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대학 최저 관련 저 몰라서요.
대학 수시에서 최저 3합5
3합7
이런거는 3과목 합해서 5등급
3과옥 다해서 7등급이잖아요
과목은 국영수사과
중에서 각 대학이 3개를 딱 정하나요?
아님 국영수 2개들어가고 사과 중1개 든어가나요,
최저를 못맞추는건 수능을 못봤다는거죠,
저는 공부 안하는 못하는 중학생 엄마인데요
애가 꿈도 없고 노력도 안하고 잠실컷자고
학원을 다녀도 가기전에 잠시 숙제 대충해서 그야말로
학원만 다니거든요.
영어는 심하게 못해서 그만뒀어요.
근데 애가 시켜보면 알잖아요.
의욕도 없고 힘든건 다 안할려고 하는 스타일요.
지금 수시 다 발표나고 곧 정시한다 이러던데요
고1.고2내신이 중요한거죠?
ㅣ애가 공부 못하면 그냥 남자지만 문과가 나은가요,
제 목표는 대구 사는데
계대만 보내면 소원이 없을것같아요
좋은과 아니여도 됫니다
근데 계대도 사실 반에서 요새 26명정도되면
15등 안에는 들어야지 되는거죠?
경북대도 반에서 3등4등 안에들어야된다
영대도 가기 힘들다
그러는데오.
저는 공부 안하는 아이 여태 끌고왔는데
애가 곧 고등가면 그땐 자기 노력없음 안될것 같아서요.
계대도 보통은 많이 어렵나요?
앞날이 걱정이라서 여쭤봅니다
예체능도 그닥 애가 타고난게 없어보이고
매일 단지 학원 다녀오고 폰하고 게임하다
자는 아들이예요
아들은 아마 고등학교가도 시험 친다고 늦게까지 공부하고
이럴일은 없겠구나 싶을 정도로 늘 11시30분되면
어김없이 잡니다
게임을 못하게 하니 그냥 자는것같아요
국어도 영어도 못하고
다 안하고 싶어해서
그냥 수학 과학 사회만 보내는데요
저는 아들 키우기가 여태까지도 힘든 날이여서
최저를 잘 몰라서 여쭤봅니다.
1. 학교마다틀려요
'21.12.20 1:03 PM (125.132.xxx.178)전형에 적혀있어요. 특정과목 3개 합인지 아니면 그냥 전체 과목중 아무거나 3개합인지. 그래서 같은 3합5라도 전자가 후자보다 맞추기 힘들어요. 아이가 지원한 학과 전형을 보세요
2. ㅇㅇ
'21.12.20 1:04 PM (58.234.xxx.21)중학생 학부모면 모를수도 있죠
최저는 영어빼고 탐구평균 이렇게 학교에서 정해주는
특수한 경우도 있지만
대게는 점수가 잘 나오는 조합으로 맞추죠
탐구는 한과목만 반영할수 있구요3. ㅇㅇ
'21.12.20 1:05 PM (222.101.xxx.167)학교에서 전형마다 최저과목 조건 다 명시해요. 계대는 잘 모르지만 애가 안하려고 들면 다 소용이 없더군요
4. 학교마다
'21.12.20 1:08 PM (112.145.xxx.250)달라요. 3합이지만 2과목 평균 반영이면 4과목이 되고 반올림인데
가끔 절사하는 곳도 있는걸로 알아요.
쎈 학교는 당연히 반올림이에요.5. ..
'21.12.20 1:12 PM (119.67.xxx.194)학교마다 다 다르니 잘 알아보셔야하고
재작년 고대 문과 학종 최저는
3합 5에 탐구 평균 2등급이상 반올림도 안되고
이래서 골고루 잘 봐야 맞출 수 있었어요.
물론 낮은 대학들은 아무과목이나
2합 7. 이러기도 하구요6. 아들둘맘
'21.12.20 1:38 PM (125.177.xxx.232)최저 과목은 대학이 알아서 정해놔요..입약요강 보면 나옴요.
A대학은 국수 하고 탐구과목중에 잘한거 하나 해서 3합+영어는 몇등급 이상 이렇게 나오기도 하고,
B대학은 영어 포함 국영수탐 중에 3합 얼마 이렇게 나오기도 하고 다 달라요.
그리고 아이가 중학생인데 공부 못하는거요..아니, 안하는게 문제죠..
애가 철이 없는건데요..
아이하고 대화를 많이 해보세요. 무조건 꾸짖지 마시고..
보통 대화 하라고 하면 사춘기 아이 붙잡고 이렇게 커서 나중에 뭐가될래,.어디어디 대학도 몇등은 되야 한다는데 거기도 못나오면 어쩌려고 그러니...이렇게 흘러가기 마련인데,
그런식의 대화 말고요,
니가 어떤 삶을 선택하든지 응원하고 지지하겠다, 다신 스무살 넘고 성인이면 네 삶은 스스로 헤쳐나가야 한다, 대학을 가든, 취직을 하든 알아서 잘 할거라 믿는다, 하고 잘 다독여주세요.
남자아이들 철 없는것 같아도 본인이 가장 잘 알아요. 그리고 아무 생각 없는것 같아도 군대 갔다오면 다 지 밥벌이 하면서 어떻게든 살아갑니다.
그러니 기다려주되 자꾸 잊지 않게 자기 미래를 스스로 생각할수 있게 도와주세요. 물론 그게 정말정말 어렵다는건 저도 잘 알아요. 몸에서 사리 나올것 같죠.ㅜ.ㅜ7. ....
'21.12.20 3:25 PM (118.235.xxx.161) - 삭제된댓글올해 고려대는 문과 4합7, 이과 4합8인데
2과목만 잘 보는것보다
4과목 골고루 잘보는게 더 힘들어서
보통 2합보다는 4합이 빡세다고 해요.
고려대는 탐구 2과목 평균 반올림 반영이라
실질적으로는 5과목 성적 보는 셈이에요.8. 원글
'21.12.20 3:35 PM (220.94.xxx.57)아들둘맘님
님 글 복사하고 새겨 읽고 대화시에
사실 늘 예시든것처럼 말했는데
대화내용을 바꾸도록 실천해보겠습니다
저는 궁금한게 고러대같은 좋은곳은 사실 알아도
꿈도 못꾸죠
보통은 수시는 안좋은곳이라도 다 최저가 있나보네요
애가 영어는 완전 못하는데 그럼 전문대도 영어보면
갈곳이 없지싶어요
영어가 문법도 단어도 다 안되고 자기도
이젠 못하겠다 영어포기하고
진짜 인문계를 가서 애가 견뎌내겠나싶어요.9. 그냥
'21.12.20 4:24 PM (219.248.xxx.211)영어가 안 된다는 건 게으른거예요..
단어를 무조건 많이 외워야하는데 하지 않으면 모르는거죠.
매일 매일 단어 외우고 문법도 외우고 해야 하는데...중학생인데 벌써 포기라니요...
아이가 우선 공부할 마음이 없어보이네요..ㅠㅠ
쉬운거라도 제대로 조금씩 늘려나가는 버릇을 기르도록 해보세요
할 수 있는 양과 과목을 방학때 엉덩이 붙이고 하는 습관을 길러보는 노력을 해야 할 것 같아요.
그리고 수시 최저요건은 매해 조금씩 바뀌고 그 아이가 대학갈때는 또 어떤 입시가 될지 모르니
지금은 최선을 다해 공부하려는 마음을 가지는 것이 중요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