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대학생 등교 내년에 어떻게 될까요?
계속 집에 있어요. 외출도 거의 안하구요.
잠깐씩 수업 들을때 제외하고는
하루종일 폰과 한몸이 되어 사네요.
학교에라도 가면
좀 나을듯한데 너무 걱정입니다.
이런 무기력한 모습 보는것만도 힘든데
뭐가 그리 못마땅한지 늘 입이 나와있고
식구들과 말도 거의 안하거든요.
유일하게 엄마인 저와는 대화도 하고 그럭저럭 지내서
어쩌다 사이좋게 지내보자 타일러도 달라지는게 없네요.
어렸을때부터 까다롭고 예민한 편이어서 무척 힘들었어요.
대학가면 좀 나아지려나 했는데 입학하자마자 이런 상황이 되니
오히려 더하네요.
그래도 엄마니까 맞춰가며 잘 지내려고 노력했는데
이제는 저도 한계에 온것같고 가슴에 돌을 얹은듯
답답합니다.ㅠㅠ
1. 비대면
'21.12.18 7:07 PM (211.213.xxx.82) - 삭제된댓글내년도 비대면 이란 얘기가 있어요.
웃기는 여자들.. 대학생은 비대면하면 어떠냐며
어린애기들 마스크 쓰거만 안타깝다고..
저희아이도 20 인데, 2학기에 기숙사 보냈더니 많이 밝아졌습니다.
마음도 편안해졌다하구요. 내년도 비대면이라 생각하시고 맞는 준비를 하시기 바랍니다.2. ㅇㅇ
'21.12.18 7:25 PM (39.112.xxx.169)하..20학번 정말..
학교만 가면 식구들이랑 트러블 생길 시간도 없어요.
학교가고, 취업하고 계속 바쁜 와중에 철도 좀 들고 가족도 달리 보게되고 나아질거 같은데요.
20학번 학교도 못가고 외향적이지 않으면 그럴 수 있어요.
엄마와는 대화가 되니 다행이에요.
큰 기대마시고 사회생활 하면서 변화되기를 바라면 좋을것 같습니다.3. ㅠ
'21.12.18 7:26 PM (116.122.xxx.232)20학번 애들 안됬죠.
우리 딸도 마냥 우울하게 있다가
수능 다시 봐서 원하는 대학 합격했어요.
올해 수능 만점 여학생이 코로나로 친구들과 수업 못 하니
할일없어 수능 준비 했다더니 진짜 그렇게 됬네요.
그런데 내년도 비대면 ㅜㅜ
진짜 아까운 청춘 다 가네요.4. 흑
'21.12.18 7:26 PM (39.124.xxx.185)내년도 비대면이군요
아이랑 같이 집에서 지지고 볶을 마음의 준비를 해야겠군요5. ㅜㅜ
'21.12.18 7:30 PM (121.141.xxx.138)우리딸도 20학번..
게다가 전문대.. 그나마 3년제..
내년도 온라인이라면 그냥 사이버대 다니는거랑 뭐가 다르냐구여.. ㅜㅜ6. 내년도
'21.12.18 7:51 PM (124.54.xxx.37)비대면은 말도 안됨ㅠ
7. 원글이
'21.12.18 7:58 PM (223.38.xxx.90)맞아요. 내성적 성격에 집에만 있으니
더 예민해지나 봅니다.
학교에 가서 친구들 보면 좀 나아질까 싶었는데ㅠㅠ
내년에도 온라인이군요.
마음의 준비를 해야겠네요.
따뜻한 조언 감사드립니다♡8. ㅡㅡ
'21.12.18 8:29 PM (1.222.xxx.53)내년에는 일부라도 대면 수업하길 바랍니다.
가정환경이나 여러 사정상 대면 못올 학생들 감안해서
온라인 실시간 수업하면서 대면 수업 꼭 되길 바래요.9. 대면수업
'21.12.18 9:00 PM (218.234.xxx.208)반드시 해야죠
2년을 꼬박 학교 못간 20학번.. 저주받은 코로나학번..
이렇게 3학년이 된다니 믿기질 않습니다.10. ᆢ
'21.12.18 9:45 PM (119.193.xxx.141)즤집 아이도 내성적이라 걱정이예요ㆍ
학교를 시험때 말고 거의 못 갔어요ㆍ
수업도 거의 폰과 함께 하니 녹화해 놓고 듣지도 않는거 같더라구요ㆍ제발 대딩도 학교 좀 보내 주세요ㆍ백신도 다 맞았다구요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