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식 구이가 젤 낫더라구요
저도 고기를 썩 좋아하지 않는 사람인데
우리같은 사람들은 스테이크 먹으면 안 돼요 ㅎㅎㅎ
아무리 맛집이라도 턱만 아프고 맛없더라고요.
저는 차라리 양념갈비 같은 걸 먹어요.
모처럼 갔을텐데 속상하시겠어요. 일반적인 기대감까지 생각하면 화날 만 해요.
아웃백이 낫다고 해야할까요.ㅎ.ㅎㅎ
어릴때…젊을때는 옷 차려입고 분위기에 취해 유명하고 사람많은곳 다녔는데 점점 기념일이나 가족좋은일 모임은 동네근처 식당가서 사장님께 저희 오늘 좋은날이에요~ 하면 더 서비스 잘해주시고 축하말씀도 해주시고~ 그게 더 좋더라구요
아무튼 원글님 22년 수고하셨어요 ^^ ㅎㅎㅎ 축하드려요~
입안에 살살녹을거 예상했더니 왠걸....
차라리 아웃백이 나을뻔했을수도...
뭐니뭐니해도 한우숯불구이가 젤로 맛나요.
스테이크는 직화가 아니라서인지 별로..차라리 숯불에 구운 스테이크면 몰라도...
알려주세요.거긴 피하게요
스테이크도 한우 사다가 집에서 해먹는게 더 맛있더라구요
귀찮아서 그렇지
스테이크가 맛있기 진짜 힘든 거 같아요
오히려 가니쉬 이런 거에 감동받고 온다니까요
역시 비싼 덴 다르구나 싶은 게 가니쉬나 수프 같은 거였어요
(별로 많이는 못가봤어요)
저희 언니도 결혼 기념일이라구 딸이 일인분에 이십만원짜리
형부랑 먹고왔는데 돈 아까워 죽을뻔했다고 하더라구요.
딸덕분에 그런것도 먹어봤다 했더니 딸돈이라 더 아까웠대요.
얼마쓰셨어요?
결혼기념일 축하드려요!!!
고기킬러예요.
유명해도 직접 사서 굽는 스테이크가 최고인듯...
갈비는 숯불 있는 유명 가게가 좋고요.
청담에 울프강 가서 가족끼리 스테이크값만
50 넘게 나왔는데 진짜 맛없어요.
육향,육즙 이런게 없이 버터에만 흥건하게
구워 놓은들 버터맛이예요.
드라이에이징 했다는데도 고기가 무맛
울프강 미국에서 먹고 인생 스테이크라고 생각했는데 한국은 많이 다른가봐요 근데 저도 한국에서 스테이크 먹고 엄청 맛있다 느낀 적 없긴하네요 생각해보니 그냥 분위기 느끼려고 ㅎㅎ
바로 굽는 고기가 젤 입맛에 맞네요 ㅋㅋㅋㅋ
고기를 너무 좋아하는데 호텔 레스토랑은 분위기로 반은 먹고 들어가죠. 22주년때 안 가면 언제 가겠어요.
저도 기름기 좀 있는 립아이로 먹어요. 와규있으면 와규로 하구요
저는 맛있게 먹었는데..
된장찌개랑 밥이 생각나긴 하더라구요ㅋ
고기먹으러 호텔 양식에 가는 사람 있을까요? ㅠ
바로 직화로 코앞에서 구워 먹는것도 아닌데요.
게다가 가끔 1.2킬로 패밀리 나 600그램 대용량 스테이크 아님
정말 썰어서 포크로 2.3번 나오거나 미디움정도로 구워 나오는 곳이 대부분이고요.
저도 나이가 드니 된장찌게. 밥 이런 종류가 맛나긴 해요. ㅠ
분위기와 서비스.식재료.프레이팅 이런거 다 생갃내 나는거죠.
그리고 마고 음식은 맛도 좋은편인데, 입맛에 안맞으셨나보네요.
중식당. 잌식당도 분위기 괜찮은데 ㅠ
한식이고 양식이고 간에 호텔음식은 차림새만 예쁘고 기본적으로 맛이 없는 것 같아요.
갈비죠 스테이크 50넘으니 별로던데
이번주말에 꼭 갈비드세요
그러게요..
좋은 레스토랑에서 스테이크 맛있었던 적이 손에 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