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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인터넷 쇼핑몰이나 옷 장사 경험 있으신분

**** 조회수 : 1,664
작성일 : 2021-12-17 11:55:10

40대 후반 미혼입니다.

시간이 갈수록 미래에 대한 두려움도 크고 활동성도 없는 편이라 하루하루 사는게 너무  무료합니다.

지금 하고 있는 일이 무조건 9-6시면  끝나고 야간, 주말 업무 일체 없습니다.

급여는 최저 급여보다 조금 더 많고 급여의 인상 가능성은 전혀 없지만 60세까지는 일할수 있습니다.

근근이 먹고 사는 정도의 수준이지 돈을 모으기는  어려운 조건입니다.

금전적인 부분도 있지만 무엇보다 뭔가 에너지를 쏟을 수 있는 생산적인 일을 해 보고 싶습니다.

우선은 먹고는 살아야되니 지금 하는 일을 유지를 하면서 쇼핑몰을 해 보고 싶은데 어디서 어떻게 뭐부터 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나이가 있다보니 경험을 쌓을 기회를 잡기도 힘들고... 한번씩은 그냥 확 질러버릴까? 무작정 시작해 볼까? 싶은 생각도 드는데 그렇게 하기에는 위험부담이 너무 큰것 같아 또 자신이 없어집니다.

너무 아는게 없어서요. 옷을 어디에서 매입해야 하는지도 모릅니다.

지방이라 훈련 기간도 없네요.

일단 옷 좋아하고 옷을 보는  감각은 있는것 같습니다.

남들한테도 감각있다는 말도 많이 듣습니다.


혹 쇼핑몰이나 옷장사  관련하여 조언을 주실 수 있으시면 말씀 좀 부탁드립니다.



IP : 125.128.xxx.136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유튜브
    '21.12.17 12:00 PM (211.104.xxx.198) - 삭제된댓글

    네이버 스마트 스토어, 사입삼촌 등등으로
    유튜브 검색해보세요
    창업은 쉬워도 성공 극히 어렵지만 도전해보세요

  • 2.
    '21.12.17 12:13 PM (223.62.xxx.197)

    일부러 로긴 했습니다.
    일단 옷 좋아하고 옷을 보는 감각은 있는것 같다고 하셨는데,
    저 역시 옷을 너무 좋아하고 너는 무조건 쇼핑몰 해야 한다던
    주위 권유도 있고 시작했는데 지금은 하루라도 더 빨리 그만 뒀어야 했었던 거 같아 후회해요 저도 한 7년 했습니다만…시작한다면 말리고 싶어요. 특히 지방이시라면 더욱이 핸디캡니 큽니다… 초반에는 업장에서 샘플도 내려주지 않기에 주마다 오셔서 옷 해가야 합니다. 광고비 엄청 납니다.
    광고 못하면 하나마나 이죠..
    길거리 상점는 지나가다 사람이야 보고 들어온다 쳐도, 온라인은 광고 하지 않으면 거의 사람 없다고 보심 되세요…

  • 3. ..
    '21.12.17 12:31 PM (223.62.xxx.44)

    오프라인으로 하세요

  • 4. ....
    '21.12.17 12:53 PM (106.102.xxx.192)

    요즘 온라인은 옛날의 그 쇼핑몰 창업으로 생각하시면 안됩니다.

    원글님이 모델할 정도로 몸매와 외모가 되어서
    원글님이 입은 옷만보고 주변 사람들이 사입는 수준이고
    광고비를 계속 쏟아부을 만큼 자본이 많아야 합니다.
    원글님이 10년 동안 모은돈 1년 안에 사라질 수도 있어요.
    옷만 남을 수 있어요.

  • 5. ****
    '21.12.17 12:58 PM (125.128.xxx.136)

    맞아요.
    197님. 무슨 말씀 하시는지 알것 같아요.
    본인이 생각한대로 다 된다면 실패라는게 없겠죠?ㅠㅠ
    저도 친구들이 옷가게 하면 잘할것 같다 많이 얘기 해 주지만, 엄마는 말리시네요. 생각이랑 현실은 다르다고 괜히 사서 고생하지 말라셔요.^^;;
    그래도 최저 급여 받으며 발전성 없이 이렇게 지내는게 너무 한심하고 답답해요.
    내 일을 열정적으로 해서 성과를 내고 싶어요.
    맘만 앞서네요.ㅠㅠㅠ

  • 6. ㅇㅇ
    '21.12.17 12:59 PM (124.49.xxx.217) - 삭제된댓글

    투잡하시는 거죠?
    네이버스토어 등에 소소하게 올리는 판매자들도 많던데 작게 시작해보세요
    단 노출되려면 광고 등등... 사실 돈벌이를 목적으로는 좀 힘드실 거 같은데요
    너무 까먹지 않는 수준으로 수업료다 생각하시고 작게 시작해보시면 활력도 되고 이게 할 일이다 아니다 뭘 어케 더 해야겠다 가늠이 되실 거예요

  • 7. 차라리
    '21.12.17 1:07 PM (112.164.xxx.154) - 삭제된댓글

    야간 알바를 알아부세요
    아님, 주말 알바라도
    직장에서 알면 안되는거 아니면요
    직장다니면서 쇼필몰 못합니다,
    바로바로 피드백 해줘야 하는데

  • 8.
    '21.12.17 1:18 PM (223.62.xxx.197)

    위에 답변 단 197이에요,

    말씀대로 현실은 너무 달라요…
    저 또한 입고 나가는 족족 어디서 샀는지 물어보기 일쑤고,
    적당한 키에 몸매에, 이쁘단 소리는 들어서 그런지
    그때는 자만감이 컸었던 것 같아요.(저는 30에 시작)
    옷 감각있어 코디해서 올려놓고 ,이거 반응 좋겠다 싶지만,
    그걸 같이 이쁘다 세련이다..여기 다른곳이랑 좀 다르네? 하는 같은 취향의 사람들이 생각보다 없어요.

    제가 그동안 봐온 느낌은,
    정말 이쁜 사람들은 멀 입어도 이쁘니
    정말 모델처럼 이쁘고 옷발 좋으시면 몰라도, 그 외엔 실제적으로 구매하려는 사람들의 눈은 보통 감각 이더라구요..
    보통의 스타일은 온.오프 널렸고,
    지금은 가격경쟁이 더 뚜렷해졌고 워낙 방대해졌어요
    감각있고 세련된 옷을 입는 사람들은 직접 발품팔아 사거나,
    믹스매치 해서 잘 입고, 가는 곳만 찾거나 특정 브랜드가 있어서
    차별성도 떨어져요…

    지금 사입시장도 브랜드로고만 안 달릴 뿐이지 옷은 최고로
    잘 뽑아서 사입단가가 높아요, 원글님 나이대가 40후반이시기 때문에 저렴한 원단의 옷은 안 하실 확률이 높고 젊은 나이대 타겟도 어려우실 것 같아서…초반에 들어가는 비용 또한 만만치 않거든요…

  • 9. ㅡㅡ
    '21.12.17 1:31 PM (223.38.xxx.204)

    30대에 해서 인기 좀 끌었었는데
    넘 힘들어서 쉬었어요
    40초에 다시 시작했다가 바로 접었네요
    갠적으로 40후반이심 비추예요
    옷장사도 젊은 사람들이 하는게 나아요
    사람들이 젊은 사람의 젊은 감각을 선호해요
    오래 하신 경력자로 40후반은 괜찮지만
    시작하실 나이론 아닌듯요..
    온라인은 옷보다 판매자의 매력을 파는 곳이더라고요
    옷 뿐만 아니라 옷 소개 등 멘트도 매력있어야 해요
    온라인쇼핑몰 다른 아이템 알아보세요
    옷은 진짜 비추예요^^;

  • 10. ..
    '21.12.17 4:09 PM (136.52.xxx.215)

    저 같으면 어디든 인터넷 쇼핑몰에 일단 취업해서 일을 해볼거 같아요. 전 새로운 일 시작해볼때 그렇게 하거든요. 일단 취업해서 그 업종 탐색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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