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1.12.20 12:44 PM
(116.40.xxx.27)
100만원정도들고 주식공부해보세요. 하루종일공부하고 머리쓰고..넘 재밌어요. 뭔가 머리가 바빠야 딴생각안나요.
2. 흠
'21.12.20 12:47 PM
(119.192.xxx.72)
땀 흘리는 운동하세요.
제 주변에 갱년기 열감, 감정 변화로 인해 너무 힘들어 하시던 분들이 스피닝이니 줌바니 격렬하게 운동한 후부터 수월하게 보내는 경우 많았어요.
3. 광합성
'21.12.20 12:49 PM
(221.139.xxx.89)
햇살 좋은 날 무조건 밖으로 나가서
지치도록 걸었어요.
그 덕에 불면증 치료 하고 그럭저럭 넘겼네요
4. ..
'21.12.20 12:54 PM
(175.223.xxx.123)
친정엄마의 갱년기가 지옥같이 괴로웠어요.
감정기복 신경질 피해자코스프레...
하도 각인이 돼서 제가 갱년기와 폐경기는
최대치로 심신수련과 몸관리 하겠다고 마음 먹어서
운동, 공부, 바쁘게살기, 의사와 상담 등 여러가지로
관리했더니 너무 가볍게 넘어갔고 살도 찌지 않고
그저 감사할 뿐입니다. 나에게도 가족에게도
폐를 안 끼쳤다는 것에 일단 안도의 한숨을..
5. 아 정말
'21.12.20 12:56 PM
(74.12.xxx.12)
제가 딱 지금 그래요 ㅠㅠ
억울하고 화나고 인간들이 다 싫고 ㅠㅠ
6. ..
'21.12.20 12:57 PM
(39.115.xxx.132)
지금 49인데 생리 끝나면 오는건가요?
7. 다 거부
'21.12.20 12:57 PM
(125.132.xxx.178)
외부의 나를 괴롭게 하는 건 다 거부하고 오로지 내 즐거움만을 위해서 삽니다. 물론 거부과정에서 싸움 큰소리 납니다. 그러거나 말거나 나 원래 싸가지없고 이기적이다 인정하고 (다 내려놓으니 그렇게 비난하길래 쿨하게 인정해줬어요.)그러고 내가 딱 해줄것만 해주고 신경끄고 있어요. 어찌나 마음이 평온해지던지.. 앞으로 계속 싸가지없이 이기적으로 살려구요.. 신체적으로 힘든건 윗분들처럼 운동과 의학의 힘 좀 빌려야 합니다.
8. 각 방
'21.12.20 1:07 PM
(14.7.xxx.84)
각 방 쓰니 오히려 편하고 좋네요
9. 54세
'21.12.20 1:18 PM
(121.162.xxx.252)
폐경된 지 오래
갱년기가 뭐예요>
정도로 평온해요
신앙과 건강식 습관 그리고 고양이 덕분인듯
10. ..
'21.12.20 1:29 PM
(218.39.xxx.153)
자전거 타고 있어요
두세시간 타고 나면 정신없이 곯아 털어져 하루가 짧아요
11. ***
'21.12.20 1:47 PM
(223.39.xxx.171)
전 명상과 기체조요(인터넷 검색해서요)
저는 시어머니의 갱년기시절에
시집와서 그화를 저한테 다 ㅠㅠ
그래서 저도 그렇게 안살려고
조심합니다
12. ㅁ
'21.12.20 2:06 PM
(112.187.xxx.82)
-
삭제된댓글
틈 날때마다 걷고 스트레칭하고
식이 조절하고 마음 비우고 욕심부리지 않고 ᆢ
별 거 있나요
13. 선배님
'21.12.20 2:07 PM
(122.32.xxx.70)
역시 감사한 말씀이 많네요.
저는 신체적으로 열감이나 그런 건 없는데 정신적으로
많이 힘이 드네요.
여러 따스한 말씀들 정말 고맙습니다
14. 초숙제숙
'21.12.20 2:27 PM
(59.14.xxx.173)
숙제처럼 매일 즉문즉설 유투브 들으셔요.
어느덧 평온해지실거여요.
15. 저도 그래요.
'21.12.20 2:41 PM
(118.235.xxx.67)
아이들은 너무 이쁜데 남편은 죽도록밉고
젊은날 나에게 못되게 굴다 늙어지니 잘 지내보려하는
그 비겁함이 너무 소름끼치는데 세월을 되돌릴수도
없고 운동을 하고있어요.
16. 윗글님
'21.12.20 2:56 PM
(61.85.xxx.118)
그거 언젠가는 터트려야 마음이 평안해져요.
얘기 안하면 슬쩍 넘어가려하고 자기가 뭘 잘못한지도 잘 몰라요.
저는 몇번에 걸쳐서 악을 쓰며 얘기했고, 너와 살기 싫다. 내가 왜 너 수발을 들어야하냐
이렇게 대놓고 그랬어요.
내가 널 싫어한다는 표현을 적극적으로 해야하고, 그래야 윗글님도 평안해질 수 있어요.
평생 묻어두고 못가요.
17. 비빔국수
'21.12.20 2:58 PM
(119.192.xxx.5)
일 하는 게 제일 좋아요
딴 생각 안 나서요
불면증도 생기는데
이게 피곤해야 조금이라도 잘 수 있어요
그렇게 하루하루 보내는 거죠
몸을 혹사 시키면서요
18. 윗글님
'21.12.20 2:58 PM
(61.85.xxx.118)
그리고 실제로 저는 갈라서고 싶어요.
그 마음을 다 퍼부어버렸죠.
그랬더니 우선 제가 살겠고, 남편이 완전 죽어지내요.
물론 언젠가 자기가 버림을 당할지도 모른다는걸 알아요.
19. 전
'21.12.20 3:06 PM
(220.95.xxx.155)
몸 여기저기 아픈것과 더블어
분노조절이 안되어서
내가봐도 내가 정상이 아니었어요
이러다 뭔일 날것같은...
도저히 이렇게는 못살것같아서 바로 산부인과 갔습니다.
호르몬제 먹고 있어요
지금은 일상이 편안합니다.
20. ㅇㅇ
'21.12.20 3:07 PM
(180.228.xxx.13)
무조건 집밖으로 나가세요 돈 여유있으면 있는대로,없으면 없는대로 집밖에서 시간 떼우다 들어가세요 집안에서 폰들여다보며 시간떼우면 잡념생겨요
21. ㅇㅇ
'21.12.20 3:09 PM
(211.206.xxx.52)
경험상 뭘하시든
화나고 억울한 마음은 좀 푸셔야 다른게 됩니다.
그때그때 감정표현 하시고
비슷한 옛날일 묻어놨던거 같이 푸세요
말안하고 넘어가니 모릅디다
그게 화낼일이야? 해도 너무너무 화가난다고 당당하게
말씀하세요
감정해소하고 내게 나쁜 영향을 주던 사람들 다 차단했어요
그러고 직장을 구해 돈을 벌고 있어요
그돈이 5년 쌓이니 1억 가까이 모이네요
이 돈이 너무너무 힘이돼요
나의 마음을 알았는지 내년에는 남편과 주말부부로 살게 되었어요
이또한 너무너무 감사요
22. ..
'21.12.20 3:24 PM
(223.38.xxx.180)
뭔가 목표를 가지고 집중할수 있는게 필요하지 않을까요?
저는 다행히 신체적인 면이나 정신적인 면으로는 별 변화는 없었는데 그래도 폐경 몇년 지나니 살이 쪄서 이게 제일 스트레스였어요
운동은 꾸준히 하고 있었고 크게 예민하지않은 제 성격도 한몫 한듯요
23. ..
'21.12.20 4:13 PM
(14.36.xxx.129)
정신적 육체적 행복함이 필요해요.
저는 매일 1시간씩 아파트 주변 산을 오르며 나무들, 새들, 풀과 꽃들을 보며 예쁘다, 참 예쁘다 감탄하며 바라봅니다.
매일 아파트 안 길고양이들에게 밥을 주며 그 예쁜 생명들과 눈 맞추는 기쁨도 크구요.
세상엔 참으로 아름다운 생명들이 많다고 감탄하며 살아요.
이제 55세이고 완경된지 2년차인데 아직은 갱년기증후군으로 크게 힘든 건 없어요.
몸이 좀 결리고 아파도 그럴 수도 있지~ 긍정적으로 생각하구요.
알바도 열심히 하고 있어요.
가족에게 큰 기대를 하지않으니 실망이나 분노도 없구요.
그러니 마음이 평온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