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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대 졸업장 위조 강사 징역 8월, 집행유예 2년

ㅇㅇ 조회수 : 1,643
작성일 : 2021-12-19 13:49:28
[중앙지법] "수년간 상당히 높은 소득 올려"
서울중앙지법은 4월 9일 미국 뉴욕대 졸업생이라고 사칭해 서울 강남의 유명 어학원에 강사로 취직한 후 졸업장 제출을 요구받자 졸업장을 위조하여 제출한 학원 강사에게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의 형을 선고했다.(2014고단369)

A씨는 뉴욕대 경제학부를 졸업했다고 거짓으로 얘기하고 서울 신사동에 있는 어학원에 강사로 취직했으나 학원장으로부터 졸업장 제출을 요구받자 2011년 5월 친구에게 요청해 뉴욕대의 'Leonard N. Stern School of Business'를 졸업했다는 내용의 뉴욕대 총장 명의의 졸업장을 작성, 이를 학원 측에 제출했다.

서울중앙지법은 "피고인이 미국 명문대학 졸업생임을 사칭하여 어학원에 취업한 데 이어 그 졸업장을 위조 · 행사하는 범행에까지 이른 점, 피고인이 학력 사칭을 통하여 수년간 어학강사로서 상당히 높은 소득을 거둔 점, 비정상적으로 과도한 규모와 열기를 나타내는 사교육시장의 특수한 현실에 비추어 이 사건 범행과 같이 기본정보를 허위로 조작하여 소비자의 판단을 그르치는 행위에 대하여는 엄정한 처벌이 필요한 점 등을 고려할 때 피고인에 대한 징역형의 선고가 필요하다"고 전제하고, "다만, 피고인은 아무런 전과가 없는 초범인 점, 피고인이 자신의 잘못을 뉘우치고 반성하고 있는 점 등 피고인의 연령, 성행, 가족관계, 가정환경, 범행의 동기와 수단, 범행 후의 정황 등 양형 조건이 되는 사정들을 두루 참작하여 이번에 한하여 형의 집행을 유예하기로 한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IP : 112.153.xxx.31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1.12.19 1:49 PM (112.153.xxx.31)

    https://www.legaltimes.co.kr/news/articleView.html?idxno=22365

  • 2. ㅅㅅ
    '21.12.19 1:54 PM (211.108.xxx.50) - 삭제된댓글

    서울대에서 돈벌이로 하는 6개월 단기 프로그램에 뉴욕대에서 짧게 하는 코스가 있었나 봐요.. 며칠짜리인지는 모르겠고요.

    그걸 학력란에 별도로 쓰는 꼴이 참...

  • 3. ㅇㅇㅇ
    '21.12.19 1:55 PM (120.142.xxx.19)

    그래서 그런게 설령 있었다고 칩시다. 그럼 6개월 뉴욕에 갔었다는 겁니까?

  • 4. ㅅㅅ
    '21.12.19 2:00 PM (211.108.xxx.50)

    서울대에서 돈벌이로 하는 6개월 단기 프로그램에 뉴욕대에서 짧게 하는 코스가 있었나 봐요.. 며칠짜리인지는 모르겠고요.

    그걸 학력란에 별도로 쓰는 꼴이 참... 그리고 그걸 참여한걸 해명이랍시고 받아준 기자는 뭔지...

  • 5. ㅇㅇㅇ
    '21.12.19 2:01 PM (175.117.xxx.173)

    민주 "김건희, 뉴욕대 경력 허위 가능성..증명 못하면 尹 사퇴"
    https://news.v.daum.net/v/20211219133709133
    더불어민주당은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의 배우자 김건희 씨가 과거 수원여대·안양대 강사 지원 당시 이력서에 기재한 미국 뉴욕대(NYU) 연수 경력이 허위일 가능성을 제기했습니다.

    민주당 선대위 현안 대응 태스크포스(TF)는 오늘 보도자료에서 김 씨가 교수직에 지원하며 낸 이력서 내용을 소개하면서, "뉴욕대 학사 안내를 확인한 결과, 김 씨가 이력서에 적은 과정과 동일한 과정은 존재하지 않았다"고 지적했습니다.

  • 6. ...
    '21.12.19 2:10 PM (118.41.xxx.242)

    그런 프로그램 자체가 존재하지 않는다고라~~

  • 7. 어디서 약을
    '21.12.19 2:15 PM (112.153.xxx.31)

    안양대학교·수원여자대학교가 국회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김 씨는 각 학교 교수직에 지원하면서 이력서에 ‘2006 NYU Stern School Entertainment & media Program 연수’(안양대학교)와 ‘2006년 10~11 New York University Entertainment and Media Business Executive Program(수원여대)’를 기재했다. 이에 민주당 TF는 2006년도 뉴욕대 학사 안내를 확인한 결과 김 씨가 이력서에 적은 과정과 동일한 과정은 존재하지 않았고, 김 씨가 적은 과정과 가장 유사한 이름을 가진 과정은 ‘Entertainment, Media and Technology Program’으로 확인된다고 주장했다.

    특히 MBA(경영학 석사)과정의 일환으로, 통상 2년이 소요되는 MBA 과정 중 첫 해 모든 필수 과목을 이수한 학생들만 세부 전공으로 선택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라는 게 TF의 주장이다.
    TF는 “‘Entertainment, Media & Technology’는 MBA과정에 정식으로 입학한 학생들만 수강 가능하며, 이 과정만 따로 분리해서 수강할 수 있는 과정도 아닌 것”이라며 “또한 2006년도 학사일정에는 MBA 과정 재학생이 아닌 외부인들에게 별도로 제공되는 한 달 과정도 확인되지 않는다. 김씨가 2007년 수원여대에 제출한 지원서에 기재한 ‘executive program’(‘최고위 과정’ 또는 ‘경영자 과정’)이란 이름의 과정 역시 찾아볼 수 없다”고 밝혔다.

    TF는 또 김 씨가 2003년부터 2006년 12월까지 에이치컬쳐 테크놀로지 전략기획팀 이사, 2005년부터 2006년 9월까지 한국폴리텍대학 강서캠퍼스 겸임교원, 2004년부터 2006년6월까지 서일대학교 산업디자인과 강사로 재직했기 때문에 그가 2006년 10월에 NYU MBA 2년차 과정에 제공되는 세부 전공 과정을 수학하는 것은 시기상으로도 불가능하다고 주장했다.
    ----------------------------------------
    1. 김건희가 이력서에 쓴 과정은 없다.
    2. 비슷한 이름의 과정은 존재하나 MBA 2년 들으면서 세부적으로 선택하는 과정.
    3. 그러나 같은 시기 김건희 이력을 보면 당시 국내에서 강사로 재직중이었기 때문에 미국에서 2년 공부하기는 불가능.

  • 8. 영어
    '21.12.19 3:11 PM (220.85.xxx.236) - 삭제된댓글

    단어 틀리는 꼬라지가
    뉴욕관광이나 갔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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