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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엄마 말 반대로만 하니 성공했어요

.. 조회수 : 4,547
작성일 : 2021-12-18 21:22:42

절대 결혼하지말라는 남자랑 결혼해서 행복하게 살고있고
절대 사지말라는 집 사서 남부럽지않게 살고있네요
어느정도 나이먹으면 부모한테 벗어나는 것도 필요한가봐요
IP : 182.229.xxx.36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ㅋㅋㅋ
    '21.12.18 9:24 PM (211.212.xxx.229) - 삭제된댓글

    어느정도 공감가요. 저희 엄마는 진짜 현명한 분인데 시대가 바뀌니 엄마의 의견대로는 안되더라고요. 제 멘토였는데 엄마의 삶의 방식은 제가 원하는 방향이 아니라는 거 알고는 저혼자 결정해요. 후회없어요.

  • 2. ㅋㅋㅋ
    '21.12.18 9:34 PM (211.176.xxx.163) - 삭제된댓글

    나만 그런게 아니었군 ㅋㅋㅋ

  • 3. 저도
    '21.12.18 9:42 PM (180.230.xxx.233)

    부모님을 반면교사 삼아 살았더니 훨씬 잘살아요.
    결혼도 제 뜻대로 제가 선택해서 했고..
    부모님 산 모습이 현명하면 벤치마킹 하지만
    현명치 못하셨다면 그 반대로 해야돼요.

  • 4. ㅇㅇ
    '21.12.18 10:03 PM (116.41.xxx.121)

    완전 구석기 시대에 사는 엄마 ㅠ너무 답답해요~

  • 5. 저는 멍청하고
    '21.12.18 10:05 PM (183.104.xxx.78)

    착하기만 해서 엄마는 어른이고 나랑 잘맞으니
    지혜롭다고 생각해서 하란데로 했다가 제대로
    망했어요.우리엄만 자기애가 강해서 자기뜻데로
    하고싶어하는사람인데 잘 몰랐던거죠.
    나이들어보니 어리석은 부모말을 믿는게
    아니었구나 깨달았지만 50접어드니 운명이려니하고
    잘 안보게되요. 일찍 깨우쳤어야하는데 후회가
    많이되지만 반면교사삼아 제딸들에겐 안그래야겠다
    다짐합니다.

  • 6. 77년생
    '21.12.18 10:40 PM (112.150.xxx.31)

    엄마가 상고가라고
    여자는 그정도면ㅇ된다고
    엄마친구들은 상고가서 좋은데 취직했다고
    그당시 국민학교때부터 계속 말했죠.
    엄마가 원하는 대로 될때까지 계속 말씀하시는 분이라
    엄마가 좋다고하니 상고갔죠.
    집이 못살긴했죠. 그당시에도 웬만하면 일반고로 갔어요
    30 이후의 삶은 부모탓아니라고 하니 내탓이죠.
    상고나와서 대기업으로 취직은 했지만 얼마후 imf오고 다행히 계열사로 갔는데 곧 정리가됐죠.
    그이후로 나름 열심히 살았지만 그냥저냥 살아요.
    엄마혼자 굉장히ㅇ뿌듯해하세요.
    자식 잘키웠다고 그리고 희생에대해 경제적으로 요구를하시죠.

    저는 부모말잘듣는 큰딸이였는데
    결론은 병만얻었어요. 엄마가 전화오는것도 싫어요

  • 7. ㅁㄴㅁㅁ
    '21.12.18 11:07 PM (115.142.xxx.82)

    엄마 말과 상관없이 님이 훌륭한 분이라 그래요
    자신을 믿고 노력하고 성취하는 분인 것 같아요
    부럽고 존경스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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