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너무 답답해서 털어놓을곳이 없어서 글써요. 전 어떻게 해야 할까요?
1. ..
'21.12.16 11:36 PM (39.7.xxx.40)독립하세요 부모는 명절 때만 잠깐 보시고요 뭐 그것도 하기 싫음 연락 끊으셔도 좋고요 그렇게 해야 님이 삽니다 외돌 하든 날든 어땋게 살든 신경 끄세요 이제
2. ...
'21.12.16 11:36 PM (112.214.xxx.223)중학생이면
부모 바람피는거쯤은 다 알 나이고
뭘 어째요?
이제 성인인거 같은데
독립해서 자기 인생 사세요3. 설마
'21.12.16 11:37 PM (112.166.xxx.65)같이 사시나요??
30대 중반이면 얼른 독립하세요.
남들은 그 나이면 명절만 만나고 삽니다.
이제와서 따져봤자
인정하고 사과하지 않습니다
거리를 두고 사는 방벙 제일에요4. 마음이병들다
'21.12.16 11:40 PM (114.202.xxx.156)저러고 다녔을때 그때 엄마한테 말도 제대로 못하고 혼자 끙끙앓고 있었던 내가 바보같고,
그냥 지금 돌이켜보니 너무 억울하고 제가 상처받은거처럼 상처주고 싶어요
옳지 않은 마음이란거 알지만 아무한테도 말 못하고 혼자 간직하고 있었는데 요근래 예전생각에
잠도 못자고 있어요 , 네 독립을 하려고 하고있어요 답답해서 글썼어요5. ....
'21.12.16 11:41 PM (59.29.xxx.152)없는 부모다 생각하시고 원글님만 생각하세요. 원글님 속 그 아이 많이 다독여주고 사랑해 주며 인생을 다시 시작한다 생각하세요 . 원글님의 마음속 그 아이의 부모가 되어보는 거에요~~많이 많이 아껴 주세요.
6. 엄마는
'21.12.16 11:44 PM (41.73.xxx.78)엄마대로의 삶이 있는거고 엄마 탁상공론 아녜요
내 살길은 내가 알아서 하는 겁니다
남 탓 말고 내가 어떻게 살아갈건지 어떤 사람이 되어야할를 고민하세요
좋지도 않은 과거 뭐하러 자꾸 꺼내보고 또 생각하나요?
잊고 내 자신에 대한 발전과 미래를 생각하세요
과거에 매어 남 탓 해봤자 아무것도 얻는건 없어요
나는 나인거예요 . 어떻게해야 잘 살 것인가 생각하세요
독립할 수 있음 하고요 독립이 서로에게 답이긴 해요7. ㅓㅏ
'21.12.16 11:44 PM (124.52.xxx.152)그런 과거에 그런 집에 계속 그사람들을 보고 사니 잊을수가 없는 과거겠죠
어서 독립하시고 왠만하면 연끊고 사세요
운동도 하시고 이쁘게 가꾸고 모임에서 친구들도 많이 사귀고.(요즘 모임이 쉽지 않지만)
그리고 좋은 남자 만나서 행복한 가정 꾸리시고요
그런 부모를 보고 자랐으면 님은 그렇지 않는 남자를 만나고 님도 그렇게 살지 않으면 성공한 인생되는거죠뭐8. 마음이병들다
'21.12.16 11:45 PM (114.202.xxx.156)네 독립은 무조건 하려고요. 그냥 혼자 맘 졸이면서 살았떤 세월이 너무 억울하고
친구들 보면 화목한 가정들 많은데 부럽기만하고 난 왜 저렇게 못살았지 그런 억울함
친한 친구에게도 털어놓지 못했어요 너무쪽팔리고 입에 올리기도 싫어서요9. ㅇㅇ
'21.12.16 11:46 PM (27.1.xxx.113)지금까지 버틴님 위로해드리고싶어요 내가 선택한 사람들이 아니구요 잘 버티셨어요 그냥 그런사람들이구나 안됐다 생각하고 조금씩 지우세요 님 인생에서 징그런 존재들은 지워요 님의 잘못이 아니잖아요
10. ,,
'21.12.16 11:46 PM (68.1.xxx.181)나가 살면 저런 부모가 어떻게 살던 눈에 안들어와요. 안 보고 살면 내 인생 사는 게 더 좋아집니다.
11. ..
'21.12.16 11:49 PM (14.63.xxx.11)나이도 있으신데 여지껏 독립도 안하고
부모탓, 어린시절 생각하며 그렇게 사신거에요?
혹시 지금 현재 본인 처지가 맘에 안드시나요?
그래서 하지 못한건 계속해서 어린시절 마음의 상처,
부모탓으로 자기 위로하고 있는건 아닌지 냉정히
생각해보세요.12. 음
'21.12.16 11:52 PM (114.203.xxx.20)안보면 좀 나아요
왜 아직 독립도 않고
상처만 들여다보고 살아요
원룸이라도 얻어 나오고 본인 삶에 집중하세요
직업 없고 사회 활동 없다면
더 과거에 집착하게 돼요13. ..
'21.12.17 12:00 AM (39.125.xxx.117)토닥토닥..많이 힘드셨겠네요.. 지금은 어른이 되었지만 어린시절 그 기억들이 그림자처럼 계속 날 따라다니는게 너무 힘든 일이에요. 그래도 이렇게 잘 컸다고 스스로에게 쓰담쓰담해주세요. 그 문제 많은 부모 밑에서도 나쁜 길로 빠지지 않고 중심잡고 살아낸 본인을 칭찬하면서 계속 부모님과 반대방향으로 한걸음 한걸음 나아가세요. 그렇게 가다가 힘들면 가끔 또 여기 와서 속 푸시고.. 그러다보면 좋아질거에요.
14. ㅇㅇ
'21.12.17 12:00 AM (112.153.xxx.31)억울한 마음 갖고 있다 더 어머니에게 얽매입니다.
어머니와 접촉을 줄이세요.15. ㅡㅡ
'21.12.17 12:07 AM (49.196.xxx.184)항우울제 처방 받으세요
과거는 과거지만 님 뇌가 감기 걸려서 자꾸 옛날 생각이 빙빙 돌고
이성적 사고가 안되는 중 입니다
인정하기 싫으시겠지만 마음= 뇌 호르몬 영향인 거 인지하시고 병원 가세요. 상담은 됬고 약이 빨라요16. runnersH
'21.12.17 12:12 AM (180.64.xxx.101)부모인생은 내가 어찌할 수 없지만 내 인생은 내가 결정할 수 있어요. 독이 되는 부모도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과거의 불행과 현재의 괴로움에서 벗어나 님 인생만 생각하고 부모님 이해할 순간이 올 때까지 보지 마세요. 그리고 경제적, 정신적으로 독립하시고 님의 힘을 키우세요. 행복한 가정 부러워마시고 내가 나를 행복하게 해주도록 하루하루 보내세요. 심리학책 많이 읽으시고 좋은 경험 많이 하시고 좋은 강의 유튜브서 찾아 들으세요. 불행한 가정이어도 역경을 극복한 사람들 많습니다. 힘내세요. 한번 뿐인 인생 입니다. 폭력가정에서 자란 사람도, 외도로 가정이 깨져도 결국 다 살아갑니다. 우리에겐 상처를 극복할 수 있는 본능이 있어요.
17. 님잘못 없음
'21.12.17 12:14 AM (110.9.xxx.132) - 삭제된댓글저러고 다녔을때 그때 엄마한테 말도 제대로 못하고 혼자 끙끙앓고 있었던 내가 바보같고, ---- 어린 나이에 누가 엄마한테 당당하게 말하겠어요. 누구라도 님처럼 했을 겁니다. 오히려 이렇게 잘 큰 원글님이 대견한데요
님 잘못 하나도 없어요
이제 그만 그 때 엄마한테 말 꺼내지 않았던 어린아이를 용서해 주세요18. 아이
'21.12.17 12:22 AM (125.177.xxx.53)원글님 글 잘쓰셨어요
이런데라도 털어놓으시고 빨리 독립하세요
얼굴 보지 말고 두분이 이혼하던말던 신경 끄세요
좋은 취미 갖고 맘편하게 사셔요
30대 중반이면 너무 좋은 나이에요
앞으로 10년이 원글님 나이의 황금기랍니다.
(저는 45살이에요)
화이팅하세요!19. .....
'21.12.17 12:23 AM (182.225.xxx.221)독립강추
님 그래봤자 자식이 과거모두다 기억하고 있고 상처안잊고 다가지고 있어도 부모님은 기억도 못합니다 절대 안해줄겁니다
행여 말해도 옛날얘길왜하냐 기억안난다 이두가지에요
어서 분리하시고 님인생만 생각하며 사세요20. ---
'21.12.17 12:35 AM (121.133.xxx.174)독립이 먼저구요..안봐야 합니다.
그리고 상담받으세요.. 자신을 정리할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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