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대학입학때 아빠가 했던 말
1. ..
'21.12.19 3:00 PM (218.157.xxx.61)올곧은 분이 남긴 조언을 기억하는 올곧은 자녀분이시네요
2. 뭉클
'21.12.19 3:04 PM (121.141.xxx.138)뭔가.. 뭉클하네요.
3. ...
'21.12.19 3:10 PM (221.151.xxx.109)혹시 아버지가 은행원?
4. ㅇㅇ
'21.12.19 3:12 PM (222.96.xxx.192)아버지 공무원이시죠?
인텔리 느낌 팍팍 나는 단정하신분 같아요.5. 정말
'21.12.19 3:13 PM (14.32.xxx.215)저게 중요한게요
금전츨납부 일기 메모 하는 사람은 정직하게 살 확률이 높아요
저런데더 성매매비 모텔비 이렇게 적지는 못하니까요
아버님이 주변정리 잘되시는 분 같아요6. 윗님
'21.12.19 3:22 PM (175.223.xxx.51)천박하다
거기서 성매매가 왜나오는지
수준하고는7. 기독교계열이라
'21.12.19 3:25 PM (202.14.xxx.177) - 삭제된댓글채플이 있었어요. 교목이 강의하는데 제 생각과 다른 점도 많아 고민하니 좋은것만 가려들어라 하시대요.
그게 되게 도움이 됐어요. 인간이 실망스러워도 좋은 점만, 일이 힘들어도 좋은 것만.8. 원글이
'21.12.19 3:28 PM (122.32.xxx.116)대학입시 발표난다는 게시물 보면서 생각나서 써봤어요
저희아버지는 올곧다기보다는 깍쟁이 서울사람 ㅋㅋㅋ고학력자 맞고 직업은 회사원
저런거 말고도 많아요
너의 경제적 형편을 다른사람이 알게 하지 마라.
니 은행잔고는 너만 알면 된다. 너의 은행잔고를 안다는 것은 너에 대해 다 안다는 의미다.
경제적 형편을 과시하는 소비는 금물. 남앞에서 돈돈하며 쪼잔하게 구는건 더 금물.
자동차는 남들이 다 타는 무난한 것으로. 이런걸로 사람들 눈길을 끌지마라
이런 것도 있구요
뭐 많아요.
세상 유한 부드러운 성격인데
절대로 지지 않는 성격이셨던 듯. 과욕이나 판단착오, 실수가 없으시거든요.
인생에 대해 극강의 방어력을 가진 사람이랄까.
돌아보면 그렇습니다.9. ...
'21.12.19 3:35 PM (222.236.xxx.135) - 삭제된댓글아버지 깍쟁이 맞으시네요ㅎㅎ
그래도 본인만의 원칙을 딸에게만은 오픈하시는 그 마음이 뭉클해요.10. ㅇㅇ
'21.12.19 3:47 PM (119.149.xxx.122)저런 조언들을 들을수 있는분이 옆에 계시다는게 제일큰 행운이네요
더 듣고 싶은데 참.. 아쉽네요11. 울 아버지
'21.12.19 3:58 PM (121.162.xxx.252)절대 남에게 피해주는 사람 되지말고
유익을 주는 사람이 되라고 하셨어요
자수성가한 분이세요
딸만 4인데
여성의 미를 잃지 말라고도 하셨구요12. ㅇㅎㅇㅎ
'21.12.19 4:00 PM (125.178.xxx.53)바르신 분 같아요
13. ......
'21.12.19 4:03 PM (222.234.xxx.41)더적어주세요
사회생활해보니 다 맞는말씀14. ㅇㅇ
'21.12.19 4:05 PM (124.49.xxx.217)저도 더 적어주셨으면 좋겠어요
아버님 멋지시네요15. **
'21.12.19 4:08 PM (124.50.xxx.61)부럽네요. 그런 말씀 해 주시는 아버님이 계셨다는 원글님이.
아버님 해 주신 말씀 더 적어주세요.
사회 생활 해 보니, 틀린 말씀 하나도 없네요...16. 멋진
'21.12.19 4:12 PM (112.165.xxx.31)아버님이시네요. 저희 아버지는 자식들 입학식때 초등때 시계 선물해주셨어요. 저도 아버님 말씀 더 듣고 싶어요.
17. ....
'21.12.19 5:32 PM (183.100.xxx.193)정말 뭔가 단정한 조언들이네요. 저도 그렇게 해야겠어요.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18. ...
'21.12.19 5:34 PM (1.235.xxx.125) - 삭제된댓글조언들..부럽네요..
19. ..
'21.12.19 5:53 PM (218.39.xxx.139)부럽습니다. 아이아빠에게 귀뜸해주고싶어요ㅡ
20. …
'21.12.19 9:30 PM (220.94.xxx.26)콩콩팥팥
원글님도 분명 멋진 분!!21. 행복맘
'23.5.14 11:07 AM (211.234.xxx.248)정말 좋은 글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