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분이 영세 공장 하시는데 직원들 월급이 400~600정도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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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리여직원만 240이고
미싱 작업하시는 분들 보통 그정도 가져가신다고 하네요.
한분은 나이가 30대 중반인데
법대 나와 공부하다가 포기하고
엄마랑 거기서 일하셔서 월 400은 가져가신데요.
초급자라서 적은편이래요.
세금도 원래 반액만 업체 부담인데 그냥 업체에서
세금 전부 내준데요.
그럼 세후 5000~7000만원 정도인건데
영세 사업장 치고 괜찮지 않나요?

근데 얼마전 생활의 달인에서 그 사업장에
촬영을 왔는데 그 법대 나온분이 친구들 볼까
쪽팔리다고 그날은 결근하겠다고 했데요..^^;;
이해도 가고 그래도 대견하드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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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하는 제 지인도 거래하는 중소기업 공장들이 많은데
공장가서 얘기 들어보면 외국인 노동자들도
300이상 가져가고 잔업까지 하면 4백, 5백씩 가져간다고
그래도 일할 사람 없어서 힘들다고 했대요.
그래서 저(책상에 앉아 하는 직업이지만 최저 시급도 안 됨)
그런 자리 소개 좀 해달랬더니 돈은 많이 줘도
몸이 힘들어서 못 할 거라고 그러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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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아요.. 그분도 일 할 사람 구하기 힘들다고 했어요.
똑같네요. 외국인 근로자도 300이상 가져간다고 했는데.
그 사장님도 워낙 성실하고 인품이 좋으셔서
영세업이지만 직원들 펀의 많이 봐주는거 알기 때문에
저도 일 좀 배워서 하고싶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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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싱도 기술자잖아요
거기서도 시다들은 적게받고 미싱사나 재단사는 많이받고 그럴걸요

[부산사람]

일단 근무시간이 엄청 길더라구요..아마 토요일도 근무하는 날이 많을걸요..근무시간과 업무강도로 보면 결코 많은 월급이 아닐 듯..그리고 대부분 월급외의 다른 복지혜택도 없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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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분들 월급제가 아니라
일하는 만큼 가져가시는거죠.
까다로운 작업은 단가가 올라가고
작업많으면 12시까지 일해서 버는걸텐데
많이 버셔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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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긴
토요일도 일하고 야근도 잦더라구요.
그래도 성실하게 돈 얼마 모아놓고
나가는 사람들 많데요.
젊고 착실한 사람들은 몇년 일해서
사업자금 모아 장사 시작하거나 자기 일 한다고
하드라구요..
편한일만 찾아 언제 돈 모으겠어요..

[하긴]

요즘 자체 공장으로 옷 만드는 곳이 없어지고 있대요.
다들 중국서 떼어오는 옷들 위주이고요.
그래서 자체생산 조금씩 하는 것은 외주에서 사람들 불러모아서 만든다고 하네요.

[노동시간대비]

월급액을 알려줘요 그냥 월4~5백 하지말고. 그렇게 주는데 왜 사람뽑기가 힘들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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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사촌이 법대 나왔는데 사시패스나 로스쿨 가지않으면
그냥 문과졸과 같고 공부하는데도 돈이드니
공장이나 물류 알바하며 돈 벌더라구요. 공부할 종잣돈 만든다크

공부하는데도 돈드니 하는거고
찬밥 더운밥 가릴께 아닌상황인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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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d직업을 기피하는 이유는
돈때문이 아니라
먼지먹고, 기름 묻고, 육체노동이라서..

돈 벌 생각이면
3d직종 괜찮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