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택배오배송됐는데.. 이런경우..
눈도 너무 많이 오고 택배기사님이 타 아파트 지역 배송중이라는 통화를하고 제가 관리실 씨씨티비를 봤습니다.
기사님이 13층으로 오배송했더군요.
배송완료 문자받고 1시간에서 1시간 반정도 지난 사이 13층에서 택배를 본인들꺼인줄 알고 가지고 들어갔나봐요
벨눌러 두 집 다 혹시 오배송됀 택배 습득한거 있냐고 물었는데 없대요.
이런 경우 오배송한 기사님이 저한테 배상해준다고 하니 저는 배송을 한번 더 받으면 되지만
13층 두 집중 한 집이 거짓말하고 있는건데 이거 그냥 넘어가야하나요?
식품이고 4만5천원 선입니다.
82회원님들이라면 어쩌시겠어요?
1. 어렵네요
'21.12.20 1:39 PM (118.221.xxx.161)엘리베이터에 한번 쪽지 적어서 붙이면 어떨까요?
택배가 오배송되었으니 혹시 실수로 받은 집에서는 가져다 달라고
뭐 받을 수는 없겠지만 그냥 좀 찔려보라고 던져보는 거죠2. 진짜
'21.12.20 1:41 PM (1.222.xxx.53)개진상 도둑ㄴ 많네요
3. 모카
'21.12.20 1:42 PM (211.179.xxx.229)배송잘못한 기사님 잘못이 제일 크지만 몇백개 배송하다보면 사람이 하는 일이니 있을수있는 일이라 생각해요
근데 왜 남의 택배를 집으로 들여 모른척할까요
자녀가 시킨걸 부모가 모르는 경우도 있어 애들이 시킨건줄 알고 무조건 들일수 있다치지만
시간이 지나서라도 본인들께 아니란건 알게되지않나요?
이해가안돼요4. ㄷ
'21.12.20 1:42 PM (110.15.xxx.236) - 삭제된댓글엘베에 쪽지로 오배송된 택배에 고가의 명품이 들어있어 경찰조사 의뢰한다고 추가로 써놓으세요
5. T
'21.12.20 1:42 PM (121.130.xxx.192) - 삭제된댓글cctv도 있는데 저라면 괘씸해서라도 경찰에 신고할래요.
중고나라 5만원쯤 사기 당해서 경찰서가서 신고했는데 세상 친절했어요.
물론 그 사기꾼도 바로 연락와서 입금했구요.6. ...
'21.12.20 1:45 PM (211.212.xxx.229) - 삭제된댓글엘베에서 기사분이 택배상자 가지고 내려서 어느집앞에 놓는 것 까지 다 나오잖아요? 그럼 그날 그 택배받은 걸 그집에서 소명할 수 있어야겠죠?
저는 경찰 신고합니다. 저거 절도잖아요. 같은 라인살면서 왜 이웃물건을 도둑질하지?7. 흠
'21.12.20 1:45 PM (222.105.xxx.235)신고하면 불법취득으로 그 사람들 처벌 받을겁니다
저도 다른 사람 택배 잘못 전달되어 받은것 2번 있었는데
한건은 주소도 맞는데 수취인 이름이 다른 사람
다행히 전화번호가 있어 연락해서 돌려 줌
다른 한건은 아예 주소가 다른데도 우리집으로 옴
그래서 아파트 경비실로 반품 함8. ...
'21.12.20 1:46 PM (211.212.xxx.229) - 삭제된댓글엘베 씨씨티비에 기사분이 택배상자 가지고 내려서 어느집앞에 놓는 것 까지 다 나오지 않을까요? 그럼 그날 그 택배받은 걸 그집에서 소명할 수 있어야겠죠?
저는 경찰 신고합니다. 저거 절도잖아요. 같은 라인살면서 왜 이웃물건을 도둑질하지?9. 모카
'21.12.20 1:48 PM (211.179.xxx.229)네 한 층에 두 세대가 있는데 엘베 를 앞에두고 서있을때 기준
좌,우 로 두 집이 아니라 앞쪽 나란히 두 집이예요
그래서 두 집 다 방문한거예요
1604호 가 저희 집인데 1304호로 오배송됐을 가능성이 큰데
1605호인지 1604호인지 헷갈려요10. ...
'21.12.20 1:50 PM (112.220.xxx.98)13층 배송된게 확실하고
CCTV도 있으니
그냥 넘어가면안되죠
저라면 경찰에 신고한다고 할듯
그럼 뭔반응 보이겠죠11. ......
'21.12.20 1:51 PM (222.109.xxx.48)경비아저씨에게 제대로 보여달라고하세요
어느집으로 들어갔나알수있잖아요12. 저런 양아치
'21.12.20 1:52 PM (119.196.xxx.131)많아요
복도식 아파트에서
신혼부부가 주문한 오덴세 4인조 그릇세트 택배를 꿀꺽한 놈들도 있었어요.
ㅋㅋㅋㅋ
엘베에 관리소 협조 구하고 크게 써붙여서 결국 자수 받았다는13. 이미
'21.12.20 1:52 PM (119.64.xxx.11) - 삭제된댓글먹었나보네요.
그래서 거짓말 하는듯14. ..
'21.12.20 1:53 PM (211.36.xxx.109) - 삭제된댓글cctv 봤을때 엘베 문 닫히기 전에 기사님 동선이 나오지 않던가요?
엘리베이터 문이 그렇게 빨리 닫히는 게 아니라 자세히보면 기사님 움직이는 방향이 보일 거 같은데요.15. 모카
'21.12.20 1:53 PM (211.179.xxx.229)네 엘리베이터 안에까지만 확인가능하더라구요
입주자 사생활보호때문에 문앞에까지는 씨씨티비가 없구요
동에따라 두 세대가 좌,우로 나뉘는 동도 있는데 저흰 나란히 같은 방향이예요
어휴 신경안써도 됄 일까지 신경쓰는.. ㅠ16. 00
'21.12.20 1:55 PM (58.123.xxx.137)참 날도둑들 많네요
위에 조언들처럼 엘베에 붙여보세요
경찰 신고한다고 ~~17. ...
'21.12.20 1:57 PM (39.7.xxx.2)경찰 접수 하시고 상황을 엘리베이터나 해당 층에 하나 써서 붙이세요.익명으로 반환하도록. (근데 신선식품이면 소용 없으려나요?)
저도 문앞에 있던 택배가 사라진 적이 있었어요.
(가전인데 택배갈거 포장해서 문앞에 내놓고 두어시간 사이에 사라짐)
저희는 알고보니 그날 낮에 출장다녀온 옆집 아저씨가 뭣모르고 그댁에 택배온 건줄 알고 가지고 들어갔던 케이스였어요. 저녁쯤 서로 직접 확인이 되어서 당일 중 상황 종료.
처음 몇시간 확인이 안되서 찾다가 경찰 접수 했는데,
찾고 나서 결과 연락하고 취소 요청 했는데 전달이 제대로 안됐는지
며칠 내로 직접 확인조사 나오고 저한테도 확인연락 오더라구요.18. 그럼
'21.12.20 1:58 PM (211.36.xxx.131) - 삭제된댓글1304호일 가능성이 크네요.
도착지 택배대리점에서 분류작업할 때 매직으로 크게 동호수 쓰잖아요.
그 때 오기입하는 경우 많아요.
1604를 흘려쓰면 1304로 보이기도 하고요.19. 신고하세요
'21.12.20 1:58 PM (223.62.xxx.141)택배 잘못 배송돼서 찾으러 갔더니 받은적 없다고 발뺌
그냥 돌아나오는데 본인이 산 물건이 떡하니 있더래요
박스 버리버리고 새로 신을려고 내놓은걸 깜빡한거죠
그게 신발이라 찾았지 음식이면 남의집 냉장고 열어볼 수도 없고ㅠㅠ
진짜 이상한 사람들 많아요20. 진짜
'21.12.20 2:01 PM (115.136.xxx.9)찔려서 우찌 꿀꺽할 생각을 하는지 ㅠ
며칠전 울집에도 잘못
배송온게 있어서
수취인 전화하니 안받아서
배송처에
전화했더니 택배기사님이
바루 전화온적이 있네요21. ...
'21.12.20 2:02 PM (14.36.xxx.238)무조건 신고...괘심해서라도 신고합니다
요즘 그지새끼들이 왜이리 많아...남의 물건을 쯧쯧22. 모카
'21.12.20 2:11 PM (211.179.xxx.229)네 일단 경찰서까지 가는건 일이 좀 커지는거같아 ㅠ
제가 나이들어 귀찮아서 ㅜ
일단 엘리베이터에 붙쳐봐야겠습니다
결과는 다시 쓸께요23. 와
'21.12.20 2:14 PM (49.164.xxx.30)사람들 나쁘네요. 부끄럽지도 않나
24. 동글이
'21.12.20 2:19 PM (117.111.xxx.152)시시티비 캡쳐해서 붙여노세요. 연락 안주시면 신고한다고 다 찍혔다고 관리실에다가 가져다 주던가 배상하던가 하라고 하세요. 저희 아파트는 보통 그렇게 하더라구요
25. 이럴때는
'21.12.20 2:27 PM (221.140.xxx.139)빠져나갈 길(?)을 만들어주는 게 해결에 도움이 되더라구요.
엘베에 붙이거나 할 때에도, 범인 잡는다 뉘앙스보다
알고 있지만, 실수인 걸로 받아줄테니 이야기하시오... 식으로
CCTV 에서 층까지 밖에 확인이 안되더라,
혹시 잘못 가져가신 세대가 있으시면 알려주시라.26. 신고
'21.12.20 2:27 PM (58.229.xxx.214)해야할듯
도둑놈들임27. 모카
'21.12.20 2:41 PM (211.179.xxx.229)네 저도 추궁을 통해 해결하고싶진않아요
근데 비양심적인 행동이 납득이 안가서 그냥 넘기는건 아닌것같구요 택배기사도 날 궂은날 한번 실수로 몇만원 저한테 물어줘야하니 얼마나 안타깝습니까 그날 오후 눈도 갑자기 많이 왔었거든요28. 로사
'21.12.20 2:54 PM (222.116.xxx.229)후기 꼭 적어주세요
29. ...
'21.12.20 3:16 PM (223.38.xxx.180)저도 과일 주문한걸 택배기사님이 옆라인 같은층에 배달한걸 다음날 알고 찾으러가니 벌써 먹어치웠더라구요
엄청 맛있는 토마토 한상자였는데 자기들 먹고 너무 맛있어서 서울사는 딸집에 가면서 갖고갔다고..
미안하다는 말한마디 없고 자기사위가 의사라고 자랑자랑을을 늘어놓더라구요
어쩌라고...
어디서 그런 맛있는 토마토를 샀냐면서 얼마주면 되냐고 해맑게 웃는 파자마차림의 아저씨!
그러고 살지 마쇼!!30. ......
'21.12.20 3:33 PM (106.102.xxx.233)혹시 잘못가져가셨으면 1603호앞에
갖다놔달라 엘레베이터에 써서붙이세요
늦은밤 갖다놓을걸요31. 원글님
'21.12.20 3:39 PM (119.206.xxx.185) - 삭제된댓글그거 꼭 받으세요.
택배기사 아저씨가 배상해야 된다고 해서 너무 억울하겠다 싶어서
관리소 찾아가고 여기저기 알아보고
결국 한달이 되어 알아냈어요.
식품이 아니라서 인지 그대로 두었더라고요.
이거요? 하고 들고 나오는데 참 해맑았어요.32. 나야나
'21.12.20 3:55 PM (182.226.xxx.161)어휴 진짜 양심불량 이웃이네요..꼭 벌받았으면 좋겠어요
33. 질문을 잘해야
'21.12.20 6:16 PM (211.196.xxx.185)택배 찾으러 왔어요 라고 해야 해요 택배 니네 집에 있는거 다 안다는 시그널을 줘야해요
34. 기사님이
'21.12.20 6:47 PM (125.184.xxx.70)대체로 기억을 하고 있더라고요. 기사님에게 더 물어보시는 건 어떨까요?
35. ㅇㅇ
'21.12.20 7:30 PM (175.198.xxx.15)저는 쌀, 화장품 공기청정기 필터 등등 어느집인지 짐작은 가는데 아무말 못 했어요. 저희가 20층인데 22층 택배와 오배송이 자주 되더라구요. 울집으로 온건 다 갖다줬는데 한번도 우리건 돌아오지 않았네요. 공기청정기 필터는 쓸 수 없으니 일주일 후에 경비실에 뒀더라구요. 멀쩡히 생겨서 왜 그러고 사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