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 해맑은 고딩을 어쩜 좋나요
집에 와서 넘 행복한 얼굴로
시험지를 척 내밀며 4배가 올랐다는 거예요.
정보 점수가 무려 33.8점
1학기 기말땐 두개 맞아서 8.2점던가 그랬거든요.
샘이 넘 친절하셔서
빵점방지용 문제를 여러개 내셨다고 ㅋ
정보는 하나도 모르겠다고 하니
문과인 저도 모르겠고 해서
잘 찍고 오라고 했는데
운빨이 다 정보 점수로 갔나봐요...
집에 일찍 오고 먹고 싶은건 다 사주니
자긴 시험기간이 넘 좋다는 이 고1 해맑은 아들
어쩜 좋나요~ ㅜ
행복지수가 거의 부탄급이예요 ㅎ
1. 행복지수
'21.12.16 5:14 PM (175.199.xxx.119)부탄급에서 빵 터졌네요 ㅎ
2. ㅁ
'21.12.16 5:16 PM (39.7.xxx.24)정보?정보란 과목이 있나요,? 고3인데 정보 첨 들어보는 저는 뭘까요ㅠ
3. 부탄 ㅎㅎ
'21.12.16 5:17 PM (211.186.xxx.33)저도 시험점수랑 정반대 행복지수인 아이 있어서 공감가네요 졸업하고 어찌 대학교는 갔는데 자긴 학창시절 너무 재밌었대요 그렇죠 뭐 엄마속이 탔건말건 아이가 행복하면 된거겠죠
4. 오
'21.12.16 5:20 PM (61.74.xxx.169)행복 지수 높은게 최고잖아요
부탄 사람들은 미국에서 연봉높게 직장가져도 다시 부탄으로 돌아와 소박하게 살면서 행복해한다고 하잖아요5. 부탄의 여왕
'21.12.16 5:20 PM (112.171.xxx.99) - 삭제된댓글저도 오늘 어제의 120배 벌어서 째져요.신세계조명 구경가려고요.
어젠 1000원 벌었거든요 ^^6. 원글
'21.12.16 5:22 PM (61.254.xxx.90)고1에 정보 과목이 있어요.
알고리즘도 나오고 컴퓨터 관련 과목이예요.
운동만 좋아하는 아들은 뭔소린지 하나도 모르겠대요 ㅜ7. .....
'21.12.16 5:24 PM (49.1.xxx.154) - 삭제된댓글울 집에는 더 심각한 고딩 있어요
정시러인데 화학은 수능에서 안본다며
공부 하나도 안하더니.... 28점 맞았네요
그래도 해맑아요
(집에서 별명이 이십팔넘 이예요~~~^^;;;)
그래도 다른 과목은 열심히 하니 잔소리도 못하겠고...
오늘도 기말고사 끝나고 와서
저녁 뭐먹을지 심각하게 고민하고 있어요
시험공부 할때보다 메뉴고민에 더 진지하고 열심이예요~~8. 동네아낙
'21.12.16 5:27 PM (115.137.xxx.98)남의 자식은 뭘 해도 이뻐요. 부탄급 행복지수면 뭘 바래요
9. ㅇ
'21.12.16 5:29 PM (39.117.xxx.43)아웅 이뻐라
10. ㅎㅎㅎ
'21.12.16 5:49 PM (218.38.xxx.204)행복지수는 마음에 있으니 거의 부탄급 맞네요^^
11. 부탄급 ㅋㅋㅋ
'21.12.16 6:03 PM (117.111.xxx.129)귀여운 모자시네요 ㅋㅋㅋㅋㅋㅋ
12. …
'21.12.16 6:39 PM (115.139.xxx.56)귀엽네요. 우리 고1아들은 시험 끝나고 집에와서는 이대로는 뭘 먹고 살아야 하나 하더니 노숙자밖에 답이 없다하더라구요. 엄마가 침낭은 지원해 줄게 했더니 지금은 햄버거 지원해 주시면감사하겠다고 ㅠㅠ 엄마의 동정표를 얻어 햄버거 획득이 주목적이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