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는 엄마가 평소에 남겼던 일상행활의 팁들 얘기해봐요.
댓글로 부모님이 평소에 남기신 생활의 팁들 같이 얘기해봐요
저희 엄마는
엄마 음식하는거 배울 필요 없다.
엄마도 레시피 보고 하니 너도 레시피 보고 해라
(실제로 때때로 주기적으로 레시피책을 사셨어요
이천원의 행복? 뭐 이런 제목의 요리 잡지도 있었던 것 같은데요)
음식하는걸 배울 필요는 없지만
어떤 때, 어떤 행사에 어떤 음식이 필요한지는 알아야 한다.
대보름에 오곡밥 부럼, 겨울에는 굴을 먹는다, 이런거 말씀하신거
여행을 갈 수 있는 기회가 있다면 반드시 가야 한다.
적절한 때와 같이 가고 싶은 사람의 조합은 다시 오지 않는다.
공부는 많이 할수록 좋다.
아마츄어라도 무대에 서는 기회가 생긴다면 주저하지 말고 해봐야 한다.
악기 연주, 연극 공연, 강연, 전시회 이런 모든 것들
대학다닐 때 지방에서 선배 부모님이 올라오셨다고 했을 때
학교 앞 선배 자취방에 계셨음
롤케익을 사가지고 인사를 드리고 와라
동생하고는 사이좋게 지내라
아버지랑은 방향성이 좀 다르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