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국물없는 동치미 어째요ㅜㅜ
그냥 무만 잘라 먹어야겠지유?
1. ooo
'21.12.18 4:15 PM (106.101.xxx.15)어렸을때 엄마가 겨울에 해주셨던 반찬이
동치미 무 볶음였어요.
고추가루 아주 살짝 넣고 기름에 볶다가 참기름과 깨만 넣었던것
같은데 제가 제일 좋아하던 반찬였어요.2. 오오
'21.12.18 4:16 PM (125.177.xxx.53)윗님 저도 그거 좋아해요!
3. ㅁ
'21.12.18 4:19 PM (121.165.xxx.96)무가 짜니 쓸어 생수부어 먹음 짠물이 나와 맛있지않을까요?
4. 그냥
'21.12.18 4:20 PM (116.123.xxx.207)참기름약간 고추가루에 깨소금넣고 무쳐서 먹어도 맛있어요
5. ...
'21.12.18 4:20 PM (122.38.xxx.110)익은거면 뭐든 해먹겠으나 바로 담아보내신거면 짠물든 무
6. 육수
'21.12.18 4:23 PM (223.38.xxx.201)동치미 냉면 시판 봉지 육수 잘라 붓고
동치미 무우 자르세요7. ..
'21.12.18 4:35 PM (118.235.xxx.223)착하시네요..
시모가 보내준 김치 버린다는것만 보다가
국물 없는 달랑무 맛있게 먹어보려는 원글님
보니 왠지 마음이 따뜻.
아 저 시모 아니고 미혼이에요.ㅋ8. 딴소리
'21.12.18 5:03 PM (211.36.xxx.127) - 삭제된댓글저는 온라인으로 옷을 구매했는데 택배상자가 갈치젓에 젖어있어서
세탁을 몆 번하고 탈취제 뿌리고 햇볕에 말리고 난리쳤네요.
택배기사에게 물어내라고 하기에는 너무 야박한거 같고
새 옷을 며칠동안 몆 번을 돌렸는지 ㅜㅜ
새나간 동치미국물에 저같은 피해자가 있을수도 있다는 얘기입니다.9. .....
'21.12.18 5:08 PM (110.11.xxx.8)얇게 잘라서 냉면에 무 대신 얹어먹어도 되고, 단무지처럼 새콤달콤 무쳐서 먹어도 맛있어요...ㅎㅎ
10. 행복한새댁
'21.12.18 5:17 PM (125.135.xxx.177)무를 채쳐서 유자청 진간장 깨 넣고 조물거려 먹으니 무 생채 처럼 맛나던데요.. 한통 그걸로 소진ㅋ
11. 땅지맘
'21.12.18 5:22 PM (125.186.xxx.173)아..여러방법이
감사드립니다
익은거라 그냥 집어먹어도 먹을만한데..참고로 저 동치미안좋아하는데 저 많은걸 어째야할지...왜이리 사카린맛이 강한지 흑12. 소금물을 펄펄
'21.12.18 5:24 PM (125.15.xxx.187)끓여서 식혀서 부으세요.
다른 것 넣을 것 있으면 넣으시고요
탱자를 채썰어서 넣고
고추도 몇개 띄우고
쪽파도 그대로 넣고
다시마도 5센치 사방으로 잘라서 몇개 넣고 등등13. 겨울
'21.12.18 7:39 PM (122.40.xxx.147)엄마가 해주시던 건데
동치미무 채썰어서 쌀뜨물에 국끓여 겨울에 주셨는데
국물이 시원하고 무도 맛있어서 겨울마다 생각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