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파감염이 나이든 사람에게서 많이 일어나고
요즘 확진자 숫자도 많고 그런데
요즘 계속 남편이 술마시러 다니고 있어요. 늙은 남자들끼리 1박2일 여행도 가고,
어제 또 약속있다고 나갔다 오기에
제가 거실에서 버티고 서 잇다가 현관문 열고 올 때
화장실로 들어가라고 소리치고
또 버티고 섰다가 곧장 안방으로 들어가라고 소리쳤는데
말을 잘 듣더니 남편이 오기가 났는지
잠시 후 거실로 나오더라고요.
그래서 제가 마스크를 꼈어요. 남편에게도 마스크 주고요.
어처구니없게도 '다 씻고 나왔는데 왜 그러느냐'네요.
코로나가 손에 뭍은 김치국물인줄 아는지,, 그러다 말다툼했죠.
이 글을 쓴 이유는 이제 집에서 밀접이니 확진자 접촉이니 그런 얘기 안들었어도
마스크를 써야하는 시대냐는거에요. 저는 정말 무섭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