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퇴직 후에 부부가 제주도 살기 어떤가요?
20대 미혼자매 오피스텔 얻어주고
부부만 제주도 내려가서 숙박사업 같은거 하면서
제2의 인생 사는거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1. ...
'21.12.17 11:47 PM (112.133.xxx.140)외지인이 장사하기 쉽지 않아요
2. 그냥
'21.12.17 11:49 PM (115.136.xxx.13) - 삭제된댓글여행 다니세요
제주는 엄청 폐쇄적인 사회입니다.
임명직 단체장들의 무덤이고 제주 이사는 '이민'이라고 할 정도에요3. ..
'21.12.17 11:49 PM (218.53.xxx.129)이미 포화상태같덩데요
4. 모모
'21.12.17 11:50 PM (110.9.xxx.75)숙박업?
늙으막에 사서 고생하는거죠
제친구부부가 퇴직하고
팬션운영하는데
내가 다늙어서 이게 무슨 고생이냐고
사람쓰자니 돈들고해서
부부가하는데요
돈도 좋지만 매일 이불정리하는거
내가 뭐하는건지 모르겠다고 ᆢ5. ??
'21.12.17 11:50 PM (222.106.xxx.251)본인들 성향 파악이 먼저 되야죠.
막연하게 해볼까하면 제주뿐아니라 어딜가도 망하고
힘들어 합니다.
정착해서 잘 사는 사람들 대부분이 2.3년 시간 적응이 아니라 서치하고 익히고 해서 정착한거예요6. ..
'21.12.17 11:52 PM (218.157.xxx.61)숙박업이 얼마나 지저분하고 힘든 일인지 모르시는 듯해요
뭐든 돈 쓰기 전에 그 업종에서 1년 정도는 일을 해보고 결정하세요
하물며 어디 가서 산다는 것은 거기서 한달도 살아보고 여러번 다녀보고 결정하세요7. 퀸스마일
'21.12.17 11:54 PM (202.14.xxx.177) - 삭제된댓글구경만하며 산다면 모를까
일하며 살기에는 별로같아요.
일은 일이죠. 숙박업같은 힘든일하며 살기에
다 불편하지 않나요?
전 운전조차 답답스러웠어요. 거기 사투리 말투부터 섬특유의 분위기. 행정기관조차 느린것같던데요.8. ...
'21.12.18 12:01 AM (122.36.xxx.234) - 삭제된댓글숙박업은 이미 포화상태이고
두 분이 한다면 24시간 그 일에 매달려 사는 것 각오를 하셔야...근데 그게 두 분 퇴직 후 원하는 삶은 아니지 않나요?
숙박업 구상 이전에 본인이 섬생활에 맞는지부터 파악하세요.
첨부터 집 사지 말고 텃밭 딸린 작은 집에 전세로 살아보며 결정하세요.9. 제주는
'21.12.18 12:04 AM (180.68.xxx.52) - 삭제된댓글외지인들에게는 돈을 쓰기에만 참 좋은 곳입니다.
10. ㅇㅇ
'21.12.18 12:05 AM (14.39.xxx.44)제주에서 숙박업하는 사람인데 댓글보고 웃고갑니다 ㅎㅎㅎㅎㅎ
아 웃겨 ㅎㅎㅎㅎㅎ
원글님 여기 댓글 참고 절대 하지 마시구요
도전하세요 응원합니다
저 서울 살다가 제주 이사왔구요
폐쇄적??이요 네 폐쇄적입니다 토박이들 말고 이사온 사람들이 더 자기들끼리 폐쇄적이에요
글고 숙박업한다는 그 친구분 ㅎㅎ
완전 뻥 까시네 라고 한마디만 할게요
님 온다고 할까봐 엄살하는 거에요
암튼!! 도전하세요11. ...
'21.12.18 12:07 AM (122.38.xxx.110)위에 ㅇㅇ님 코로나 터지고 돈 많이 버시죠?
제주가 코로나 수혜 크게 입었죠.12. 노노
'21.12.18 12:08 AM (49.167.xxx.79)지역과 관계없이
펜션하는 분에게서 직접 들은 이야긴데요.
집에서 안쓰는 그릇 트렁크 한가득 싣고 와서
펜션 방안에 버리고 감(차 타고 쫓아가서 다시 주고 왔대요)
체크아웃 시간 넘어까지 자느라고 안나와서
청소도 못하고 있는데 다음 손님 와서 기다림
국수 잔뜩 삶은거 개수대에 다 버리고
설거지도 안하고 그냥 감.
숙박객이 다 그런건 아니지만 이런 일 가끔 있다는데
감당이 되실런지 한번 고려해 보세요.13. 그런데
'21.12.18 12:12 AM (211.229.xxx.69)저 윗분 친구분이 무슨 뻥을 까요.
오지 못하게 거짓말 한다는 것도 웃긴데요?
숙박업 지저분한거 맞잖아요.
지역을 떠나서요.
하던 일이면 모를까 힘들거 같은데요.14. ㅇㅇ
'21.12.18 12:16 AM (14.39.xxx.44)펜션 잘되니까 죽는 소리 하는 거고
지저분....할수도 있죠
근데 다른일은 안지저분해요?
의사가 환자 배 열어서 암덩어리 꺼내는거 고름짜는거 잘려나간 슌가락 붙이는거 그런건 숭고한가요?
더럽지만 일이니까 하는 거고
솔직히 저런일은 일년에 한두번? 일어날까 말까한 뉴스에 나올일이에요
저도 맨날 친구들한텐 앓는 소리해요
질투할까봐15. 시누가
'21.12.18 12:16 AM (121.131.xxx.231)한경면에서 팬션하는데 코로나로 엄청 잘된대요
윗님 같은 경우는 있을수 없죠
예약하고 받고 체크아웃할때 다 확인하는데요
시누는 년 5천받고 임대해줬다 작년에 다시 직접 하고 있어요
년 2억 정도 수익난대요
초보면 임대해서 해보세요
돌집 독채로 예쁘게 꾸며 놓으면 한채로도 수익이 상당한거 같더라구요16. 숙박업은
'21.12.18 12:24 AM (110.12.xxx.4)사람 써야지요.
별별일이 다일어납니다.
생크림 케익 화장실에 도배
침대매트가 바닥에
침구정리 술병 처리
장난아니에요.17. 뜬구름잡으시네요
'21.12.18 12:36 AM (122.32.xxx.116)일단 제주도 엄청 습해요
습한 날씨 좋아하세요?18. ㅇㅇ
'21.12.18 12:39 AM (14.39.xxx.44)아.... 저 위에 숙박업 한다고 쓴사람인데
음.... 이글 못떠나고 있음
걱정하는 척 질투하는 댓글러들때문에 못떠남 ㅎㅎ
일단 저는 습해서 피부가 엄청 좋아졌어요
로션에 오일에 크림까지 바르던 사람인데 딱 겨울 1월 한달 말고는 로션 대충 발라도 피부에 광납니다
글고 습해도요 다들 집에 에어컨 있어요 ㅠㅠ
집안에선 뽀송하게 살아요
무슨 에어컨 없는 오지마을 아닙니다 ㅠㅠ19. ㅡㅡㅡ
'21.12.18 12:45 AM (70.106.xxx.197)역시 돈이 돈을 버는군요 ㅎㅎ
부럽네요
코로나 특수 맞죠 다들 국내로 여행다녀서
하다못해 그냥 시골 민박집들도 돈 긁어모으는데20. ..
'21.12.18 12:46 AM (112.140.xxx.115)아이구 제주에서 팬션한다는 님아
숙박업이 잘된다고 걱정하는 척 질투하는댓글이라뇨
아무상관없는 남이 잘되든말든 그냥 일반적인 사람들 생각으로는
숙박업 힘든건 사실이잖아요
말끝마다 뭘 또 ㅎㅎ 하면서21. 저기
'21.12.18 12:49 AM (49.167.xxx.79)숙박업 하시는 분.
질투하는 댓글은 아니고요
저도 제주에 애착이 많은 편이라 관심있게 보고 있거든요.
원글님이 의견 물어보니
다들 경험을 얘기하는 거잖아요.
습하고 힘들어도 좋은 점 있으니까
님처럼 꾸준히 사시는 분도 있고
힘든건 힘들다고 말해 주는거니까
너무 언짢아 하지 마세요.22. 근데
'21.12.18 12:56 AM (110.70.xxx.123)뭘 자꾸들 질투를 한다는 건지요..;;;
23. ㅋㅋ
'21.12.18 2:31 AM (59.6.xxx.33)거기 살기 힘듭니다. 그냥 가끔 놀러 가세요
24. ....
'21.12.18 2:40 AM (211.179.xxx.191)제주가 병원이 별로에요.
부모님 별장 있어서 가끔 가는데 제주시쪽이면 모를까
의료쪽은 영 아니어서 저는 놀러가면 모를까
살고 싶지는 않더라구요.25. 살다 나왔는데
'21.12.18 3:21 AM (112.149.xxx.254) - 삭제된댓글춥고 습하고 공기도 제초많이해서 좋은줄 모르겠고
지인들 이도해서 펜션하는데 내부인테리어 가구 등 2년 못가서 계속 바꾸고 수리해야해요.
렌트카 3년되면 폐차직전인거랑 똑같죠.
이불 침구 도배 일년 이년 내에 계속 새로해대야되고 낡아간다싶으면 손님 끊기고 맘편히 쉬는 날 없고 옆에 새 집 생기면 손님 줄고 손님줄어서 몸은 편할거 같지만 돈 투자한게 있으니 마음은 불편하고 사람 쓸래야 멀어서 고용하기 힘들고.
진짜 손급할때 문따주는 정도 심부름 몇번 해주는데도 숨막히고
집에서 에어컨 틀면 뭐해요. 제습기 물통 하루에 두통씩 비우고 하루종일 문 안여는 것도 아니고 저녁에 집 가보면 도로 습하고요.
서울 살던 사람은 너무 심심해요.26. 전에
'21.12.18 6:09 AM (110.70.xxx.16)공익근무 학생 집이 펜션했어요
덩치 크고 건장한 젊은이가 사람이 할 짓이 아니라고
일이 너무 많아 힘들다고 했어요 이부자리 정리 청소가 그렇게 힘들대요27. 쿵푸팬더
'21.12.18 7:12 AM (27.100.xxx.41)ㅎㅎ 서울에서 이주해 아이 아빠는 서울에 아직있고 초등아이랑 독채팬션 운영중인데 할만 합니다~~^^ 바쁠땐 힘들긴한데 저흰 2박이상만 받고있어서 하루일하면 하루 쉬고~ 아이학교사는동안 5시간 정도 열심히 청소하고 아이 맞으니 좋아요~
습한거나 텃새는 이런건 얼마든지 극복가능한 범위구요~
가끔 진상 손님도 있지만 이런건 진짜 극히 드물어요~ 요즘 우리나라사람들 수준높아요~~~^^
제주가 숙소가 많아 다른 지역보다 가격대비 퀄리티가 있어 경쟁이 있지만 잘 되는 곳은 그 곳만의 매력을 내세우면 언제나 만실입니다~ 다만 집을 지어 새롭게 시작하는건 다른 문제에요~ 제가 격어본 제주는 텃새나 이런건 거의없지만 집짓는 인력분들의 마인드가 육지에서 일하는 분들과는 달랐던듯해요~ ㅎㅎ
여튼 여자 혼자서도 마당꾸미고 펜션 운영하고 아이도 키우고 있으니 두분이 같이하시는것도 충분히 가능할거에여~~28. ,,,
'21.12.18 7:16 AM (210.219.xxx.244)저도 그게 그렇게까지 힘든 일일까 싶으네요. 매일 난장판치는 손님만 드는것도 아닐텐데.
어디서 무슨 일하기는 편할까요?29. 아니
'21.12.18 7:43 AM (211.246.xxx.55) - 삭제된댓글82는 남이 하룻밤 잔 이부자리에서 잠못자는
사람들이 대부분인데
하루자고 이불 빨고 말리고 세팅하고
맴맬 이불 빨 그일만 생각 해도 번거롭겠녀요.
질투하신다는분은 한번 잔 침구를 매일매일 세탁ㅎ30. 갯수
'21.12.18 9:08 AM (124.5.xxx.197) - 삭제된댓글방 갯수에 따라 다를 것 같아요.
저는 2,3개까지는 가능할 것 같아요.31. 갯수
'21.12.18 9:09 AM (124.5.xxx.197)방갯수에 따라 다를 것 같아요.
저는 2,3개까지는 가능할 것 같아요.
이불은 보통 한 손님이면 새거 안주는데 2일은 묵지 않나요?
세탁기 건조기 쓰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