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애 내신1.6에 재수 가능한지 궁금해요.

[...]

내신이 1.5정도 나와서 여기저기 질렀더니 예비하나 걸리고 다 아웃이네요. 컨설팅도 받았으나

학교생활 내내 열심히 공부를 하긴했지만 

수능이나 모의는 준비를 많이 못했어요.

국어랑 영어는 곧잘 하고 수학은 무서워하는 아이라서

국영수로 최저 맞추려고 햇으나 424로 실패 나머지 과학도 4

정시로 걸어놓자고도 못할 만큼 참담해서..

선배님들 어찌할까요??

예비나 충원으로 합격한다면 무릎꿇고 수업들을 각오가 되있습니다만.ㅠㅠ

너무 속상하고 비참해요 조언좀 부탁해요

[ㅇㅇ]

내신이 1.6인데 아무리 수능공부를 안했어도 수능점수는 너무 낮네요. 특히 이과인데 수학이 4라서 조금 걱정은 돼요. 통합수학 4면 예전 수학에서는 6등급정도 거든요. 그래도 내신이 있으니 재수하면서 어떻게든 최저 맞출만큼이라도 올려야죠. 내신 없는 아이들에 비해선 아주 좋은 조건이니까요. 원래 1.6정도면 수시로 고대공대도 가능한 성적이에요.

[…]

내신이 좋으니 열심히 수능 준비하면 되겠네요..
그런데 내신이 이렇게 좋은 아이가 수능이 너무 안나왔어요..재수하면 빡쎄게 해야할 것 같아요..

[인정해요.]

올해 애매한 일반고 상위권 1.3~1.6 극도로 불리했네요. 저희아이는 최저는 충분히 맞췄는데도 정시하기엔 과탐을 망했고 ㅜㅜ 교과로 예비 아니면 불합. 재수한다 할까봐 너무 심란해요

[..]

재수는 수시 바라보고 하기보단 정시를 노리는 건데 내신 점수에 비해 수능 점수가 약하네요

[아]

내년 수시에 안정으로 넣어도 어디라도 될 성적 아닌가요? 예비가 된다면 더 이상 바랄게 없겠네요. 생기부는 어떤지 궁금합니다.재수해서 잘 나오려면 정말 분골쇄신해야할 점수예요ㅠ. 정시 돼도 다니기 싫을 학교일겁니다.
성실한 아이니 재수하고 수시때 심사숙고 해서 원서넣는건 어떨지요?

[..]

학교 생활 성실하게 했고 3년 내내 컨설팅 받아서 일관성 있게 준비된 생기부네요.
약대 생기부에 화학 바이오 쪽을 많이 넣어서 안돼나보나 라고 생각할 수 밖에 없네요.
가슴이 너무 아프네요. 아이도 너무 불쌍하고
고3수험생의 아픔을 뼈저리게 느끼는 요즘입니다.

[....]

진짜 성실히 준비한 학생인데 모고점수가 너무 안 나오네요ㅠ
재수는 정시 보고 하는건데ㅠ

[헐]

내신에 비해 모의가 너무 안나오네요
저정도면 학교 실력에 문제가 있는거죠

[. .]

예비가 몇번인가요?

[...]

예비번호도 안주고 몇프로인지 모름 불친절한 학교임

[…]

재수하고 수능 올려서 최저 맞춰서 교과로 넣어봐야죠.

[그런데]

내년에 또 넣어보신다면 교과+면접이나 수능최저 없는 곳으로만 넣어보셔야겠어요
그런데 그러면 전공이나 학교를 낮춰야할수도 있겠네요
수능최저만 맞추면 약대나 의대까지도 노려볼 수 있는 내신인데 의치한약은 수능최저가 없거나 낮은 곳이 드물어서ᆢ
수능은 정시로만 간다 생각하고 열심히 공부해도 혹시 모르니 내년 수시는 수능최저 없는 곳으로 넣으셔야겠어요

[내신이]

1.6인데 수능이 어떻게 저런지요
재수는 아이보고 하는거예요
내애가 근성있고 성실한지
그게 없음 재수 삼수를 시켜도 똑같거나 더떨어질겁니다
걍 점수맞는 대학 찾고 다니며
하고싶은일 찾게 하는게 더 빠를수도

[솔직히]

저정도면 약대 생기부가 무슨 의미에요
최저도 택도 없는데요
원래 정시써봐야 눈높이 맞춰진다고...다 안되면 정시 쓰시던가
제수할땐 눈높이 확 낮춰야할것 같아요
이과 내신 4.5도 저것보단 잘나오는데...

[ᆢ]

하고싶은게 없었어요
약대도 엄마 목표ㅠㅠ
하기 싫은것은 많으나 하고싶은게 없대요
기수학원 빡센곳에 가서 재수할수 있을지 그럴 필요가 있을지 모르겠어요

[m.l]

생기부에 힘을 너무 많이 쓰셨네요. 3년동안 생기부 컨설팅 같이 받으셨다니...어쩌면 입학사정관이 눈치 챘을 수도 있어요. 대교협 설명회. 듣는데...수시 전형 시행된지 오래되면서...대학측에서 생기부 보는 눈이 점점 예리해져서 학생 수준을 뛰어넘는 듯..너무 완벽한 생기부는 손 탄 생기부라고 눈치 챈다고 하더라구요.

실제로 유투브 보면 자사고 특목고 내신 치열한 학생들 학종 대비 3년내 생기부 컨설팅 했는데...당연히 될 거라 한 대학 떨어지는 경우가 있더군요..당사자 입장에선 왜? 하지만..사정관은 전문가의 익숙한 손길을 감지할 만큼 노련미이 축적되어 그런 생기부는 일단 솎는다 하더라구요.

그래서 상위 대학은 최저를 거는 거구요.

[,,]

그 공부 못하는 학교 어딘가요 국수과4등급이 전교권이 가능한 학교 힌트 좀 주세요 지역이라도 알고 싶습니다

[ᆢ]

쓸데없이 학교 공부를 잘했네요
2.3등급 나와서 간호대나 보내고 싶었는데
애매한 성적이 힘들게 하네요

[애매한]

성적이라니요. 최고 성적인데요 이과라면.
생기부와 내신 빡세게 챙기려면 수능 대비 못하는 경우 많아요. 아이가 암기 머리는 뛰어난데 수능형 머리가 부족한 케이스라서요. 이제 생기부니 내신이니 챙길 필요 없으니 1년간 빡세게 재수 시켜서 최저 맞추는 걸 목표로 다시 도전하세요. 내신 너무 아까워요. 어디가도 성 안찰거고 아무리 후진? 학교라도 저 내신 유지하려면 기본 머리는 있을거니 꼭 다시 도전하세요

[엥??]

처음엔 내신이 저 점수라서 뒤의 숫자가 수능 등급인줄 상상도 못하고 저게 뭔 소리야? 했습니다.
아니 도대체 어디 학교가 내신과 수능 괴리가 이 정도일수가 있죠?
모고 성적 보면 대충 아이 수준이 보였을텐데 무조건 교과 넣었어야죠. 최저 없는 교과 넣었으면 무조건 하나는 걸렸을텐데요.

[ᆢ]

첨들어보네요. 내신1.5에.. 수도권아니고 읍면소재 고등학교일까요?
내신 1.5면 주요교과는 1등급이라는 건데.. 어찌 저런 수능점수가? 차라리 수능날아파서 폭망이라 쓰셨음 모르겠는데 담담하게 수능준비를 못했다고 하시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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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신 1.6이 수능이 저렇게도 안 나올수가 있나요?
지역이라도 알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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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애매한 일반고 상위권 1.3~1.6 극도로 불리했네요. 저희아이는 최저는 충분히 맞췄는데도 정시하기엔 과탐을 망했고 ㅜㅜ 교과로 예비 아니면 불합. 재수한다 할까봐 너무 심란해요.


-> 극도로 불리했던 이유가 불수능이어서 그런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