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생머리는 안되고.. 올백 머리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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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늘 앞머리가 있는 스타일이다가(옆으로 살짝 넘기는 앞머리)

이번에 처음으로 길러봤어요.



40대후반 긴 생머리 영 안어울린다고 게시판에 자주 글 올라오는데(그럼 댓글들은 내가 하고싶은대로 하는데 뭐 어떠냐 ㅎㅎ)

올백으로 묶는건 어때보일까요?



제가 머리를 종종 묶는데, 이제 앞머리가 기니까 올백으로 묶을수가 있는거예요.

남편이랑 가족들은 올백으로 묶는게 훨씬 낫다던데

한번도 안해봐서 어색한가 싶어 묶었다가도 금방 풀러버리게 돼요.



물론 딱 붙게 묶진 못하구요

약간 뜨게(?) 묶어요.



올백도 영 안어울리는 스타일인 편인가요?

전 개성추구보다도 약간의 사회적 시선을 고려하는, 자신없는 편이라...^^;

[연예인들]

중에서도 올백이 이쁜건 못봤어요.
누구 이쁘던데? 해도 그 배우가 딴머리하면 더 이뻐요.

[사감선생]

솔직히 제가 올백 머리 하는데 귀찮고 바빠서에요. 사감선생 분위기 나요 ㅠㅠ

전 미용실 가기가 너무 싫어요.

[나이 들어]

올백머리 하고 괜찮기가 정말 어렵지 않나요??
사감선생 분위기도 나고 좀 촌스러워 보이기가 쉬울 것 같은데요?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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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백이 어울리는지 아닌지 볼 수 있게 사진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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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비홍이 생각나네요.

[.....]

올백 어울리려면 두상과 얼굴이 완벽하게 예뻐야해요.
저희 동네 아주머니 50초반이신데
두상, 이목구비, 피부 완벽한 연예인상이라 그런지
쪽진느낌의 올백도 어울리더군요. 전혀 초라해보이지도 않고
그냥 아름답다느낌...

[.....]

그렇지않은 상태가 올백을 하면 초췌해보여요.

[ㅁㅁ]

52세 평생 올백머리 외길인생.
두상작고 동그랗습니다.
얼굴만 확실하게(빈틈없이) 가려주면 러시아 피팅모델입니다.
염색을 제때 안하면 가르마 부분이 지저분해지는게 제일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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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니는 미용실 원장이 올백으로 하면 이쁠거같다고 자주 얘기하긴 했는데..
아무래도 댓글 보니 자신이 없네요.
이마가 이쁘고 동그란 편이긴 한데 어짜피 주름도 생기는 중이라 그것도 단점이고...
그냥 잘라버릴까 싶은데 기른게 아깝긴 하네요 ㅎㅎ

[ㅇ]

얼굴이쁘고 이마 이쁘면 올백머리 잘어울려요 시누가 올백머리 가끔하는데 미인에 이마가 이뻐서 잘어울리더군요

[원글님]

미용실 원장이 그렇게 말했으면 진짜 잘어울려서 그랬을거에요.
해보세요.
저 미스일때 머리 질끈 묶으면 동생이 촌스럽다고 그래서
하기 꺼렸는데.. 나중에 직업이 머리를 단정히 해야하는 직업이라
처음엔 머리를 어쩔수없이 묶었는데 직장에서 머리를 그렇게 하니 얼굴이 산다고 더 낫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예전에 동생이 했던말은 신경안쓰게되었고
나중에 머리가 더길어서 돌돌말아감아서 올림머리하고 다니는데
그게 저한테 제일 잘 어울리는 머리였네요..
원글님도 얼굴을 드러내는게 더나은 얼굴형일거에요..
미용실 원장하고 남편이 그러는거 보면요. 함 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