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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순천향 의대와 을지대 의대..

고민 조회수 : 6,943
작성일 : 2021-12-18 08:13:11
집이 대전이라 고민이네요..
순천향의는 정원이 90명가까이 되고 전통도 오래되었다 하구요
을지의는 40명 미니의대 이지만 to가 좋다고 하네요..
일반적 선호도는 순천향이 나은가요? 그게 그거인가요?


IP : 106.102.xxx.101
4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1.12.18 8:15 AM (116.39.xxx.66) - 삭제된댓글

    삼룡의 to많은 순천향의요

  • 2. 땡큐
    '21.12.18 8:16 AM (223.39.xxx.212)

    순천향의대

  • 3. 순천향
    '21.12.18 8:17 AM (119.149.xxx.18)

    이 선호가 더 높은데 매년 떠돌이생활해요.
    천안갔다 부천갔다 한남동갔다 짐싸는 거 엄청 힘들다고
    게다가 한남동쪽은 학생들 지낼만한 방도 마땅찮고
    을지도 그닥. 다니다 인서울로 반수, 삼수 엄청 해요.

  • 4. ,,,
    '21.12.18 8:17 AM (68.1.xxx.181)

    인지도 있는 의대가 낫죠.

  • 5.
    '21.12.18 8:18 AM (180.224.xxx.210)

    순천향이 배치표상 더 높지 않던가요?

  • 6. ....
    '21.12.18 8:19 AM (211.179.xxx.191)

    순천향도 티오 좋던데요.

    짐 싸서 다니는거 이제 안될거 같던데요.

    정부에서 지역의대 서울에서 수련하는거 못하게 막는다고 하잖아요.

  • 7.
    '21.12.18 8:20 AM (106.102.xxx.65)

    순천향이 더 높긴한데..집가까운데가 좋다는 얘기도 들어서요
    그리고 이미 반수한터라 이게 최선입니다..

  • 8.
    '21.12.18 8:22 AM (124.58.xxx.70)

    ㅇㅈ 나온 사람이 스스로를 직업학교 나왔다고 표현하는 걸 들었어요
    ㅅㅊㅎ가도 다른 과랑 차이가 커서 종합대학의 장점을 누리긴 힘들겠지만
    그래도 ㅇㅈ보단 나을 거에요
    예과때 들어볼 교양 동아리 대학내 활동 등등
    무시하기 힘들죠
    6년도 인생인데

  • 9. ㅇㅇ
    '21.12.18 8:26 AM (117.111.xxx.93) - 삭제된댓글

    ....님 지역의대 서울에서 수련의 못하게한다는 거 사실인가요?
    지방의대보낸 엄만데 아이 서울로 돌아올날 기다리는데 깜짝놀라서 여쭤봅니다

  • 10.
    '21.12.18 8:28 AM (124.58.xxx.70)

    네 윗님 그래서 요즘 고대의대가 좀 올라가고 울산의대 올해 인기가 좀 덜해요

  • 11. ...
    '21.12.18 8:29 AM (211.179.xxx.191)

    기사 있던데요.
    못보셨어요??

    울산대랑 순천향 등등요

  • 12. ...
    '21.12.18 8:31 AM (211.179.xxx.191)

    http://www.docdocdoc.co.kr/news/articleView.html?idxno=2017500

  • 13. 할랄라
    '21.12.18 8:33 AM (203.244.xxx.34)

    이거 무조건 순천향 입니다. 부속병원 떠나서도 을지의대가 순천향에 비빌 수준이 아닙니다.

  • 14. 절대적
    '21.12.18 8:37 AM (1.235.xxx.154)

    순천향
    축하드려요

  • 15. 순천향
    '21.12.18 8:42 AM (45.64.xxx.150)

    순천향의대요

  • 16. 부럽부럽
    '21.12.18 8:59 AM (58.121.xxx.201)

    순천향의대죠
    을지대랑 비교를 하시다니

  • 17. 어후
    '21.12.18 9:03 AM (172.105.xxx.138)

    순천향이 좋을 거 같기는 하지만
    을지대 의대도 점수차 별로 안 나던데 너무들 후려치신다
    을지대 의대만 가도 너무 좋겠구만요ㅠ

  • 18. 실습 수련병원
    '21.12.18 9:10 AM (220.122.xxx.137) - 삭제된댓글

    지방의대 졸업후 인턴 전공의는 전국 어느 대학병원 가능합니다.

    저기 댓글에 링크는 학부과정과 본4 실습병원에 관한 내용이고요.

  • 19. 00
    '21.12.18 9:18 AM (106.102.xxx.140)

    아이고.. 순천향은 삼룡의예요. TO도 당연히 좋습니다. 의대 성적이 다 거기서 거기 어차피 모두 최상위인 건 사실이나 순천향과 을지의 지명도나 선호도는 차이가 커요. 의대는 집근처가 좋다고는 하나 그것도 뭐 예를 들면 경북대랑 삼룡의 또는 부산대랑 삼룡의 정도에서 집이 대구면 삼룡 안보내고 경북대, 부산이면 부산대 보낸 보낸다 정도이지 순천향과 을지대 정도는 밸붕인데요.

  • 20. 실습 수련병원
    '21.12.18 9:19 AM (220.122.xxx.137)

    지방의대 졸업후 인턴 전공의는 전국 어느 대학병원이든지 가능합니다.

    저기 댓글에 링크는 학부과정과 본4 실습병원에 관한 내용이고요.

  • 21. ..
    '21.12.18 9:22 AM (39.7.xxx.135)

    을지의대..옛날 병원건물 개조해서 학교로 사용하지 않나요? 그래서 캠퍼스는 건물만..
    을지대학교 병원..간호사 시위

  • 22. ........
    '21.12.18 1:10 PM (223.62.xxx.197)

    이 두 대학에 대해 정확한 내용을 알려드릴게요.
    결론부터 말하자면 수도권 거주 학생이면
    닥 순천향이지만 집이 대전이면 애매하다 입니다.

    우선 두 학교 다 지방 사립 의대에 해당하고요.
    순천향에서 만든 삼룡의라는 훌리 용어덕분에
    넷상 인지도는 순천향이 압도적이지만
    (한림,인제의 우수한 티오에 편승해 상대적으로 티오가
    부족한 순천향의 학생들이 타 지사의와의
    차별화를 꾀하려고 대대적으로 훌리짓을 해 잘 먹힌 케이스)

    수도권 사시는 분들은 이해가 안 가시겠지만
    대전 거주자들인 경우 충남의와 순천향의
    동시에 합격하면 충남의로 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고통스런 본과 생활을 부모 케어 받으며 통학할 수 있는
    장점을 포기할 수 없고 대전 내
    충남의에 대한 호감도가 상당하기 때문입니다.

    순천향을 보내면 가장 고려해야 할 사항이
    재학 중 거의 매년 자취방을 바꿔가며
    부모가 챙겨줘야 한다는 사실입니다.
    (아산-천안-용산-부천/천안-용산으로 계속 옮겨야 함)
    이거 생각보다 굉장히 골치 아픈 부분이고요.
    그 대신 수도권에 병원이 여러군데이기에
    수도권에서 지역 내 의대를 진학하기 힘든 경우
    서울 학생들에게는 상당히 괜찮은 선택일 수 있습니다.

    을지 같은 경우 티오 자체는 을지가 순천향 보다
    훨 높습니다. 그래서 여기도 순천향 따라 사룡의란 용어를
    밀며 전방위적으로 훌리짓을 펼쳤으나 기존 삼룡의의 방어와
    숫자가 적은 열세로 장렬하게 묻혀져갔죠.ㅎㅎ

    두 학교 다 특출나게 내세울만한 규모와 인지도를 갖춘 병원은 없지만
    당연히 브랜치가 더 많은 순천향이 압승입니다.
    글 쓰신 분 같은 경우 아이가 향후 수도권에 살
    의향이 있다면 순천향으로 보내시기 바랍니다.
    그게 아니라면 을지가 더 나은 선택일 수도 있고요.

    딥하게 들어가는 내용인데
    충남의는 8분위까지 전장으로 돈 한 푼 안내고 다닐 수 있는데
    을지는 소득 관계없이 지역 내 학생이 진학할 경우 반액으로 다니고
    (예과는 충남이 을지의 반 정도이고 본과 4년간은 두 학교 다 금액이 비슷해집니다.
    -지거국의대도 본과가면 비싸짐. 단 전남의는 특출나게 저렴한 편)
    PK (본과3,4학년)를 대전에서 시작할 경우 역시 소득 관계없이
    돈 한푼 안들이고 다닐 수 있습니다.

    충남의가 대전에서의 선택지로 가장 추천하는 학교긴 하지만
    티오면에서는 부족한 부분이 있어서 (모든 지거국의가 다 그런편이지만
    의대는 티오만으로 결정하는게 아님-티오티오 거리며 전부인 양
    말하는 사람들 얘기는 거르세요)
    수련을 자교 아닌 을지 대전에서 하는 경우도 있고
    지역내 2차병원에서 하기도 합니다. 순천향은 그렇지 않은데
    을지는 티오배정이 노원 을지보다 대전쪽이 더 나은 부분이 있어서
    수도권 학생 비율이 상당히 많은 학교 특성상 내신/국시 우수한
    학생이 노원 을지로 희망하는 경우가 많기에
    대전에 남고자 한다면 인기과 티오를 차지할 확률이 높아집니다.

    마지막으로 순천향도 좀 그렇긴 하지만
    한림, 인지, 을지 같은 의대의 특성상 최장점으로 내세우는
    인기과 티오에서 상당부분을 차지하는 게
    OS (정형외과)입니다. 안타깝게도 여기 언급한 학교인 경우
    여학생을 정형에서 뽑아준단 보장이 없어요.(공식적으로 뽑는다
    알려진 학교는 서울대, 연대, 가톨릭에 불과함)
    성적이 훨씬 떨어져도 우수한 여학생 제치고
    남자애가 뽑히는 경우가 대부분이고 타교 남학생을 뽑기도 합니다.
    그렇기에 이런 저런 변수를 감안해야 하므로 의대 선택에서
    티오티오 거리며 그게 전부인양 떠드는 사람 얘기는
    거르시라 말씀드렸던 거고요.
    오히려 충남의는 표면적 티오는 부족해도 여학생에게
    차별없는 최고 인기과인 재활티오가 3이나 있어서
    자교병원에 남을 수 있는 상황이라면 더 나은 선택일 수 있습니다.

  • 23. .....
    '21.12.18 1:15 PM (223.62.xxx.197)

    나름 선택에 도움을 드리기 위해
    꼼꼼하게 작성하려니 시간을 좀 할애하게 되네요.
    저번에도 어떤분을 위해 장문으로 적었는데
    지우셨더라고요...... 참고할 수도 있는
    다른회원 분들을 위해서라도
    삭제하지 마시기를 당부드립니다.
    더불어 자제분 합격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 24. 아..윗님
    '21.12.18 1:38 PM (106.102.xxx.101)

    세상에나...너무 정성스러운 답글 감사드립니다..
    복사해서 아이도 보여주고..결정하겠습니다. 글도 지우지 않겠습니다.
    처음 알게된 얘기가 많네요.. 소중한 정보 나눠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 25. .....
    '21.12.18 1:49 PM (223.62.xxx.197) - 삭제된댓글

    도움이 되셨다니 다행입니다.
    혹시나 더 궁금하신 점 있으시면 적어주시기 바랍니다.
    지인한테 물어보거나 넥메를 뒤져서라도 알려드릴게요.

  • 26. .....
    '21.12.18 1:50 PM (223.62.xxx.197) - 삭제된댓글

    참. 의대로 검색해서 참고하시는 분들도 있기 때문에
    제목에 순천향 과 의대 사이를 띄워쓰기 하시면
    좀 더 나으실 거 같습니다. 붙이니 안되는 거 같더라고요.

  • 27. .....
    '21.12.18 1:55 PM (223.62.xxx.197) - 삭제된댓글

    참. 의대로 검색해서 참고하시는 분들도 있기 때문에
    제목에 순천향 과 의대 사이를 띄어쓰기 하시면
    좀 더 나으실 거 같습니다. 붙이니 안되는 거 같더라고요

  • 28. 223님
    '21.12.18 2:31 PM (119.149.xxx.18)

    고대의대도 분석글 한번 부탁드려봅니다.

  • 29. 의사가족
    '21.12.18 4:55 PM (211.46.xxx.235)

    집이 서울이나 수도권이면 두말없이 순천향
    집이 대전이면 을지
    선택할듯
    삼룡이니 사룡이니 하는 말은 입시위해 만든 억지단어
    의사들은 절대 그런 말 쓰지도 않고 그런 인식도 없어요.둘다 지방사립의대 랍니다.
    순천향 일년마다 아산 천안 부천 한남 떠돌아 다니는거 생각보다 많이 힘들고 불편하대요.
    제 남편이 순천향의대교수에게 왜 그렇게 하냐고 물으니 한 병원에 수용을 못해 그렇게 한다고
    저도 아이 지방의대 보내지만 본과생이라 시험전날엔 가서 밥해주고 잠깐 자다 깨워달라면 깨워주고 그래요.
    시험에 치여 잠을 거의 못자는걸 보니
    안쓰럽고 집에서 다니면 더 좋겠다는 아쉬움이 들어요.

  • 30. .....
    '21.12.18 7:28 PM (223.62.xxx.197) - 삭제된댓글

    ..............

  • 31. .....
    '21.12.18 7:31 PM (223.62.xxx.197)

    의사가족님 의견에 적극 동감하는바이며
    맞는 말씀만 쓰셨네요.


    그런데. 원글님
    제가 긴 댓글을 달면서 오타를 냈네요.
    ㅡ마지막으로 순천향도 그렇지만
    한림,인지,을지같은 의대의 특성상 ㅡ 이 부분에서
    인지는 인제의 오타이니 모쪼록 정정 부탁드립니다.

  • 32. .....
    '21.12.18 7:35 PM (223.62.xxx.197) - 삭제된댓글

    고대의대 관련 써달라 하신분 계신데
    고대는 분석이고 자시고 없습니다.
    병원 약한 거 빼고는 나무랄데 없이 괜찮은 학교입니다.
    전신이 우석대라는 사실 때문에
    그간 폄가절하 된 부분도 있긴 하지만
    요즘은 스카이 의대라는 잘못된 용어도 곧잘 쓰이는 만큼
    일반인들 사이에 인지도 면에서는 고평가 수준이고요.
    이번 편법운영 6개 의대가
    (울산, 성균관, 한림, 순천향, 건국, 카관)
    시정 명령을 받은 상황에서
    가장 수혜를 받을 의대는 고대라고 예상해봅니다.


    좀 딥하게 들어가자면
    아산 같은 경우 전국 수석 차석들이 모이는 곳으로
    유명하지만 성형, 피부티오는 타교생이 아무리 날고 기어도
    안내주고 울산과 설의에만 배정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성균관은 조금 다르다 들었습니다.
    그래서 몇 년전 성의 학부모 대자보 붙이고 난리났었고요.

    고의는 병원 로딩이 무척 빡센편이라고 들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교생들이 일부 케이스 아니면
    다른데로 빠지지 않고
    자교병원에 남는 경향이 있다고 하더군요.
    그 만큼 자교생에게 티오가 돌아가는 비율이 높은 편이고
    스텝도 고대 출신이 많고요.
    이 학교 인기과 티오도 역시 까보니
    OS(정형), PS(성형) 비율이 높네요.
    그런데 고대는 PS도 여학우한테 주더군요.
    자교생들이 안암으로 몰리는 경향이 있는데
    상대적으로 구로쪽이 선호도가 떨어져서인지
    올해 구로 PS는 타교 여학생에게
    돌아갔단 소식이 들리네요.

    재작년인가 고의 교수 한 명이
    본인 자식한테 성형 티오 넘기려다
    분노한 학현이 대자보 붙이고 한바탕 난리가 났었는데
    같은 경우를 겪고도 찍소리도 못하고 감내하는 학교들이
    여럿이기에 그런 목소릴 낼 수 있는 사실만으로도
    비교적 경직되지 않은 분위기라 생각되어
    전 긍정적으로 보이더라고요.
    왜냐하면 불합리가 판 치는 (특히 지방쪽)
    병원도 여럿이거든요.예전에는 군기가 꽤 있는
    학교로 유명했는데 요즘에는 그런 얘기 안들리는 거 보면
    그런 부분은 걱정 안하셔도 될 거 같습니다.
    전체적인 평은 서연카까지 픽스고 성울고 정도는 이제
    거의 비등비등하게 가지 않을까하는 생각도 듭니다.

  • 33. .....
    '21.12.18 7:56 PM (223.62.xxx.197)

    고대의대 관련 써달라 하신분 계신데
    고대는 분석이고 자시고 없습니다.
    병원 약한 거 빼고는 나무랄데 없이 좋은 학교입니다.
    전신이 우석대라는 사실 때문에
    그간 평가절하 된 부분도 있긴 하지만
    요즘은 스카이 의대라는 잘못된 용어도 곧잘 쓰이는 만큼
    일반인들 사이에 인지도 면에서는 고평가 수준이고요.
    이번 편법운영 6개 의대가
    (울산, 성균관, 한림, 순천향, 건국, 카관)
    시정 명령을 받은 상황에서
    가장 수혜를 받을 의대는 고대라고 예상해봅니다.

    좀 딥하게 들어가자면
    아산 같은 경우 전국 수석 차석들이 모이는 곳으로
    유명하지만 성형, 피부티오는 타교생이 아무리 날고 기어도
    안내주고 울산과 설의에만 배정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성균관은 조금 다르다 들었습니다.
    그래서 몇 년전 성의 학부모 대자보 붙이고 난리났었고요.

    고의는 병원 로딩이 무척 빡센편이라고 들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교생들이 일부 케이스 아니면
    다른데로 빠지지 않고
    자교병원에 남는 경향이 있다고 하더군요.
    그 만큼 자교생에게 돌아가는 마이너 티오 비율이
    높은 편이고 스텝도 고대 출신이 많고요.
    이 학교 인기과 티오도 역시 까보니
    OS(정형), PS(성형) 비율이 높네요.
    그런데 고대는 PS도 여학우한테 주더군요.
    (성형을 남학생에게만 주는 학교도 꽤 있음)
    을지가 노원으로 순천향이 부천을 선호하듯
    자교생들이 안암으로 몰리는 경향이 있는데
    상대적으로 구로쪽이 선호도가 떨어져서인지
    올해 구로 PS는 타교 여학생에게
    돌아갔단 소식이 들리네요.

  • 34. .....
    '21.12.18 7:57 PM (223.62.xxx.197)

    재작년인가 고의 교수 한 명이
    본인 자식한테 성형 티오 넘기려다
    분노한 학현이 대자보 붙이고 한바탕 난리가 났었는데
    같은 경우를 겪고도 찍소리도 못하고 감내하는 학교들이
    여럿이기에 그런 목소릴 낼 수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비교적 경직되지 않은 분위기라 생각되어
    전 긍정적으로 보이더라고요.
    왜냐하면 불합리가 판을 치는 (특히 지방쪽)
    병원도 여럿이거든요.예전에는 군기가 꽤 있는
    학교로 유명했는데 요즘에는 그런 얘기 안들리는 거 보면
    그런 부분은 걱정 안하셔도 될 거 같습니다.
    전체적인 평은 서연카까지는 픽스고 성울고 정도는 이제
    거의 비등비등하게 가지 않을까하는 생각도 듭니다

  • 35. 헉...
    '21.12.18 8:58 PM (119.149.xxx.18)

    긴글을... 진짜 써주시다니 감사합니다.
    참고 많이 됩니다. 아산과 울의사이엔 또 그런일이 있었군요.
    안암병원 로딩이 빡세다는 건 많이 굴린단 말씀인가요?
    막 120시간 넘게 노동 막 이런...
    요즘도 수련때 폭언 폭행같은 게 좀 남아있는 편인가요?
    의대의 수직적이고 살짝 폐쇄적인 조직문화도 조금 걱정스런 면중 하납니다.

  • 36. 아..
    '21.12.18 9:36 PM (106.102.xxx.95)

    223.62님..정말 어디서도 못들은 소중함 조언 감사드립니다. 두고두고 의대에 관심있는 분들이 찾아 보실거라고 생각합니다.

  • 37. .....
    '21.12.18 10:16 PM (223.62.xxx.197) - 삭제된댓글

    119님 요즘은 전공의 법 때문에
    그렇게 대놓고 심하게 못함니다.
    고의는 조금 오버될 수 있겠지만
    아산, 삼성은 80시간 잘 지키고 있고요.

    어느 정도의 폭언이야 있겠지만
    폭행은 걱정 안하셔도 됩니다.
    수도권에서 제일 빡세다 평가받는
    세브란스....특히 정형이 악명 높기는 한데
    초 인기과임에도 자교생도 피할 정도라는데
    과장일 수도 있고요.
    그런데 정형 레지던트 여자인 경우 대놓고 팰 순 없으니
    캐비넷에 넣어 캐비넷을 두둘겨 팼단 소리도
    들은 적 있네요 ㅎㅎㅎ...음 과장이든 뭐든 거긴 좀
    많이....아주 많이 빡세긴 할겁니다.
    그래인자 세브란스는 타교에서 지원 잘 안합니다.
    자교보호 철저한지라 인기과타오는
    죄다 자교생이나 소수 연세 원주에 배정 줄거고
    타교 몫은 거의 없으니 개원시 연세 마크 달 요량 아니면
    노예짓하러 가는 거라 대부분 비선호하죠.
    그 덕분에 올해 거기 바이탈과 대거 미달나서
    교수들이 기함했다는 소식도 들리더군요. ㅎㅎ

    의대 군기 문화는 그간 이슈화가 자주 되서
    덕분에 과거에 비해 많이 나아졌고요.
    생각보다 요즘은 치대쪽이 더 경직된 분위기입니다.
    가령 예를 들어 연의는 널널한데 연치는 훨 빡세단 평이.

    자제분이 해당 의대 진학하신 거 같은데 그 부분에
    있어서는 크게 걱정 안하셔도 됩니다. 진짜로요.
    요즘 같은 경우 아랫 지방 극소수 몇 곳이랑
    한림대가 좀 쎈편이라 들었는데
    (그 마저도 예전에 비하면 많이 약해짐)
    나머지 의대는 재학 중 걱정할만큼 심한 곳 없습니다.

  • 38. .....
    '21.12.18 10:23 PM (223.62.xxx.197) - 삭제된댓글

    119님 요즘은 전공의 법 때문에
    그렇게 대놓고 심하게 못함니다.
    고의는 조금 오버될 수 있겠지만
    아산, 삼성은 80시간 잘 지키고 있고요.

    어느 정도의 폭언이야 있겠지만
    폭행은 걱정 안하셔도 됩니다.
    수도권에서 제일 빡세다 평가받는
    세브란스....특히 정형이 악명 높기는 한데
    초 인기과임에도 자교생도 피할 정도라는데
    과장일 수도 있고요.
    그런데 정형 레지던트 여자인 경우 대놓고 팰 순 없으니
    캐비넷에 넣어 캐비넷을 두둘겨 팼단 소리도
    들은 적 있네요 ㅎㅎㅎ...음 과장이든 뭐든 거긴 좀
    많이....아주 많이 빡세긴 할겁니다.
    그래인자 세브란스는 타교에서 지원 잘 안합니다.
    자교보호 철저한지라 인기과 티오는
    죄다 자교생이나 소수 연세 원주에 배정 줄거고
    타교 몫은 거의 없으니 개원시 연세 마크 달 요량 아니면
    노예짓하러 가는 거라 대부분 비선호하죠.
    그 덕분에 올해 거기 바이탈과 대거 미달나서
    교수들이 기함했다는 소식도 들리더군요. ㅎㅎ

    의대 군기 문화는 그간 이슈화가 자주 되서
    덕분에 과거에 비해 많이 나아졌고요.
    생각보다 요즘은 치대쪽이 더 경직된 분위기입니다.
    가령 예를 들어 연의는 널널한데 연치는 훨 빡세단 평이.

    자제분이 해당 의대 진학하신 거 같은데 그 부분에
    있어서는 크게 걱정 안하셔도 됩니다. 진짜로요.
    요즘 같은 경우 아랫 지방 극소수 몇 곳이랑
    한림대가 좀 쎈편이라 들었는데
    (그 마저도 예전에 비하면 많이 약해짐)
    나머지 의대는 재학 중 걱정할만큼 심한 곳 없습니다

  • 39. .....
    '21.12.18 10:28 PM (223.62.xxx.197)

    119님 요즘은 전공의 법 때문에
    그렇게 대놓고 심하게 못함니다.
    고의는 조금 오버될 수 있겠지만
    아산, 삼성은 80시간 잘 지키고 있고요.

    어느 정도의 폭언이야 있겠지만
    폭행은 걱정 안하셔도 됩니다.
    수도권에서 제일 빡세다 평가받는
    세브란스....특히 정형이 악명 높기는 한데
    초 인기과임에도 자교생도 피할 정도라는데
    과장일 수도 있고요.
    그런데 정형....여자인 경우 대놓고 팰 순 없으니
    캐비넷에 넣어 캐비넷을 두둘겨 팼단 소리도
    들은 적 있네요 ㅎㅎㅎ...음 과장이든 뭐든 거긴 좀
    많이....아주 많이 빡세긴 할겁니다.
    그래인자 세브란스는 타교에서 지원 잘 안합니다.
    자교보호 철저한지라 인기과 티오는
    죄다 자교생이나 소수 연세 원주에 배정 줄거고
    타교 몫은 거의 없으니 개원시 연세 마크 달 요량 아니면
    노예짓하러 가는 거라 대부분 비선호하죠.
    그 덕분에 올해 거기 바이탈과 대거 미달나서
    교수들이 기함했다는 소식도 들리더군요. ㅎㅎ

    의대 군기 문화는 그간 이슈화가 자주 되서
    덕분에 과거에 비해 많이 나아졌고요.
    생각보다 요즘은 치대쪽이 더 경직된 분위기입니다.
    가령 예를 들어 연의는 널널한데 연치는 훨 빡세단 평이.

    자제분이 해당 의대 진학하신 거 같은데 그 부분에
    있어서는 크게 걱정 안하셔도 됩니다. 진짜로요.
    요즘 같은 경우 아랫 지방 극소수 몇 곳이랑
    한림대가 좀 쎈편이라 들었는데
    (그 마저도 예전에 비하면 많이 약해짐)
    나머지 의대는 재학 중 걱정할만큼 심한 곳 없습니다

  • 40. 네...
    '21.12.18 10:47 PM (119.149.xxx.18) - 삭제된댓글

    아직 1학년에 제대로 다니지도 못해서 궁금하고 걱정만 많던 참에 뜻하지 않게 이런저런 이야기 짧게나마 듣게 돼 도움되고 무지 감사합니다. 이왕 들어선 길 그냥 무탈하게 잘 헤쳐나가기만 바랄 뿐입니다. 새내기 예과생한텐 그저 까마득하기만 한 길인데 이미 다 겪고 이겨오신 분들께 존경과 경의를 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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