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화장실에서 혼잣말하는 남편있나요?
웅얼웅얼…어제는 샤워하다가
“미친거 아냐? 응?”해서 참
샤워할때 별 생각이 다 나나싶어요
저는 그냥 생각이 나도 혼자 생각하는 스타일인데,
이런 남편 있나요?
1. ...
'21.12.18 11:18 AM (211.227.xxx.118) - 삭제된댓글나이들어가니 저도 혼잣말 늘었어요ㅠ
2. ..
'21.12.18 11:19 AM (223.62.xxx.225)혼잣말하는 사람 많아요
화장실이나 설거지하면서..3. ...
'21.12.18 11:19 AM (183.109.xxx.100)한편으로 딱하네요
밖에서 소리 못내고 혼자 샤워할때 할말하는4. 님
'21.12.18 11:19 AM (27.179.xxx.10)좀 무서울듯 ㅜㅜ
5. 마스크
'21.12.18 11:20 AM (223.38.xxx.157)끼고 다니니 혼자 말 잘해요 전.
어제밤도 걸어오다가 달보면서 엄마 잘있어요?...6. 스트레스
'21.12.18 11:20 AM (39.124.xxx.23) - 삭제된댓글저도 스트레스 많을 때는 그렇게 되더라구요.
7. ..
'21.12.18 11:21 AM (106.101.xxx.186) - 삭제된댓글남편이 그래요
진짜 듣기 싫어요
화장실 나오면서 문 앞에서 그럽니다
평소 무슨 일 하다가도 그러구요
그런거에 스트레스 받는 나 자신조차 짜증날정도예요 그러려니 하다가도 속으로 생각할걸 왜 저럴까 궁금해요 물어보기도 했는데 얼마나 듣기 싫은지 모르는거 같아요8. ..
'21.12.18 11:24 AM (58.77.xxx.81)엄마 잘 있어요ㅜㅜ
흑
암튼 본인은 잘 인식을 못하는거같아요
한 직장에서 오래 근무중인데
답답한 때도 많겠죠9. ..
'21.12.18 11:26 AM (58.123.xxx.199)저는 그것마저도 밖으로 나오지 않고
속으로만 계속 생각해요.
저보다 낫네요.10. ㆍㆍ
'21.12.18 11:26 AM (125.142.xxx.68)남편도 그래요.
욕도 해요.주로 욕이죠.ㅠ
결혼 초 너무너무 스트레스였어요.
지금도 그렇고 애들도 스트레스 받아해요.
폭력이 공기중에 노상 떠도는 것 같아요.
밖에선 한마디도 못하는 위인예요.
배울만큼 배우고
점잖을 거라고들 생각하는 직업이구요.
집에서만 그래요.
집에서만 안했음 좋겠어요.
네 만만한 식구들에게만 그악스러워요.11. 꽃밭
'21.12.18 11:29 AM (121.138.xxx.213)빙봉 ~
12. 짜증
'21.12.18 11:34 AM (125.184.xxx.101) - 삭제된댓글혼자 계속 한숨 쉬고. 욕하고..
지 혼자 하는거라지만 10년 넘게 들으니 너무 짜증나는데
초저 딸아이가. 어느날 아빠 혼자 한숨 쉬고 욕해서 같이 있기 싫다네요.
병이다 싶어요13. ....
'21.12.18 11:35 AM (118.235.xxx.103)머릿속에 딴생각하다 입으로 말이나오는거죠뭐
14. 짜증
'21.12.18 11:36 AM (125.184.xxx.101) - 삭제된댓글남편의 실상은.. 학생때처럼 지 몸 하나 챙기고 살아요
자기 집에 있을 때 애들 좀 데려다 주라 하면 한숨쉬고 마지못해 움직여요
평생 맞벌이에. 꼴랑 그 중에 생활비라고 지 월급중에 1/3 내 놓으면서 관리비에 세금에 다 내라고......15. ㅇㅇㅇ
'21.12.18 11:42 AM (211.248.xxx.231)스트레스가 많나봐요
머릿속에 생각이 꽉차고.
주로 그앞에서 받아치지 못했을때 그렇게라도 풀게 되는데..
요즘 힘든지 넌즈시 물어보세요16. ..
'21.12.18 11:43 AM (58.77.xxx.81)스트레스야 늘 많다고 하더라구요ㅜ
직장 집 직장 집이라…
거의 직장에 매여있다보니 그쪽 스트레스가 아닐까싶어요17. ...
'21.12.18 11:43 AM (61.80.xxx.102)제 남편은 특히 술마시고 오면 화장실에서
고래고래 소리지르고 푸념에...
아파트사람들 다 듣겠다고 그만하라고 해도
술취해선 듣지도 않고 더 난리쳐요 어휴18. ..
'21.12.18 11:46 AM (125.179.xxx.214) - 삭제된댓글남편이 인간적으로 좀 안스럽네요..
직장생활에서 받는 스트레스를 그렇게 푸시는것 같네요.
그렇게 혼자라도 풀지않으면
더 안좋은 다른 방향으로 나타날것 같아요19. 모모
'21.12.18 11:50 AM (110.9.xxx.75)제가그래요
남편과 시어머니께 못한말
억눌린말
설거지하면 빨래하면서
중얼거러요
나를 스트레스 해소법입니다20. 디도리
'21.12.18 11:51 AM (112.148.xxx.25)불쌍하다... 이야기좀 들어주세요ㅜㅜ
21. 음
'21.12.18 11:59 AM (118.235.xxx.93)밖에서 스트레스 받아보신분들은 알거에요 그마음ㅜ 안됐기도하네요; 저는 회사서 스트레스 받은거 퇴근길 운전하는 차안에서 쌍욕할때도 꽤 있어요. 오릇이 혼자만의 공간이라... 저희 엄만 젊을때 시가스트레스 아빠땜에 받은 스트레스 빨래하시면서 화장실청소하시면서 막 욕하셨다고 하드라고요
22. ...
'21.12.18 12:00 PM (110.9.xxx.132) - 삭제된댓글저도 그래요. 회사일 생각하다 보면 저절로 그런 말 나와요
23. 우리남편
'21.12.18 12:23 PM (118.223.xxx.136) - 삭제된댓글그래요 머리감거나 소변 누면서 쫑알거려요 이상해보여요
24. 불쌍
'21.12.18 12:31 PM (39.7.xxx.121) - 삭제된댓글이따금씩 대화하며 들어줘보세요
25. ㅇㅇ
'21.12.18 12:36 PM (118.235.xxx.84)다들 그러지 않나요? 샤워할때 특히
저도 모르게 혼잣말이 저절로 나오던데요
옛날 흑역사가 문득 문득 떠올라서요26. ㅡㅡ
'21.12.18 1:34 PM (39.7.xxx.148)가끔 좋아하는 음식 차려 놓고
얘기 좀 들어주세요.
요즘 힘들지?
물어 보시고요.27. ..
'21.12.18 2:36 PM (58.77.xxx.81)물어보나마나 항상 힘들다고 하는지라ㅜㅜ
그래도 들어줘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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