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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파리떼와 하이에나 떼.....

공정과 상식 조회수 : 566
작성일 : 2021-12-19 09:52:15
지금의 정치에 상식과 도덕 지수를 매긴다면 몇점이나 될까?



자녀들에게 선거에 대해 배우라고 tv

채널을 틀기가 겁나고 낯 뜨거운 수준이다.



말을 빌리자면 파리떼 하이에나 패거리들의 염치도 수치심도 없는 막장 수준이다.



물론 정직하고 깨끗하게 꿋꿋이 자신의 길을 가는 배울만한 정치가도 있는 것은 사실이다.



정치가 나의 삶 모든 부분과 연결되어 있기에

정치의 질이 너무 낮으면 나는 행복할 수 없다.



추에도 아름다움이 있고 미학이 있는 법이다.

그러나 작금 민주주의 원리보다는

손자병법의 원리가 지배하는 선거, 미래를 위한



희망을 위한 합리적 선택 보다는 당장의 최악의 상황을 피해야 하는 선거, 눈에 뻔히 보이는

거짓말로 나를 속이려는 온갖짓을 하는

그 거짓말 판을 정치라고, 그것이 정치인들이라고 인정해야 하는 선택지 밖에 보이지 않는

오늘의 심정은 비통하다.



마치 하루 하루 입에 풀칠할 만큼 벌지 못하는

일일 노동자 처럼, 겨우 하루하루의 정상적인

민주주의 밖에 연명시키지 못하는 선거를 하는

것처럼  고통스런 일은 없을 것이다.



이런 식으로라면 누가 대통령이 되든

어느 세력이 권력을 잡든 얼마지나지 않아

그들은 파리떼가 되고 하이에나가 되고 결국은

역사의 죄인이 되어서 청산의 대상이 될 수

밖에 없을 것이다.



누가 권력을 잡느냐가 관전 포인트가 아니라,

권력을 잡은 후에 어떻게 될 것인가가

관전포인트다.





이럴 바에야 대통령이 지금 되기는 어렵더라도, 나는 국민에게 보다 더 정직한 후보에게 아낌

없는 한표의 투자를 할 셈이다.



난 파리떼와 하이에나 떼들은 싫다.

난 나 스스로를 부끄럽지 않게 하고

내 양심의 소리를 외면하고 싶지 않기 때문이다.
IP : 124.53.xxx.92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1.12.19 9:53 AM (121.152.xxx.124) - 삭제된댓글

    길다,
    읽기 힘들다

  • 2. 캔들
    '21.12.19 10:15 AM (125.132.xxx.103) - 삭제된댓글

    게시판을 보면 오히려 그런 것을 즐기는 사람들이 많은것 같아요
    상대방을 흠집내고 파헤치고 물어 뜯고...
    이번 선거의 후보들이 역대 대통령후보들보다
    자질이나 도덕성에서 현저히 떨어지는 면도 있겠지만
    게시판 열어 보기가 싫어 제목보고
    거를때가 많아요
    정치판이야 늘 도떼기시장 같았다지만
    요즘 정치판은 국민들에게 일부러 혐오감을 줘
    관심을 멀어지게 하려는것 같아요
    저도 퇴보하는 대한민국은 싫습니다.
    국민들의 수준이 그 나라 정치수준이라지만
    혼란이 옳은 쪽으로 빨리 정리되길 바랍니다.
    내가 찍는 후보가 모쪼록 상식적이고 올바른,
    진정 나라와 국민을 위하는 사람이길 간절히 바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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