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로 화장을 1년넘게 안하고 살다가 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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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 하시는 분들은 알텐데 화장을 한동안 안하다가 하면 진짜 안먹잖아요.
근데 주문했던 쿠션이 오늘 도착하는 바람에 너무 써보고 싶어서 급하게 화장을 해봤거든요.
세안하고 토너패드로 얼굴을 닦을까하고 집게로 집었는데 3장이 한꺼번에 딸려 올라온 바람에 그냥 양쪽 눈밑이랑 이마에 팩처럼 한 5분 붙이고 그 후엔 로션하나 바르고 마스크때문에 기미가 짙어진 눈밑에 선스틱 한번씩 그어준 후 쿠션을 바르고 외출했는데 분명 갈라질거라 생각한 눈밑부분이 너무 멀쩡했어요.
원래 기미부분 커버하려면 들뜨고 잘 안먹잖아요. 나쁘지 않게 메이크업이 유지되고 있더라구요. 거미줄처럼 갈라지지도 않고..

화장전에 5분 팩 해준게 효과가 좋다는걸 진짜 느꼈어요.
마스크팩도 좋고 화장솜에 토너 넉넉히 적셔 얹어도 괜찮구요. 화장 잘 안먹는 분께 강추합니다.

맨날 보습잘되는 진한 크림 찾고 밤타입 스틱제품 찾고 그랬는데 5분 토너팩이 이렇게 효과가 좋다는걸 오늘에야 알았네요.

[굿]

마스크팩 팁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