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층간소음 진짜 스트레스네요
처음엔.오전 11시쯤 경비실에서 전화오셔서 밑에 집 학생이 공부하는 게 있는데 오늘이랑 내일 좀 조용히 해달라 하시더라구요 위에서 계속 소음이 난다고. 저희는 뛰지않았고 외동이고 뛴다는 컴플레인 4년살며 한번도 받아본적 없었지만 일단 알겠다고 주의시키겠다 했어요
그리고 일 마치고 5시쯤 아이준비시켜서 도서관 나가려고 현관에서 신발 신는데 또 인터폰 울리길래 받았더니 아랫집이라고 하시면서.. 남자분이 너무기분나쁘게 말하는거에요 있는 그대로 대화체로 쓸께여
아랫집; 아까 제가 경비실 통해 말씀 드렸죠? 지금 근데 뭐 나 잡아라 하듯 술래잡기 하듯 뛰시던데요
저; 네 오전에 인터폰 받았고 저희 지금 안 뛰었는데요
아랫집: 안 뛰셨다고요?
저: 네 전 지금 옷입혀 나가려는 길인데 뛴다고 하셔서 인텨폰 받은겁니다
아랫집 : 그런 그 옆집도 애 키우나요?
저: (저 열받음) 그걸 제가 어떻게 아나요? 저도 모르죠
이렇게 대답하고 일단 알겠다고 끊어버리고 나가는 길에 경비아저씨에게 근데 저희 한번도 컴플레인 받은적 없는데 갑자기 왜 그러시냐고 뭐 나이 어린 학생이냐니까 대학생 같은데 공부 하는지 아침에도 오고 오후에도 오고 자기도 곤란하다고 그러는거에요.
아니 솔직히 밤에 저희가 무슨 소리 낸 것도 아니고 낮에 뛰지도 않았는데 소리가 나서 공부 못 할지경이면 본인이 예민한거 아닌가요? 공동주택에 살질 말아야죠 아님 스터디카페가서 공부를 하던가..전화받자마자 한단 소리가 제가 아까 말씀 드렸죠 라고 아주 협박조로 말 하던데 진짜 기분 나쁘더라구요.
참고로 그 집은 이사오기 전부터 경비실 그리고 동 라인에 말도 안하고 뭐 욕실이랑 부엌공사하고.. 그때도 전 재택하고 있었는데 공사소음에 일주일을 시달렸어도 한마디 말도 안 했습니다. 진짜 요즘 이상한 사람들 많다고 남편이 걍 가만히 자기올 때 까지 있으라고 해서 그냥 있는데 말투가 너무 기분 나빠서 직접가서 보고싶을 정도에요.
1. 흠
'21.12.15 9:16 PM (116.41.xxx.121)꼭 윗집이 아니고 옆집 저 윗집 아랫집에서 나는 소리일수있는데..
뉴스봐도 층간소음 알고보니 윗집이 아니고 다른층에서 나오는소리였다고 몇번 본거같아요 스트레스받으시겠어요~
또 인터폰오면 그리 말씀하세요2. ..
'21.12.15 9:19 PM (115.136.xxx.21) - 삭제된댓글우리애 방에 앉아있고 저는 거실에 누워서 티비보는데 뛴다고 연락이 온거예요 아니라고 뛸사람 안살고 발망치는 주의하겠다고 했는데
얼마후에 엘리베이터에 층간소음 힘들어서 죽이는 사람이 이해가 가는데 어는집인지는 말 못하니 알아서 조심하라고 글써서 붙여 놨길래 미친놈은 피해야 된다고 생각했어요
원글님도 무조건 피하세요3. 글로리데이
'21.12.15 9:20 PM (218.39.xxx.2)네 안그래도 경비실에서 그리 말씀하셨다고 하더라구요...그리고 심지어 저번주에는 주말 아침 8시에 갑자기 인터폰 오더니 저희집보고 찬송가 부르냐는거에요.. 교회다니지도않는데;; 그 밑에집에서 누가 찬송가 부른다고 경비실에 연락하셨라구요 진짜 짜중나오
4. 말투
'21.12.15 9:23 PM (211.193.xxx.148)저도 요즘 남자들 (주로 30 대 후반에서 40 초 ) 말. 에 참 정뚝떨
최근 부동산 중개인 남자와의 대화 중 일부
저; 10 만원 아라고 하셨지요?
그: 내가 언제 10 만원 이라고 했습니까 ? 10 만원 정도 라고 했지,,,
저: 아 근데 저는 그걸 정리해 주시는 줄 알았어요. 보증금에서
그: 아파트 안 살아 보셨어요?
참 싸가지 없게 들렸는데,, 어떻게 부동산 중개인을 하는 지,,,,5. 그거
'21.12.15 9:25 PM (14.47.xxx.244)우리 아랫집은 우리 옆집 뛸때마다 경비실통해 우리집에 연락해서
우리집 아니라고 하면 거짓말 한다는 식으로 말했다고 하더라구요
각자 방에서 앉아있거나 누워있는데 연락온적도 있어서
걸었으면 조심이라고 하지 뭘 어떻게 해야 하나 싶더라구요
정말 그거 스트레스 장난아니에요 ㅠㅠ6. 글로리데이
'21.12.15 9:26 PM (218.39.xxx.2)헐 115.136님 미친거아닌가요.. ㅠㅠ너무무섭네요 진짜 조심하세요..저도 조심할게요
211.193님 이 학생은 20대 초반입니다. 진짜 말투 정떨어져요 똑똑한척은 있는대로 하고싶은데 그렇게 안보이는 말투랄까 옆 집에 애가 사는지 안사는지 까지 시험공부하시니 제가 알아다드려야되나요?ㅎㅎ 그건 왜 저한테 묻나 싶더라구요7. ...
'21.12.15 9:28 PM (1.242.xxx.61)아무도 안뛰는데 이럴경우 아래층일 경우도 많아요
가만히 있으면 계속 싸가지없게 위층탓하니 아래층이나 또 옆집도 확인해보세요8. 아 근데
'21.12.15 9:39 PM (223.62.xxx.62)원글님 한국인 맞아요?
글로리데이, 데이타임....컴플레인은 그렇다 치고 아름다운 한글 두고 왜???
층간소음 고민글에 딴지라 미안하긴 한데 거슬리네요9. ㅇㅎㅇㅎ
'21.12.15 9:40 PM (125.178.xxx.53)아랫집이 그러면 진짜 스트레스에요
저는 결국 이사했어요10. 전화
'21.12.15 9:41 PM (211.178.xxx.32)일주일에 한번씩 아랫층 아저씨 전화옵니다
사무실에서 있는데 와이프가 컴플레인 하는듯...
혹시 지금 기타치시냐?
아뇨 지금 밖인데요
딩딩 소리가 난데요
저는 기타친지 십년 넘어서 클래식 연주하지 딩딩 안쳐요 ㅠ
수시로 전화하는 아랫층 아저씨 불쌍해서 전화는 받아줍니다
마누라한테 시달리는듯...11. 글로리데이
'21.12.15 10:03 PM (218.39.xxx.2)글로데이라고 작성자 이름 쓰면 안되나요? 제 작성자이름 제마음이죠 그리고 요즘 컴플레인은 요즘 많이 쓰지않나요?;; 뭐가 불편하신건지..데이타임은 제가 좀 흥분해서 쓰다 보니 막 나왔나보네요 낮 시간대라고 수정 할게요.
12. 전
'21.12.15 10:09 PM (221.138.xxx.122)혼자 사는데 애가 뛴다고 아줌마가 올라와서
애 없다고 했더니 거짓말한다고 집안을 보겠다고 @@
끝내 의심의 눈초리로 가더니
다행히 다시 오지는 않았어요...13. 근데
'21.12.15 10:34 PM (110.70.xxx.37)4년간 컴플레인 받지않은건
층간소음이 없어서가 아닐수도 있어요.
아랫집 사람이 참고 있는걸수도 있거든요.
전 10년넘게 참고 살아요.
윗층도 저희도 10년이상 이사안가고 살고있는데
윗층 할망구 층간소음 정말 심하지만
그냥 상대하기 싫어서 한번도 컴플레인 안했어요.
귀마개끼고 살아요.14. 저도
'21.12.15 11:16 PM (210.95.xxx.56)이말쓰려고 로그인했어요.
층간소음 항의받은 적 없다는것이 소음을 안내고 있다는 증거는 아닙니다.
저 지금 사는 집 매수할때 여기 사시던 할머니께 윗집이 어떤가 물었는데 앞집 아랫집은 좋은데 윗집은 그닥 별로라고 했어요. 그 의미를 잘 모르고 매수했는데 살아보니, 뛰는 애는 없지만 어쩌다 와서 3박씩 하고가는 손주가 엄청 뛰고 참다참다 몇달만에 가서 말했더니 컴플레인받은거 처음이래요. 할머니가 몇년간 엄청 참으셨던거구나..했어요.15. 글로리데이
'21.12.16 12:26 AM (218.39.xxx.2)그 동안 사시던 분께 항의받은 게 없다가 무조건 우린 소음을 안낸다라고 말하려고 한 건 아니고요. 만약 저희가 그렇게 소음을 내면 이사 오셔서 6개월동안 지내면서 말씀하시지않으셨겠어요? 저도 재택 근무 쭉 했고 그 동안 저희 아이도 등원 안 한 날이 많았고요 오늘도 평소 대로 생활 한 날이었습니다. 오전에 연락 받았을 때도 그 동안 참다가 연락 한다는 것도 아니었고 오늘 본인이 시험 공부 중인데 소음이 들린다 하길래 혹시 평소의 생활에서 제가 인지못한 소음이 있을 수 있단 생각에 주의시키겠하고 조심했고요. 두번 째 오후에 직접 인터폰으로 통화해서 저 보고 나 잡아봐라 하듯 다다다 뛴다고 했을 때도 저희는 뛰지 않고 쇼파에 앉은 아이 옷 갈아입혀 목도리 하고 걸어나와 신발 신키는 길이었거든요.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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