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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녀 자랑하는건 그냥 들어줘야할까요

ㅇㅇ 조회수 : 3,967
작성일 : 2021-12-15 11:23:24
지인이 저기 자녀자랑하는건

그냥 고슴도치엄마구나 하고 들어줘야할까요



좀 듣다보니 사람이 멈청해보이기도하고

전 자식 자랑하고 다니는거는

자녀를 위해서 안좋다고 보거든요..

자녀가 남의 입방아에 오르내리는게 별로라서요..



뜬금없이 자녀 자랑합니다..

대화 맥락에 안맞게 부동산 얘기하는데 갑자기

근데 울~~가 뭐 학원 과외때문에 영어를 잘하는게ㅜ아니라

원래 언어감각을 좀 타고났어...



진짜 잔식자랑 팔불출이라고

좀 순간 어안이 벙벙하더라구요
근데 자녀에 대해 모르는 사람도 안좋은 선입관 갖겠더라구요..ㅠㅠ








IP : 61.101.xxx.67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ㅁㅁㅁ
    '21.12.15 11:25 AM (121.152.xxx.127)

    자녀자랑 보다도, 그런사람 멍청해 보인다느니
    그런 글쓴이 말이 훨씬 더 듣기 싫어요

  • 2. ㅋㅋㅋㅋ
    '21.12.15 11:29 AM (123.111.xxx.26)

    첫댓글님은 자녀 자랑하시는 분인듯.

    저도 과한 자랑 하시는 분들은 어리석어 보여요.
    친한 친구중에 있는데
    반듯하고 착한 아이가 왜 그렇게 모든 이야기의 결론이
    걱정을 빙자한 아이자랑인지

    결혼전, 아이 어릴때는 매일 한시간씩 통화하는 사이였는데
    말하다 보면 어느새 아이자랑이라서
    좀 힘듭니다.

  • 3. 아마
    '21.12.15 11:29 AM (121.133.xxx.125)

    그 분은
    부동산 얘기말고 소소한 자식 얘기 하고 싶은거 아니었을까요?

  • 4. ...
    '21.12.15 11:30 AM (39.7.xxx.148)

    사실 좀 성격이 이상하죠. 자식자랑이 하고싶어서 모임에 온듯한사람도있어요. 심지어 사촌자식이 불의의사고로죽어 장례식에 갔는데 자기아이 명문대갔다고 거기서 자랑해서 욕 먹었다고 본인이 얘기해요. 본인이 모를수도

  • 5. ..
    '21.12.15 11:30 AM (118.235.xxx.217)

    말 센스가 없으니 멍청해보이는거죠 뭐
    한두번도 아니고 맥락도없이 기승전 본인 자식자랑이라.. 시간아깝네요

  • 6. 업무관련제외하고
    '21.12.15 11:33 AM (175.120.xxx.173)

    대화코드 안맞으면 저는 서서히 멀어져요.
    피로합니다.
    굳이 만날이유가 없죠.

    하지만
    가뭄에 콩나듯 만나는 관계면
    그냥 들어주고 우쭈쭈 칭찬 곁들여 줍니다.
    그 정도 쯤이야..

  • 7. ...
    '21.12.15 11:33 AM (110.70.xxx.89) - 삭제된댓글

    노화거나 인지센스부족이죠
    뜬금없이 맥락없이 자식자랑

  • 8. 멍청
    '21.12.15 11:34 AM (211.218.xxx.114)

    아는분 이 어린이집 근무하는데
    원장이 교사회의때마다 아들자랑한데요
    울아들이 나한테 이랬다저랬다
    겨우20대중반 아들이 무슨 인생멘토된냥
    말한데요 하기사 남편이 별볼일없으니
    직장갓들어간 아들이 신처럼보이겠지
    하더군요 그분은 그낙으로 사는가본데
    듣는입장에서는 ㅊ다증난데요

  • 9. 피곤해요
    '21.12.15 11:38 AM (182.172.xxx.29)

    아이가 하나도 아닌데 공부 좀 잘한다고 초등부터 내년이면 고딩인데 끝이 없어요. 칭찬해주고 부럽다고해주고 다른 얘기로 좀 넘어가고 싶은데, 혹은 그거 들어주고 있을 시간이 아닌데 끝없이 늘어지고 sns에도 표창장 하나만 받아도 다 올리고 본 사람들이 칭찬해주면됐지 기어코 전화까지해서 자랑하는..와우 진짜 강적입디다. 내 시간 아까워 이젠 다 안들어줄래요.

  • 10. ..
    '21.12.15 11:41 AM (58.79.xxx.33)

    자식있는 사람들은 자식자랑해요. 결혼하면 결혼부심. 자식있으면 자식 부심. 아들있으면 아들 부심. ㅎ .

  • 11. 해봤어요
    '21.12.15 11:42 AM (220.75.xxx.191)

    또 시작이구나 싶을때
    눈 똑바로 보고 정색하면서
    다른주제로 돌렸어요
    열번하면 열번 다요
    최소한 내 앞에선 안그러더군요

  • 12. ...
    '21.12.15 11:42 AM (115.94.xxx.252)

    자식이 온 우주의 중심인 사람들이 있죠.
    똑같은 자식 키우는 모임에서 아들 자랑에 코가 빠지는 사람도 있고
    뜬금없이 아무 말 없다가 자기 자식 자랑할 일 있을 때만 카톡에 떠드는 사람도 있고...

    자기 자식 자기 눈에나 이쁘고 소중하지 누구는 뭐 자식 안키우나....
    그렇게 자랑만 해대면 진심으로 축하해주기 싫더라고요.

  • 13.
    '21.12.15 11:45 AM (175.197.xxx.81)

    발암유발자
    그런이들은 상대 안하는게 내 정신건강에 이로워요
    손절이 답인데 그이외 다른 장점이 있는 인간이라면ᆢ
    윽 그래도 나같음 안 만날래요

  • 14. 00
    '21.12.15 11:47 AM (113.198.xxx.42) - 삭제된댓글

    음.. 맥락을 모르니
    님이 하는 부동산 이야기가 듣기 싫었을까요?

  • 15. ...
    '21.12.15 11:49 AM (122.36.xxx.161) - 삭제된댓글

    그래도 그 집 아이가 아프거나 성격이 이상해서 걱정하는 것 보다야 자랑하는 얘기가 훨씬 듣기 좋죠. 전 기쁘게 들어요. 남의 집 아이지만 잘 자라고 있다니 얼마나 다행인가요. ㅎㅎ 그런데 자식 자랑, 남편 자랑은 정말 하는 거 아니긴하죠. 전 자랑하는 사람이 행복해하니 좋더라구요.

  • 16. 진짜 듣기싫어
    '21.12.15 11:56 AM (125.182.xxx.20)

    진짜 듣기 싫어요
    어느정도지
    대화 마무리쯤 자기자랑... 궁금하지 않은데.. 불쑥 자기자랑
    딸자랑...
    네 저는 자랑할 것도 없고 자식도 없는 여자입니다. 그냥 일상 대화 나눴으면 좋겠어요

  • 17. 다 좋은데
    '21.12.15 12:28 PM (211.229.xxx.69)

    자랑도 좋은데 뜬금 없는건 짜증나죠 ㅋ

  • 18. 자식이든 뭐든
    '21.12.15 12:35 PM (175.223.xxx.218)

    자랑을 특기로 하는 여자들
    하나같이 열등감 자격지심 덩어리에
    남 칭찬 못하는 루저들이더라고요.
    멀리할 수록 내 인생이 밝아져요

  • 19. 음..
    '21.12.15 12:38 PM (14.6.xxx.135)

    앞뒤 맥락을 몰라 뭐라 하긴 그렇지만...

    저도 자식자랑 하느 사람 이야기 왜 이렇게 거슬리고 듣기 싫은지 모르겠네요...
    그래서 아이에 대한 것은 팩트만 딱 얘기하고 조심하는 편이긴 하죠.
    그냥 아이 인생에 대해 떠벌리는 게 싫기도 한 마음도 있구요.

    걍 부모자랑, 시댁자랑, 남편자랑, 가진 재산 자랑, 학벌자랑
    다 거슬리지 않는데
    지자식 자랑하는 사람들은 왜이리 거슬리는지....
    나도 자랑하고 싶은데 참고 사는 걸 막 하니까 싫은 걸 수도..

  • 20. 저도
    '21.12.15 1:19 PM (115.136.xxx.119) - 삭제된댓글

    일주일에 한번 모임에 그런사람있어요 자식들이 착하고 공부잘하는거 팩트라 처음에는 잘들어줬더니 정말 시시때때로 해서 힘들더라구요
    그러다 비슷한 사람끼리 부딪혀요 둘다 서울대 보냈는데 하나는 이과 하나는 문과예요
    문과보낸엄마가 자랑질심한 엄만데 이과 보낸엄마에게 서울대 문과는 최상위권이고 이과는 의대빠지고 카이스트빠져서 최상위권은 실상 없대요
    그말이 사실이언정 그걸 그렇게도 말하면서 염장을 지르는구나 싶었는데 그래도 이과가 낫지 문과 나와서 뭐해먹고 살래 ?하면서 신경전 벌이더라구요

  • 21. 저도
    '21.12.15 1:21 PM (115.136.xxx.119) - 삭제된댓글

    근데 문과 보낸 애가 지균이었는데 최저가 그리 낮은줄 몰랐어요 다 떨어지고 서울대 추합되서 죽다 살았다고 하더라구요
    정시로는 못가니 재수 결심 했다가 추합전화 받았다는데도 겸손하지 못하고 여전히 자랑질 ㅜ

  • 22. ...
    '21.12.15 1:27 PM (110.70.xxx.89) - 삭제된댓글

    진짜 많이들 자랑하나봐요
    제주변엔 걱정만 하던데.. 자랑잘안해요
    자랑 너무 심하게한사람은 끊었어요 못들어주겠어요

  • 23. ㅁㅁ
    '21.12.15 1:39 PM (119.203.xxx.253)

    어리석은 거 아니면 늙은거겠죠..
    그렇게 자랑하면 그 자식이 불쌍해 보이기까지 해요
    그 자랑들이 백프로 사실 아니고 약간 거짓말 과장 섞여있을 수도 있다는 생각도 들고 들어주는 시간은 솔직히 봉사활동하는 건데 듣는 사람을 뭘로 보는건지.
    그냥 같이 못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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