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층간소음 윗집에 뭐라할지
무너질듯 뭘 집어던지네요.
아침일찍 안방서 뭘 정리하는지 통툭 쾅툭
이래요. 그러다 점심무렵은 한동안 킹콩걸음으로 걸어다니고
60대부부와 아들 사는걸로 아는데
장사를 하는건지 앞베란다 물이 한참내려가요. 세탁기가 앞에 있는지 싶고
관리소 전화함 우리집에서 했다 싶어 말도 못하고 보복할까봐.
이사온지 6개월인데 처음 두달 참다
쪽지로 발망치 걸음 붙여놓았는데
또 쓸까요? 세탁기말은 안썼구요.
앞베란다서 혹시 김치씻나 김치장사를 집에서 할수있는지 싶고
아뭏튼 하루종일 걷는소리 아침엔 뭘던지며
안방서 소리 저녁도 소리 세가족이 이럴수도
있는건지
1. 층간
'21.12.14 10:58 PM (112.156.xxx.154)절대로 말하지 말고 참으라고 충고하고 싶네요
말하는 순간 층간소음은 층간전쟁으로 국면 전환됩니다
참을 수 있을때까지 참고 절대로 내색하지 마세요2. ...
'21.12.14 10:58 PM (210.126.xxx.42) - 삭제된댓글직접하지 마시고 꼭 관리실 통하세요 아님 관리실 당직 직원분 통화해서 지금 집에 좀 와서 어디에서 나는 소음인지 알아봐 달라 하시고 윗집 확인되면 직원분께 오늘 늦었으니 내일 윗집에 말해달라 부탁하세요
3. ...
'21.12.14 11:11 PM (121.142.xxx.160)아랫집은 언제까지 참고 살아야할까요? 잠이 들다 깨서 불면의 밤을 지새며... 윗층에 올라가냐 마냐 내적갈등에 시달리다.. 애먼 우리집 천장만 냅다 갈기고 있네여ㅠ 후...쪽지를 써서 붙여도 걍 무시하니 더 불같이 화만 쌓이는 중입니다. 저도 너무 고민입니다. 윗님의 논리로 남편이 극구 말려 참고 있어요...
4. 그걸
'21.12.14 11:24 PM (210.100.xxx.239)왜참아요
인터폰도하고
천장도 치고
적극적으로 대응해야
조금나아져요5. 그게
'21.12.15 12:09 AM (59.6.xxx.95)일부러 크게 소리 내는게 아니라 진동으로 더 확대해 들리는거더라구요
조용조용히 걷거나 설거지를 해도 귀가 열려있으면 별 소리가 다 들리고 거슬려요
아랫집 소리도 그대로 다 들립니다 아마 상상도 못할겁니다 귀가 열리면 그때부터 지옥입니다6. 참을수 없으면
'21.12.15 4:05 AM (112.156.xxx.154)그냥 이사를 가세요
아니면
윗층에 확실히 고통 줄수 있는 방법을 찾으세요
우퍼 스피커를 달든 뭐든
방법이 없으면 그냥 참으세요
그냥 이웃 뽑기 재수 없다고 생각하고
이어폰 끼거나 잠시 나가거나
그러나 절대로 조용히 해달라고 말하거나
당신 때문에 내가 고통 받고 있다고 표시는 내지 마세요
내 약점이 뭔지 그쪽이 아는 순간 지옥문 열릴 가능성이 더 큽니다