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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생망..

... 조회수 : 2,761
작성일 : 2021-12-20 16:44:49
30대 중후반인 사람입니다.







하루에 몇 번씩이고



살고 싶지 않다는 생각이 들어요...







다니던 회사는 코로나로 못 다니게 되었구요.







요번 크리스마스도 저에게는 아무 일 없이 지나가겠죠.



늘 그래왔듯이요..







주변에서는 공무원이네, 금수저네, 박사네 하네요.



저만 인생달리기에서 한창 뒤쳐지는 기분이에요.







이생망이 딱 맞는 것 같아요.







요즘 산책, 독서, 공부,영화 이게 하루 일과인데,



늘 바라던 삶을 지금 살고 있는데도..



뭔가 좋지가 않아요..



흙수저라서 물려받을 것도 없고요,

이제 숨 좀 돌릴라했거늘

미혼여성으로써 앞으로 살아갈 날이 막막하네요.

이젠 노후준비를 해야하겠죠?



인생은 정말 고행 같아요..


















IP : 112.147.xxx.212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1.12.20 4:47 PM (124.111.xxx.38) - 삭제된댓글

    공무원에 금수저에 박사.
    원글님 너무 부러운데요.
    충분히 앞으로 좋은인연 만날 스펙도 되고.
    힘내세요.

  • 2. 엥??
    '21.12.20 4:47 PM (211.36.xxx.64)

    산책 독서 공부 영화
    그렇게 사는게 고행이라구요??

  • 3. ...
    '21.12.20 4:49 PM (112.147.xxx.212)

    앞으로 다시 취업해야겠죠
    영원히 쉬는 게 아니라 당분간 쉬고 있는 겁니다.
    그러게요.. 쉬고 있는데도 뭔가 기분이 좋지가 않고 불안하기만 하네요 ㅠㅠ

  • 4. ㅡㅡ
    '21.12.20 4:50 PM (1.236.xxx.4) - 삭제된댓글

    일단 취업을 하는게 먼저고
    그다음엔 일이 풀릴겁니다
    억지로 안되는게 인생이지만
    노력하다보면
    또 어느순간 저절로 풀리기도해요
    힘내세요

  • 5. 아무리말이라도
    '21.12.20 4:56 PM (175.120.xxx.173) - 삭제된댓글

    죽고 싶다고요?

    진짜로?

    그럼...약드셔야죠.

  • 6. ...
    '21.12.20 4:57 PM (112.147.xxx.212)

    제목이 너무 자극적인 것 같아 바꿨습니다.

  • 7.
    '21.12.20 4:58 PM (117.111.xxx.104)

    지금 어두운 새벽이 지나가면 금새 동이 터와요
    진짜 이젠 버티기힘들다 느낄때 바로 그때만 잘 버티면
    새로운 문이 열립니다

  • 8.
    '21.12.20 4:59 PM (39.7.xxx.9)

    가방끈 길고 안정적인 직업인데요. 몇년전 좋은 직장에 진짜 어렵게 취업했어요. 회사 다니면서 즐거워보이지 않는 사람들 (저포함) 특징이 흙수저까지는 아니어도 평범수저라 물려받을거 별로 없고 항상 모아야한다는 강박관념이 있는것 같아요.
    위에 어떤분이 글쓰셨는데 여행 다니는것도 참아야하고 행복의 많은부분이 진짜 돈이랑 연관이 많은거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ㅠㅠ

  • 9. 공무원이
    '21.12.20 5:04 PM (1.217.xxx.162)

    해고당했다는건가요?

  • 10. 음.
    '21.12.20 5:17 PM (115.94.xxx.252)

    이 원글이 금수저, 공무원, 박사가 아니라 이 원글 주변이 그렇다는거 아닌가요?
    원글이 금수저에 박사에 공무원이라면 이런 글 쓸 정도는 아닐것 같은데....
    싱글라이프를 즐기는 듯 부러운 인생인데 한탄 글 쓸 이유가 없어요.
    원글님 뭐가 맞나요?

  • 11. 그럼
    '21.12.20 5:19 PM (14.32.xxx.215)

    저랑 몸좀 바꿔주실래요??
    그건 싫으실거면서

  • 12. 대부분흙수저
    '21.12.20 5:21 PM (210.204.xxx.246) - 삭제된댓글

    잠깐 숨 돌릴 시간이라도 있는게 어디에요
    그 잠깐동안 어두운 생각 하지말고 즐겁게 지내세요..

  • 13. ...
    '21.12.20 5:25 PM (112.147.xxx.212)

    제가 아니고요 주변사람들 이야기입니다.
    제가 그러면 정말 좋겠네요

  • 14. 노노
    '21.12.20 5:28 PM (106.101.xxx.218)

    나이도 젊고
    책임질 자식도 없고...
    부럽네요..

  • 15. 인생달리기
    '21.12.20 5:38 PM (223.62.xxx.49)

    굳이 비유하자면 마라톤이나 조깅이죠
    님은 그걸 남과의 경주로 생각하니 어떤 경우라도
    절대적으로 행복하기는 어려운거죠

    주변이 다 그렇다는거 보니 님도 어느 정도는
    수준이 되시는거 같으니 취업은 다시하면 되고
    아직 평균 수명에 반도 안사신거니 맘잡고 잘살다보면
    그 어떤 일이 일어날 크리스마스가 오기도 하겠죠~

  • 16. ..
    '21.12.20 5:50 PM (106.101.xxx.150) - 삭제된댓글

    결혼해서 자식까지 낳고서 이생망이라 느끼는 것 보단 나아요
    님은 자신만 책임지면 되잖아요...

  • 17. ....
    '21.12.21 1:32 AM (110.13.xxx.200)

    그래도 결혼은 안했짢아요.
    결혼까지 망하면 진짜 이생망이니 거기까지 안오신걸로 이미 위너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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