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데도 제라늄, 밀레니엄벨이랑, 천일홍이랑 사랑초들
아직까진 잘 피어있어요.
이런 스산한 겨울날,
베란다에 아직 초록초록한 식물들이 있으니까
정말 추운건 맞는데
그래도 화분한개도 없이 삭막했던 예전의 베란다보단
덜 추운것 같아요^^
기분탓일까요??
식물들이 내뿜어주는 그런 온기??
그런건 솔직히 없는거겠죠?
이사온 첫해에 베란다의 화분을 늦게 들여놓아서 화분 몇개 죽였어요.
너무 늦게 들이지 마세요.
멀쩡해서 저도 꿈지락대다 엊그제 하나 갔네요 ㅜㅜ
어서 들이세요
적응하면 식물도 적응해요. 저희는 베란다에서 다 키워요
거실로 들이지 않고
거실 창쪽으로 쭉 놨어요
이 잘 키우셨나 보다
이 겨울에 꽃을 피운 제라늄 사랑초라니...
보는 것만으로도 왠지 따스할 듯요
확장집살다가 비확장집으로 와서
거실로 들이면 엄청 복잡해질거 같은데
걍 베란다에서 월동시켜도될까 몰겠어요
저희도 요즘 제라늄 사랑초 체리세이지가 베란다 분위기 효자에요
106님은 뭐 죽이셨어요?
식물이 있으면 훨씬 아늑해요~
꽃식물로 5만원 질렀네요 이 겨울에 잘 키워보려구요
요즘 어디 나가지도 못하고 식물키우기가 힐링이에요
아파트에 살고 있습니다.
비닐막하고 베란다에서
키웁니다.제라늄.세발선인장.부겐베리아드등
피어있습니다. 온실같습니다.
스파티필름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