 방식으로 지랄했어요.
어머니는 ~~~ 하시나봐요
형님은 ~~~ 좀 해요. 왜 그런것도 못해요?
아가씨는 ~~~ 해서 문제인거 몰라요?
저한테 하듯이 똑같이 따박따박
한마디도 지지않고 했어요.
며느리 주제에.. 라면서 역공격 들어오면
제가 어때서요?
학벌이 쳐져요, 친정이 쳐져요,
직업이 별볼일 없어요? 돈을 못 벌어요?
시가에 세상 나만큼 하는 며느리 있으면
나와보라 그래요
저같이 시가에 잘하는 며느리 두고
그러시면 벌받습니다!!
큰소리 치구요.
물론, 결혼 10년간 꾹꾹꾹 참다가
그 후로 지랄한건데
10년간 참던 바보가 덤비니
더 짓밟으려고 발악하더니
이젠 저한테 못된 짓 안 해요.
저한테 못된짓 하면
똑같이 되갚아주니까
본전도 못 찾는 걸
이젠 알았나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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